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화상인식기술로 화장품 품질 향상

2019-11-23     강진규 기자

북한이 화상인식기술을 화장품, 수소연료전지 생산 공정 등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은하록색제품교류소가 화상인식기술을 이용해 재료의 기공분포상태 또는 입도분포상태를 분석하는 프로그램을 새로 개발했다고 11월 22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이 프로그램은 기공분포분석을 위한 전용설비가 없이 여러 촬영장비로 찍은 미세구조화상자료만 있으면 재료의 기공 및 입도의 경계와 크기, 분석곡선, 분산정도에 대해 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화장품의 품질을 높이고 수소연료전지의 성능을 개선하는 등 여러 부문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