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무 노래를 부르시오”
2025-07-11 강진규 기자
북한 로동신문은 노래를 부르면 기분상태가 좋아지고 기억력이 강화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7월 11일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노래를 부르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설명했다. 사람이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면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완화되고 신경계통이 안정 된다는 것이다. 특히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를 때에 더욱 그렇다며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노래를 부를 때 체내에서는 엔도르핀과 옥시토신이 분비된다며 엔도르핀이 정신적 안정 및 만족감을 더해주고 옥시토신은 긴장과 불안감을 완화시킨다고 지적했다.
또 사람이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를 늘 기억할 수 없지만 노래를 부르자면 어디까지나 기억력이 필요하다며 노래를 부를 때 사람은 가사와 선율을 기억하는 방법으로 뇌세포의 조기 노화를 방지한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잠을 잘 때 목구멍 등의 약한 근육들은 수축되기 시작하는데 숨길로 공기가 통과하면서 큰 소리로 진동하게 된다며 노래를 부르면 이 근육들이 튼튼해져 코골기가 방지된다고 전했다.
또 일을 하고나서 몇 곡의 노래만 불러도 좋은 기분상태를 되살리면서 휴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