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책공대, 통신선 품질 개선 방안 연구

2025-02-24     강진규 기자
출처": 김책공업종합대학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2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학 화학공학부 김경철 실장이 강선을 연속적으로 인출하면서 전기도금법으로 일정한 두께의 동을 강선의 겉면에 침적시켜 전화선을 생산하는 고속연속동피복 공정을 설계하고 실현했다고 밝혔다.

대학은 통신선의 품질을 높이는 문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통신선 즉 전화선이 전류를 잘 흘러 보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일정한 세기를 가지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세계적으로 전화선으로 이용되는 강선의 겉면에 비저항 값이 작은 동을 피복해 이용하는 것이 추세로 되고 있다고 대학은 설명했다.

대학은 통신선으로 이용할 선이 전류를 잘 흘러 보내야 하는 것만큼 선저항이 작아야 하며 제한된 직경의 강선에 일정한 두께의 동침적층을 피복해야 한다며 때문에 결정이 치밀하면서도 일정한 두께를 보장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고 전했다.

전화선으로 이용되는 강선의 직경은 0.235~0.24mm로서 매우 얇은 선이어서 높은 온도에서 이용할 수 없으며 비저항을 맞추자면 일정한 두께를 가져야 하며 너무 얇아지거나 두꺼워지면 비저항이 커지게 된다는 것이다.

김경철 실장은 고속연속동피복 공정으로 강선 겉면의 동도금층의 두께를 0.015mm로 보장하기 위해 도금 단계를 2단계로 정하고 음극접점을 2m 간격으로 고정했으며 탈지, 중화, 도금, 부동태화를 연속적으로 진행했다고 한다. 제안된 기술은 0.2~0.5mm강선의 동도금을 진행하는 기관들 특히 통신용동피복강선을 생산하는 곳들에서 광범히 하게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