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국화학공업부문 과학기술발표회 진행

2019-11-29     강진규 기자

북한 로동신문은 전국화학공업부문 과학기술발표회가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진행됐다고 29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발표회에는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김형직사범대학, 리수복순천화학공업대학, 국가과학원,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등의 관계자들이 참가했다고 한다.

탄소하나화학공업분과, 무기화학분과, 촉매 및 분석분과, 섬유종이분과로 진행된 발표회에는 최근 화학공업부문 과학기술성과와 경험들을 반영한 160여건의 논문들이 제출됐다.

인비료공장건설과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다그치고 회망초, 인조섬유공업을 발전시키며 현존생산설비와 기술 공정들을 현대화하는데 이바지하는 논문들이 경제적 효과성과 실천적 의의가 큰 것으로 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로동신문은 주장했다.

발표회 기간 합성연유생산의 국산화와 북한에서의 인제품개발 전망에 대한 강의도 있었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