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모바일 게임 국제축구련맹전1.0 개발

2019-11-20     강진규 기자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대영정보기술교류소와 수정천기술교류사 새기술개발소가 지능형손전화기(스마트폰)용 전자체육제품 ‘국제축구련맹전1.0’을 새로 개발했다고 11월 20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국제축구련맹전1.0이 친선경기와 11m 승부차기, 연맹전 경기와 감독방식의 풍부한 경기방식을 현실그대로 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다양한 조종방식과 개별적인 선수들의 특기동작을 제공하며 후원단체와의 연계 아래에 선수들과의 계약체결과 선수이전 등 세계적으로 구락부(클럽)를 운영 관리하는 것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리랑메아리에 따르면 선수들이 해당 구락부에서 경기들을 진행하던 중 유럽축구선수권보유자연맹전이 진행되는 날자가 되면 이 경기에 참가하게 되는 등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한다. 또 높은 3차원(3D) 처리기술과 분석 기능으로 손전화기(휴대폰)와 판형콤퓨터(태블릿PC)들에서 가볍게 동작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한다.

아리랑메아리는 체육 전문가들과 수많은 애호가들의 관심 속에 개발된 이 제품이 지금 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축구열풍을 일으키는데 적극 이바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