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무 마늘을 많이 드시오”

2025-09-19     강진규 기자

북한 로동신문은 마늘이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춤으로써 심장병 예방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9월 19일 소개했다.

마늘은 혈전을 막는 작용도 한다며 콜레스테롤과 혈전은 심장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로동신문은 전했다. 그러므로 마늘을 매일 먹으면 뇌졸중이나 심장병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마늘은 살균 작용, 항혈전 작용 등도 한다며 나이가 많아지면서 동맥경화가 오면 혈전이 쉽게 생기고 그것이 뇌혈관을 막으면 뇌경색이, 심장혈관을 막으면 심근경색이 발생한다고 한다.

그러나 마늘을 정상적으로 먹으면 혈액 속에서 혈전형성이 억제되고 뇌경색, 심근경색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혈전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마늘 5g에 해당하는 마늘정유를 먹이고 일정한 시간이 지난 다음 피를 뽑아 검사하면 혈전이 전혀 없어졌거나 있어도 작은 혈전 뿐이였으며 이미 생긴 혈전도 곧 풀어지는 것이 확인됐다고 한다. 항혈전 작용은 마늘정유를 먹은 뒤 24시간 후에 효과가 나타나 3일 동안 지속된다고 한다. 이에 로동신문은 마늘이 심장병에 특효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