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2024년 2.16과학기술상, 자연과학상, 기술혁신상 시상식 진행

2025-02-27     강진규 기자

북한 로동신문은 2024년 2.16과학기술상, 자연과학상, 기술혁신상, 국가최우수과학자, 기술자증서, 최우수발명가상에 대한 수여식이 2월 26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됐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당 중앙위원회 최동명 비서, 전승국 내각부총리, 김성빈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관계부문 일꾼들, 과학자, 기술자들이 참가했다.

로동신문은 수여식에서는 비상설2.16과학기술상심의위원회 결정이 발표됐다고 전했다.

국가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에 이바지한 5건의 대상과제들에 2.16과학기술상 상장과 메달이, 1건의 대상과제에 자연과학상 상장이, 5건의 대상과제들에 기술혁신상 상장이 수여됐다고 한다.

또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전력공업성 전력정보연구소, 국가과학원, 농업과학원 농업정보화연구소 등 대상과제수행에 참가한 단위 70여명의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 교원들에게 2.16과학기술상 증서가 수여됐다고 한다.

김일성종합대학 8명의 일꾼들과 연구사, 박사원생들이 자연과학상 증서를, 김책공업종합대학, 리과대학, 평양의학대학,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 50여명의 일꾼, 과학자, 기술자, 교원 등이 기술혁신상 증서를 수여받았다.

김책공업종합대학 과학연구부 지도교원 김일남, 전력공업성 전력정보연구소 소장 김경수, 국가과학원 현대화연구소 실장 김창일, 농업과학원 농업정보화연구소 소장 배성남, 김일성종합대학 화학부 응용화학연구소 실장 손문호가 2024년 국가최우수과학자, 기술자로 선정됐다고 로동신문은 소개했다.

또 농업과학원 농업화학화연구소 실장 김상철, 조선적십자종합병원 정형외과전문병원 과장 원승권, 함경남도과학기술위원회 신흥산지열기술연구제작사 사장 배준일, 국가과학원 종이공학연구소 실장 로영칠, 사회안전군 군관 서명혁에게 2024년 최우수발명가상이 수여됐다.

로동신문은 행사에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 전원회의 결정을 받들고 첨단돌파전을 벌려 5개년 계획의 성과적 완결을 위한 투쟁을 과학기술로 확실하게 뒷받침해나갈 결의들을 표명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