북한 “과학기술력이 종합적 국력의 핵심”
북한이 과학기술을 국가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주장이 북한 관계자에게서 나왔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오늘의조국사가 발행하는 월간지 금수강산 2025년 2호는 최현호 북한 사회과학원 실장의 기고문을 게재했다.
최 실장은 “김정은 총비서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 전원회의에서 과학계가 총 분기해 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마지막 돌격전의 승리를 확실하게 뒷받침하고 새로운 발전단계로 이어 놓는 성공적인 결실들을 이루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오늘의 현실은 그 어느 때 보다도 과학기술의 위력, 인재들의 활약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과학기술력은 사회의 발전을 추동하는 실제적인 힘으로 전환될 수 있는 과학기술인재와 과학기술성과, 수단과 방법의 총체를 말한다”며 “과학기술력은 종합적 국력의 기초이고 핵심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학기술력이 발전할수록 국력이 강해지고 국가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 융성 발전이 담보되기 때문에 과학기술력이 종합적 국력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력의 건설이 과학기술력이라는 기초위에서만 가능하다며 사회가 발전할수록 과학기술의 의의와 중요성은 더욱 더 중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날 과학기술을 떠난 사회적 관계의 형성, 국가 물질 경제적 토대의 굳건한 축성, 사람들의 문명 생활에 대해 생각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최 실장은 특히 정보기술(IT), 나노기술과 같은 첨단과학기술이 경제력이나 군사력만이 아니라 국가 정치사상적 위력, 교육, 보건, 체육, 출판 보도와 같은 문화 분야의 강력한 발전 능력을 마련하는데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발전된 과학기술력을 자원으로, 토대로 할 때만이 막강한 국력을 마련할 수 있으며 나라가 발전한다는 것이다.
최 실장은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과학기술이 사회의 종합적 발전에 이바지하는 다른 요인들이 대신할 수 없는 커다란 역할을 담당 수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회의 가장 귀중한 전략적 자원인 인재육성으로부터 시작해 과학기술과 생산의 일체화를 통한 생산성장, 군사와 문화의 급속한 발전 등 국가 발전의 모든 측면들과 공정들이 과학기술과의 유기적 연관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오늘날 시대의 특징이라는 것이다.
그는 과학기술력을 동력으로 해 앞선 부문은 더 높은 첨단수준에로 전진시키고 뒤떨어진 부문은 그에 적극 따라 세울 때 나라의 종합적 국력이 비상히 강화되고 국가와 사회가 끊임없는 발전의 길을 걷게 된다고 주장했다.
최 실장은 북한이 과학기술강국, 인재강국의 구호를 높이 들고 나가는 것이 현존 국가발전능력을 보다 높은 단계로 끌어 올리는 것과 함께 앞으로 국가,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담보를 마련하자는데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것은 과학기술력이 종합적 국력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핵심적 역할을 담당 수행한다는 것을 말해준다며 과학기술력이 종합적 국력의 기초이고 핵심이며 과학기술 분야가 기운차게 용을 쓸수록 국위와 국력, 국격이 비상히 높아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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