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도 무더위 경보 발령
2025-07-08 강진규 기자
북한 로동신문은 평양시를 비롯한 서해안과 내륙의 여러 지역에서 무더위 주의 경보가 발령됐다고 7월 8일 보도했다.
북한 기상수문국은 7월 8일부터 11일까지 평양시와 연안, 온천, 평산, 우시, 온성을 비롯한 서해안과 내륙의 여러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3~35℃ 특히 9일 개성, 벽동, 토산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5~37℃로 높아지고 일평균 상대습도가 70%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견된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일사병, 열사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낮 시간에 야외활동을 할 때 모자나 양산을 착용하고 음료를 자주 마시며 노인들과 심장기능이 약한 사람들은 야외활동을 삼가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농업부문, 건설부문, 전력공업부문을 비롯한 경제 모든 부문에서는 무더위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