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제38차 과학기술축전 각 도에서 진행

2025-03-15     강진규 기자

북한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은 전면적 국가 부흥의 기관차, 견인기‘라는 주제로 제38차 과학기술축전이 각 도(직할시)에서 진행됐다고 3월 15일 보도했다.

축전들에는 각지 공장, 기업소, 농장들과 대학, 연구기관 등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완수하기 위한 2024년의 과정에 이룩한 과학기술성 과제안들과 전시품들이 제출됐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성과 발표 및 심사, 연구토론회, 기술강습, 새 기술 및 새 제품교류봉사 등의 형식으로 활발히 진행된 축전들이 우수한 성과와 경험을 전파, 이전시키는 폭넓은 기술교류, 경험교환 마당이 됐다고 전했다.

평안남도, 평안북도, 황해북도에서는 당의 지방발전정책에 따라 과학기술성과발표와 전시, 기술강습 등을 조직함으로써 자체의 자원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복리증진과 지방경제발전에 기여할 성과들을 이룩했다고 로동신문은 소개했다.

황해남도에서는 도안의 농업부문 일꾼들과 연구사, 기술자들이 새 시대 농촌혁명강령 실행에 이바지하는 과학연구 제안들을 선보였다고 한다. 또 자강도와 강원도의 참가 단위들은 지방의 원료 원천에 의거하는 인민소비품생산을 위한 과학연구사업과 관련된 제안들을 출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동신문은 함경남도, 함경북도, 남포시과학기술축전에 참가한 국가과학원 함흥분원, 룡성기계련합기업소, 김책제철련합기업소,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등에서 경제 여러 부문에 도입돼 실제 성과를 내고 있는 과학기술성과들을 전시했다고 설명했다.

량강도, 라선시, 개성시의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 근로자들도 경제적 효과성이 높은 연구자료들과 제품들을 전시하고 생산 활성화에서 거둔 경험들을 소개하면서 과학기술교류활동을 활발히 진행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