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국농업부문 기술경험발표 및 과학연구성과전시회 진행

북한 로동신문은 전국농업부문 기술경험발표 및 과학연구성과전시회가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됐다고 22일 보도했다.

농업 부문의 일꾼들과 과학자, 근로자들은 우량품종의 종자 확보와 선진적인 재배 방법의 도입 등 과학농사열풍을 일으켜 올해 알곡 생산에서 풍요한 결실을 거두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고 한다.

이번 기술경험발표 및 과학연구성과전시회에서는 전국의 농업생산 및 과학연구부문에서 이룩된 연구성과들과 기술경험들이 공유, 이전됐다고 한다.

농산분과, 종자분과를 비롯한 9개 분과로 나뉘여 진행된 기술경험발표 및 과학연구성과전시회에는 1000여건의 논문과 경험자료들이 제출되고 1200여종에 1만여점의 전시품들이 출품됐다고 한다.

북한식의 녹색재배 및 양어생산방법 확립에 이바지하는 연구성과들과 우량 품종의 육종 도입, 유기질 재료와 유기질 속성 발효 복합균에 의한 모기르기 등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한다.

또 온실에서 벼모기르기의 공업화를 실현하며 영농공정별 기계화 비중을 늘려 정보당 많은 소출을 내고 과학적인 채종기술로 종자생산량을 제고한 것을 비롯해 경험들이 발표됐다고 한다.

21일 폐막식에서는 기술경험 및 과학연구성과 발표자들에게 증서가 수여되고 우수하게 평가된 단체들과 구성원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