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제38차 전국과학기술축전 진행

북한 로동신문은 제38차 전국과학기술축전이 4월 23일부터 5월 7일까지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된다고 21일 보도했다.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전의 주제는 ‘5개년 계획의 성과적완결, 과학계의 총분기’라고 한다.

축전은 5개년 계획수행 과정에서 이룩된 과학기술성과와 경험, 새 기술제품들을 널리 소개 선전하고 교류, 보급해 과학기술의 힘으로 당 제8차 대회 결정관철에 적극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로동신문은 이번 축전에 위원회, 성, 중앙기관들에서 추천된 단위들과 각 도(직할시)과학기술축전들에서 우수하게 평가된 단위의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들, 근로자들 등이 참가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금속, 화학, 전력, 석탄, 기계, 경공업, 농업을 비롯한 30여개 분과로 진행되는 축전에서는 과학기술성과들이 발표되고 실물이나 모형, 가동형 전시물 등이 전시된다. 또 과학기술토론회와 발표회, 새 기술 강의 등 다양한 과학기술활동을 통해 서로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이전하게 되며 새 기술제품교류봉사도 있게 된다. 축전 기간 국가망을 통한 과학기술성과보급사업도 진행되게 된다.

로동신문은 축전에서 우수한 단체와 성, 중앙기관, 도(직할시)들에 상장과 증서, 컵과 메달을 수여하며 해당한 시상도 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