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무 스트레스 받으면 마늘을 드시오”
2025-08-07 강진규 기자
북한 로동신문은 생활의 흐름 속에서 누구든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경우가 있다며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작용하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될수록 기분전환에 마음을 써야 한다고 8월 6일 소개했다.
기분전환은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간헐성 스트레스로 전환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로동신문은 향기를 맡으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전했다. 스트레스를 느꼈을 때 좋은 냄새를 맡으면 효과가 있다며 꽃향기와 나무향기가 좋다는 것이다. 식물계통의 향기는 사람의 마음을 부드럽게 안정시켜주는 작용도 한다는 설명이다.
로동신문은 차를 마시면 마음이 편안해진다며 어떤 사색을 하거나 지속적으로 긴장해있을 때 차를 한잔 마시면 긴장이 해소된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가벼운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며 몸을 움직이면 정신적 피로, 울적한 기분이 없어진다고 전했다. 하지만 무리한 운동, 승부를 겨루는 체육은 적당치 않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마늘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밝혔다. 마늘은 건강에 좋다며 마늘을 생채로 얇게 썰어 끓는 국에 넣어 먹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법 중 하나라고 한다.
이와 함께 음악이나 문학예술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좋다고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여러 기분전환 방법 중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것, 즐거운 것을 해보는 것이 좋다며 스트레스를 없애는데 효과적이라고 해서 자기에게 맞지 않는 것을 무리하게, 억지로 한다면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