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가관광총국 “산악관광, 해안관광 발전시켜야”
2025-06-18 강진규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가관광총국 리정혁 부총국장과 인터뷰를 6월 17일 보도했다. 리 부총국장은 북한에서 산악관광업과 해안관광업이 전망성이 확고한 관광산업이라고 주장했다.
리 부총국장은 “북한은 산지면적이 국토의 거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동서 양면이 바다와 접하고 있는 것으로 인해 산악관광자원과 해안관광자원이 매우 풍부하다”며 “특히 백두산 일대의 대자연은 내놓고 자랑할 만한 관광자원이다. 이곳에 세계적인 명산 백두산관광문화지구를 세우면 나라의 관광산업을 발전시키는데서 커다란 진보를 내짚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해안에는 금강산과 칠보산, 마전, 금야, 리원, 염분진을 비롯해 아름다운 명승지들도 많다며 이 풍부한 관광자원을 합리적으로 이용하면 앞으로 체육형관광자원과 휴식위주의 관광자원, 해상경치부감관광자원을 특색있게 개발하고 적극 활용해 나갈 수 있다고 언급했다.
리 부총국장은 자연지리적 특성에 맞게 산악관광자원, 해안관광자원을 개발 이용한다면 관광산업을 전망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백두산관광문화지구와 갈마해안관광지구를 세워 주민들과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 국가적인 관심 속에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리정혁 부총국장은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다른 나라들과 다방면적인 교류와 협조를 확대 발전시키는데 책임과 본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