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새 2025년 5월입니다.
저희에게 있어서 5월은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6월 12일 창간을 앞두고 지난 한 해를 반성하고 앞으로 계획을 고민하는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2018년 NK경제 창간 후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때도 있었고 너무나 어려운 시기도 있었습니다.
2018년, 2019년 북미 정상회담을 취재할 때는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반면 2020년초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후 그해는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격려를 해주셔서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2023년부터는 코로나19가 극복되고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2023년, 2024년은 남북 관계 악화와 보수정권의 압박으로 힘든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후 오히려 마음의 평화를 찾았습니다.
이전에는 왜 이렇게 사업이 안되는 것인지 화도 내고 세상을 원망했습니다.
비상계엄 이후로는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느꼈습니다.
사업이 악화되고 돈을 못벌어도 살아 숨쉬고 밥도 먹고 친구들도 만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이겠지요.
결국 모든 것을 내려놓으면 되는 것 같습니다.
독자님들 모두 번뇌에서 벗어나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K경제 대표이사 강진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