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9년 상반기 남북 축구대회 추진

2018-09-26     강진규 기자

대전광역시가 2018년 상반기 북한 축구팀을 초청해 대전에서 남북 축구 경기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NK경제가 입수한 대전시 '2019 남북 축구친선경기 대회' 개최 추진 계획에 따르면 대전시는 북한 축구팀(1개)과 소속도시 관계자 등 약 60명을 초청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북한초청사업을 협의한 후 사업추진 로드맵을 수립한다. 이후 통일부에 남북교류협력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등을 통해 북한에 초청의사를 전달할 계획이다.

내년 1~2월에는 북한과 행사 개최를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3월 중 통일부에 북한축구팀 방문신청을 한다.

그리고 내년 4~5월 중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2019 남북 축구친선경기 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대전 시티즌 축구팀이 북한 축구팀과 경기를 하게 된다.

대전은 축구 교류 뿐 아니라 첨단과학분야 교류도 함께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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