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압록강기술개발무역회사, AI 기반 얼굴화상복원프로그램 ‘선명 1.0’ 개발
북한 오늘의조국사가 발행하는 월간지 금수강산 2025년 3호는 “지난해에 진행된 북러정보기술제품전시회와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에서 우수하게 평가된 제품들 중 얼굴화상복원프로그램 ‘선명 1.0도 있다”며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이 프로그램은 압록강기술개발부무역회사에서 내놓은 것”이라고 소개했다.
금수강산은 이전에 찍은 낡은 얼굴 사진들과 초점이 맞지 않거나 화질이 좋지 못한 사진들은 이 프로그램이 확대 복원해준다고 설명했다.
금수강산은 압록강기술개발부무역회사가 수백 명 연구진을 갖추고 있으며 생체식별기술을 비롯한 선진적인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서 비교적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인물식별, 음성인식, 차번호식별, 지문식별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이룩했다는 것이다.
우철진 실장을 비롯한 진문가들은 2017년 심층신경망 기술을 이용해 얼굴화상을 복원하기 위한 연구 사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이후 생성대립망 기술올 이용한 심층신경명을 설계하고 얼굴화상복원을 위한 부분망들의 합리적인 결합방안을 찾았다는 것이다. 또 대자료(빅데이터)기술, 얼굴특징점 검출과 얼굴복원, 배경복원과 같은 기술들을 적극적으로 결합했다고 한다.
압록강기술개발부무역회사 연구진은 사진전문가들과 협력해 연구를 시작한지 7년만에 사용편리성이 담보된 프로그램을 완성했다고 한다.
금수강산은 사용자들이 이 프로그램으로 여러 사람이 함께 찍은 집체 사진이 대해서도 모든 얼굴들을 동시에 복원하고 매 얼굴 대해 서로 다른 질김을 가진 복원 결과들을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얼굴뿐만 아니라 배경의 화질도 동시에 복원할 수 있으며 얼굴과 배경의 경계도 자연스럽게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은 정보기술우수제품으로 등록됐다고 금수강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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