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제1회 6·25전쟁 납북자 기억의 날’ 기념행사 개최

2025-06-27     강진규 기자

통일부는 6·25전쟁 납북자를 기억하고 납북피해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6월 28일 오전 10시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제1회 625전쟁 납북자 기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2024년 12월 20일에 6·25납북자법이 개정됨에 따라 그동안 민간 차원에서 기념해 오던 ‘6·25전쟁 납북희생자 기억의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다.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는 북한이 6·25전쟁 시작 후 서울을 점령한 6월 28일을 ‘6·25전쟁 납북희생자 기억의날’로 정하여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왔다.

법정기념일 제정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기념행사는 통일부와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정부 관계자 및 납북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기념식을 포함하여 납북자 가족 헌화,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