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질병 4중검사정보관리시스템 국가과학기술성과로 등록돼

북한 로동신문은 최근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 중앙질병예방통제소의 교원, 연구원, 의료진들이 방역사업에서 제기되는 질병들에 대한 4중검사정형과 검병검진정형, 치료정형 등을 실시간으로 장악 관리하고 해당 지표들을 분석 종합할 수 있는 정보관리체계(시스템)를 수립했다고 7월 17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이 정보관리시스템이 자료분석종합시간을 줄이고 그 정확성을 100％ 보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집단은 방역사업의 과학화, 정보화를 보다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기 위해 여러 해 전부터 유열자발생정형과 검병검진정형 등에 대한 연구를 심화시키면서 이 사업을 추진했다고 한다. 과제분담을 명백히 하고 단계별 목표들을 날짜를 따져가며 치밀하게 세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기관들 사이 협동을 긴밀히 하고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며 토론과 논쟁을 거듭했다고 한다.

이렇게 개발된 질병진단 및 등록, 관리를 위한 4중검사정보관리체계는 전국적인 방역상황을 실시간적으로 종합분석하고 방역대책을 과학적으로, 적시적으로 세울 수 있도록 하는데 이바지해 올해 국가과학기술성과로 등록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