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수자정보, 의료 기술 결합된 병원을 건설하는 것이 추세”
북한 로동신문은 선진의료봉사(서비스) 거점들을 최대한 주민들 가까이 접근시키고 누구나 현대 의학의 혜택을 마음 편히 누리도록 하기 위한 당의 보건현대화의 구상을 실현하는데 지능의료봉사체계(시스템)를 도입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라고 2월 23일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지능의료봉사체계가 의료봉사의 전 과정에 산생되는 정보자료들을 수집하고 분석 처리해 병원의 경영관리와 의료일꾼들의 의료활동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의료봉사과정에 얻어지는 자료들을 수집, 보관, 열람, 재이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 규격화하고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 처리해 의료봉사조직과 의사들의 의료 활동에 대한 최량화, 최적화된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의료봉사의 품질을 높일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지능의료봉사체계가 의료 활동의 과학화에 이바지하게 하자면 의료일꾼들이 의료활동 규정과 절차를 잘 알아야 하며 병력기록의 표준화, 수자화의 요구를 잘 지켜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진단 및 치료지도서, 약물편람의 내용을 파악하는 것과 함께 수술모의자료, 화상분석자료와 같이 의료활동 과정에 얻어지는 자료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임상결심채택지원체계를 옳게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세계적으로도 인공지능(AI) 기술과 수자정보기술, 의료기술이 결합된 현대적인 병원을 건설하는 것이 하나의 추세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능의료봉사체계에 대한 사회적관심이 날로 커가고 있는 현실에 맞게 보건일꾼들은 그 도입이 가지는 의의를 잘 알고 의료 활동을 보다 과학적으로 진행해 나가기 위해 분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