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교육구조혁신으로 인공지능 학과 등 새로 만드나
북한 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교육구조혁신이 다시금 강조됐다며 교육강국, 인재강국건설을 위한 당 중앙의 구상을 현실로 만들는데 교육 구조의 혁신이 선차적으로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업이라고 7월 9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올해 교육기관들이 교육구조를 혁신하기 위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학들에서 학부, 학과들을 통합정리하고 새로운 학과들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진행해 새 학년도부터 중요 대학들과 교원양성 대학들에서 새로운 교수관리제를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로동신문은 교육구조를 혁신하는 사업이 교육수준을 높여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필요한 창조적능력, 실천능력을 소유한 인재들을 더 많이, 질적으로 키워내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구조가 혁신돼야 시대의 요구에 맞는 새로운 유형의 인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높은 수준의 인재를 키워낼 수 있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본과, 박사원(대학원) 교육을 더욱 완비하고 인공지능(AI) 기술과 같은 첨단부문의 학과들을 새로 내오는 것과 같이 교육체계의 모든 구성 요소들에 대한 혁신을 앞세워야 시대가 요구하고 현실에 쓸모있는 유능한 인재들을 제 때에 키워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보통교육부문에서 지역의 경제지리적 특성과 학생들의 소질과 개성에 맞게 그리고 현존교원 역량과 교육조건과 환경을 고려해 문과, 이과, 예술, 체육, 기술 분야 등의 선택교육과정을 올바로 작성하고 실시할 수 있게 교육구조를 고치는 것이 중요한 임무라고 밝혔다.
총체적으로 교육구조의 혁신이 교육혁명수행에서 선차적으로 틀어쥐고 나가야 할 사업으로서 교육을 우리의 미래를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교육으로 만들기 위한 근본 담보가 된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보통교육부문에서는 학생들에게 일반기초지식을 충분히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기본으로 그들의 천성과 소질에 따르는 교육도 따라 세울 수 있게 교육구조를 혁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고등교육부문에서는 실천능력을 갖춘 쓸모 있는 인재, 과학기술발전과 경제발전에서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들을 더 많이 양성할 수 있게 교육 구조를 고치는 사업을 심화시켜나가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