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대위 동북아평화협력위원회 출범회의 개최

2025-05-14     강진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편사니즘위원회 동북아평화협력위원회는 5월 14일 오후 3 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출범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북아평화협력위는 윤여준 선대위 상임총괄선대위원장과 이한주 총괄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장, 그리고 위성락 동북아평화협력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위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을 세계질서 변화에 실용적으로 대처하는 외교안보 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위원회 출범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축사에서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협력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면서 ‘중도실용’ 노선으로 국민을 통합하는 과제와 국민의 안전과 번영을 지키기 위한 ‘국익중심 실용외교’ 노선 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동북아평화협력위원회에 대한 신뢰와 기대감을 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서면 축사에서 동북아평화협력위원회가 민주당 외교안보 분야에서 정책의 중심축이고 전략의 허브라는 점을 소개하면서 민주당이 유능한 외교를 국민에게 보여주는 과업에서 결정적 역할을 주문할 예정이다.

위성락 동북아평화협력위 위원장은 다음 정부 외교안보 정책을 구체화하는데 지혜를 모아야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 등 우리 국익과 직결되는 외교 현안에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동북아평화협력위는 위성락 위원장을 중심으로 특임고문단과 자문위원단, 그리고 외교안보위원회, 경제안보위원회, 통일외교위원회, 국방외교위원회, 대외협력 및 언론위원회 등 6개 산하 위원회, 위원장 직속 외교체제혁신 TF 와 한미동맹 TF 로 구성할 예정이다.

지난 2022 년 이재명 대선 후보 국민특보단 상임 고문을 역임한 임귀열 전 이재명 민주당 대표 특보가 단장으로 참여하는 특임고문단은 민주연구원에서 부원장으로 외교·안보 분야 정책 연구를 담당해온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을 비롯해 이수훈 전 주일본 대사, 송호창 전 국회의원 등 4인으로 구성된다.

자문위원단으로는 조현 전 외교부 차관, 박노벽 전 주러시아 대사, 하태윤 전 오사카 총영사, 권기식 전 한중도시우호협회장, 박상진 전 KDB산업은행 임원 등 5인이 함께 한다.

외교안보위원회는 이혁 전 주베트남 대사가, 경제안보위원회는 이기범 경기대 교수, 통일외교위원회는 이덕행 전 개성공단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장, 국방외교위원회는 박선우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대외협력 및 언론위원회는 왕선택 전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가 선임부위원장을 맡아 총괄한다. 위원장 직속 TF인 외교체제혁신 TF는 서형원 전 주크로아티아 대사가, 한미동맹 TF 는 김수권 전 주핀란드 대사가 담당한다

동북아평화협력위는 민주당 외교·안보 정책의 중심축으로 대한민국을 ‘외교·안보 강국’으로 만드는 과제를 달성하고,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제시한 K-이니셔티브를 외교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 140여명의 참여를 바탕으로 실용주의적 외교 · 안보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