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스라엘 군사적 공격 단호히 규탄”
2025-06-19 강진규 기자
북한은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지난 13일 새벽 이란에 대한 무차별적인 대규모 군사적 공격을 개시한 이스라엘의 불법 무도한 국가 테러 행위가 중동지역에 새로운 전면전쟁의 위험을 키우면서 국제사회의 강력한 규탄과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외무성 대변인은 국제법과 유엔헌장의 기본원칙을 난폭하게 유린하며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날로 확대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무분별한 군사적 공격이 주권국가의 자주권과 영토 완정을 무참히 짓밟는 극악한 침략 행위이며 용납할 수 없는 반인륜 범죄라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북한은 이스라엘의 군사적 공격에 엄중한 우려를 표시하며 이를 단호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태는 미국과 서방의 지지 후원을 받고 있는 이스라엘이 중동 평화의 암적 존재이며 세계 평화와 안전 파괴의 주범이라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대변인은 중동에 새로운 전란을 몰아온 유태복고주의자들과 그를 극구 비호 두둔하는 배후세력들은 국제평화와 안전을 파괴한데 대한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