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반기 결산하고 하반기 혁신적 목표 수립”
로동신문은 7월 15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관계자들과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승경철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부위원장은 “위원회에서는 상반기 중 국가 과학기술사업을 성과에서도 교훈을 찾는 입장에서 전면적으로 투시해본 것에 기초해 앞으로의 발전 도약을 위한 보다 혁신적인 목표들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안성권 국장은 과학기술발전 국가중점대상과제수행에서 과학성, 완벽성을 보장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고 있다며 모든 국가중점대상과제들의 도달 목표와 도달 지표 등을 세부적으로 따져보면서 그 수행을 높은 질적 수준에서 완벽하게 해나가도록 실무적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성, 중앙기관, 과학연구단위들과 수시로 연계를 맺고 대상과제들을 일정계획대로 내미는데 필요한 설비, 자재들을 예견성 있게 보장해주는 사업이 전개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행 가능하고 현실적인 방도들이 강구되는 속에 선진적인 열처리기술개발, 임풀스조종기술에 의한 전기기관차의 성능개선 등 수십 개의 대상과제들을 수행하는데 유리한 조건들이 마련되고 있다고 한다.
최치명 국장은 인민경제 주요부문들에서 긴절하게 해결을 기다리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풀기 위한 수십 건의 과제들이 보충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산소열법용광로에 쓰이는 내화물재료의 품질 개선, 베아링강생산공정 확립, 여러 섬유생산기술개발도입 등 경제를 자립적 토대 위에 올려 세우는데 이바지하는 많은 목표들이 새롭게 세워지고 계획성 있게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안성권 국장은 위원회에서 지방공업공장들에 필요한 기계설비들과 가정용전기제품들을 국산화할 수 있는 지표들을 확정하고 그 품질을 높여 제작하는 사업을 강하게 내밀고 있다며 당, 기름, 향료, 색소문제를 풀 수 있는 실용성 있는 기술개발과 새 품종육종사업 등 많은 대상과제들이 수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금속, 전력, 석탄공업을 비롯한 경제 여러 부문의 정비보강사업에 이바지하는 기계설비들을 우리 실정에 부합되고 선진성, 현대성이 보장되게 연구제작하는 사업도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최치명 국장은 과학기술심의사업을 더욱 개선 강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들이 탐구되고 여러 정보체계(시스템)개발 사업이 성과적으로 진척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학기술인재관리를 보다 개선하며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에 인재들을 효율적으로 동원 이용하는 문제 그리고 성, 중앙기관들에 과학연구 성과들을 기동성 있게 도입하는 문제들에 초점을 돌리고 해당한 대책들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