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주택 건설 절약 방안 현상응모 진행

2025-06-22     강진규 기자

북한 로동신문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의 주최로 농촌살림집 건설에서 노력과 자재를 절약하고 건설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전국적인 현상응모가 6월 1일부터 시작돼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6월 22일 보도했다.

현상응모는 건설에 실제 이바지할 수 있는 기술, 실용성있는 건설장비, 기공구들을 창안제작하고 자재, 자원을 최대한 절약할 수 있는 시공방법들을 받아들여 농촌살림집 건설에서 노력절약, 품질제고, 속도보장을 밀고나감으로써 당의 농촌건설혁명 방침을 관철하자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한다.

8월까지 진행되는 현상응모에는 시, 군 농촌 건설에 참가하는 모든 단위의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들, 건설자들과 함께 기타 희망하는 각 계층 근로자, 대학생들도 참가할 수 있다고 한다. 현상응모내용을 보면 건설장비 및 기공구부문, 건설건재부문, 시공부문으로 나누고 매 부문별로 해당한 기술적 요구 사항들을 밝혔다고 한다.

참가자들은 제출하려는 해당 제안을 국가자료통신망 ‘아침’ 사이트 현상응모마당의 투고항목에 올리면 된다고 한다. 제안에는 설계(모형, 실물자료 포함)와 함께 그에 대한 설명을 구체적으로 밝히며 북한 실정에 맞는가, 제작가능성이 담보되는가, 경제적 효과성은 무엇인가를 과학적으로, 수자적으로 밝혀서 제출해야 한다고 로동신문은 설명했다.

또 해당 지역연맹조직을 통해서도 제안을 제출할 수 있으며 심사는 전문가심사와 군중심사로 나눠 진행된다. 현상응모에서 우수한 제안을 내놓은 참가자들에게는 해당한 평가 사업을 하게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