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비타민E가 노화 방지”
2025-07-06 강진규 기자
북한 로동신문은 비타민E가 노화를 막는 물질로 주목되고 있다며 비타민E는 동맥경화증, 뇌졸중, 당뇨병, 노인성 백내장 등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7월 6일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들깨 등에 비타민E가 특별히 많이 들어있으며 낟알의 씨눈과 콩, 낙화생, 완두, 동물의 내장, 뱀장어, 시금치, 부루, 고구마 등에도 일정한 양이 들어있다고 전했다.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비타민의 요구량이 높아지므로 40살이 지나서부터 비타민E가 포함된 건강식품들을 섭취해야 한다고 로동신문은 지적했다.
비타민E는 여러 영양소를 잘 배합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며 비타민E의 효과를 높이는 물질들로는 비타민A, B₂, C와 미량원소인 셀렌, 아미노산, 레시틴 등을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비타민E가 열에도 안전하고 조리에 의한 상실도 적으므로 매일 식사를 통해 일상적으로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백미밥을 현미밥으로 바꿔 먹으면 그것만으로도 하루에 3mg의 비타민E를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중년이 지나서 뇌가 노화될 수 있다고 생각될 때에는 비타민E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