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컴퓨터 앞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녹차를 마시라”
2025-03-11 강진규 기자
북한 로동신문은 사무원들의 건강 상식을 3월 11일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사무실에 오래 앉아 있는 사무원들이 낙화생(땅콩)을 먹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땅콩에 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뇌의 혈액 순환을 좋게 한다는 것이다.
또 로동신문은 사업상의 원인으로 스트레스가 생길 때 귀밀(귀리) 가루를 우유에 풀어 마시면 좋다고 전했다. 귀리에는 섬유소가 풍부히 들어 있기 때문에 혈관에 지속적으로 탄수화물을 공급하면서 인체에 끊임없는 에너지를 보장한다는 것이다. 또 인체 혈당을 비교적 높은 수준에서 유지하므로 어지럼증이나 기억력 감퇴와 같은 증상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로동신문은 항상 컴퓨터 앞에 앉아 일하는 사무원들은 매일 녹차를 한잔씩 마시면 좋다며 차잎 속의 카페인이 정신을 맑게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