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제38차 전국과학기술축전 폐막

2025-05-08     강진규 기자

북한 로동신문은 제38차 전국과학기술축전이 폐막했다고 5월 8일 보도했다.

이번 축전에서는 국가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에 이바지하는 성과와 경험들이 교환되고 5개년계획의 완결과 새 시대 지방발전정책실현을 과학기술적으로 담보하기 위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가지고 부문별과학기술토론회와 발표회, 기술강의가 진행됐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폐막식이 7일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됐으며 당 중앙위원회 최동명 비서 등이 참석했다고 한다.

폐막식에서는 종합심사결과가 발표됐으며 황해제철련합기업소, 국가과학원 열공학연구소, 문평제련소, 가금연구원 정주닭연구소, 조선수림무역회사가 특등을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용광로2직장, 국가과학원 물리학연구소, 단천제련소, 구장군체신소를 비롯한 70개 단위가 1등을 차지했다.

김일성종합대학 물리학부, 대흥청년영웅광산 과학기술보급실, 김책공업종합대학 미래산업기술연구소, 국가과학원 국가균주보존연구소 등 21개 단위가 새 기술제품개발상을, 국가과학원 지질학연구소, 신의주철도분국 신의주침목생산대,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를 비롯한 13개 단위가 공적상을 수여받았다.

성, 중앙기관, 도별 순위에서는 국가과학원, 평양시가 특등을 농업과학원, 강원도, 함경남도, 평안북도 등이 1등을 수상했다.

김성빈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은 폐막사에서 모든 참가자들이 과학계가 총 분기해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승리를 확실하게 뒷받침하고 새로운 발전단계에로 이어놓는 성공적인 결실을 이루어낼 것에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탐구전, 창조전을 벌려 더 많은 연구성과들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