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육원, 서울시 초등학교 30개교 대상 실감형 통일교육 콘텐츠 시연
2025-08-20 강진규 기자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서울시 초등학교 30개교를 대상으로 실감형 통일교육 콘텐츠 ‘통일동화숲’ 시연을 8월 20일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첫 시연은 성북구 정릉초등학교에서 실시된다.
‘통일동화숲’은 교육원이 발간한 통일그림동화를 기반으로 개발된 실감형 콘텐츠로, 어린이들이 통일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원은 이번 시연에서 ‘통일동화숲’에 포함된 이야기 중 남떡북떡! 쑥떡쑥떡!을 활용한다. 또 올해 발간한 통일그림동화 퐁! 퐁! 퐁! 다시 만나!를 기반으로 한 실감형 콘텐츠 시연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연을 위해 교육원은 7월 2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통일교육에 대한 관심도와 참여 의지, 콘텐츠 활용의 파급력, 자치구별 균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30개교를 선정했다.
한 회차 수업은 약 40분간 진행되며, 찾아가는 학교 통일교육 강사가 수업을 운영한다. 수업은 ▲통일교육 ▲통일그림동화 애니메이션 시청 ▲실감형 콘텐츠 체험 ▲퀴즈 풀이 등으로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몰입할 수 있는 체험형 수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9월에는 국립통일교육원장과 서울시교육감도 직접 체험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