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2월 유럽 보안 인증제(TI, Trusted Introducer)의 최고 등급인 ‘인증(Certified)’ 단계를 획득했다고 3월 6일 밝혔다.유럽 보안 인증제(TI)는 유럽 침해사고대응팀(CERT) 커뮤니티가 설립한 TI팀이 침해사고대응팀(CERT)의 침해사고 대응체계 성숙도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이다.조직, 인력, 기술, 프로세스 4가지 분야 45개의 항목에 대해 해당 조직의 성숙도를 평가하고 ‘등재(Listed)’, ‘승인(Accredited)’, ‘인증(Certified)’ 총 3단계에 대
국가정보원은 독일 헌법보호청(BfV)과 북한의 방산 분야 사이버공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월 19일 합동 사이버보안 권고문을 발표했다.이번 합동 권고문은 북한의 방산 해킹 대표적인 사례 2가지에 대해 공격 전략, 기술, 절차 (TTPs) 등을 분석, 공격 주체와 실제 공격 수법을 소개하고 있다.국정원에 따르면 해킹조직이 2022년말 해양, 조선 기술을 연구하는 기관에 침투했다. 해킹조직은 방산기관에 직접 침투하기 보다 보안이 취약한 유지보수 업체를 먼저 해킹, 서버 계정정보를 절취한 후 기관 서버 등에 무단 침투하고 전 직원을 대
방송통신위원회는 2월 14일 ‘방송출연 아동․청소년의 권익보호를 위한 표준제작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3월 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방통위는 지난 2020년 12월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방송제작 현장에서 아동, 청소년 출연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활용해 왔다.가이드라인 제정 이후 아동, 청소년 출연자의 보호를 더 두텁게 하고 가이드라인이 제작 현장에서 보다 상시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정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방송사, 관련 협회, 학계, 관계기관 등과 회의를 진행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개정안을 확정했다.이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2024년도 융합보안대학원 2개교를 신규 선정하기 위해 2월 5일부터 3월 20일까지 모집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융합보안대학원(융합보안핵심인재양성사업)은 ICT 융합산업 보안 위협 확대에 대응해 융합보안 분야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선정된 대학원은 연간 10억원을 최대 6년 간(4+2) 지원받는다. 이 돈은 융합보안에 특화된 교육과정 개발, 전용 실습장 구축, 장학금 지급, 산·학 연계 융합보안 프로젝트·인턴쉽 등에 활용된다.과기정통부는 현재 10개의 융합
미소정보기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기술혁신 역량과 기술사업화를 통한 가치 창출이 우수한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의 심사를 통과해 2020년 우수기업연구소 지정 이후 2연속으로 2023년도 하반기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기업연구개발(R&D)의 근간이 되는 기업부설연구소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타 기업부설연구소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선도모델을 육성할 목적으로 2017년에 도입됐다.지정대상은 R&D 역량이 우수하고, 기술사업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가치를 창출하거나 잠재력이 높아야
올해 4월 재개될 것으로 예상됐던 북한 평양국제마라톤 대회가 열리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전문여행사 고려투어는 1월 23일 NK경제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평양국제마라톤대회 공식 파트너인 고려투어는 평양마라톤위원회로부터 2024년 4월로 예정된 대회가 개최되지 않는다는 확인을 받았다”고 밝혔다.과거 북한은 매년 평양국제마라톤 대회를 열었으며 많은 관광객, 마라톤 선수 등이 대회에 참가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북한이 2020년 초 국경을 닫은 이후 대회가 열리지 않고 있다. 지난해부터 북한이 단계적으로 국경을 열면서 평
오는 4월 유럽 언론인, 경제인들의 북한 방문이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네덜란드 대북 사업 컨설팅 업체인 GPI컨설턴시의 폴 치아 대표는 1월 16일 NK경제에 이메일을 보내 2024년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일정으로 방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폴 치아 대표는 유럽에서 대북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인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그는 매년 유럽 기업인, 언론인 등을 모아 북한을 방문해 기업들을 둘러봤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초 북한이 국경을 폐쇄하면서 방북이 중단됐다.폴 치아 대표는 NK경제 보낸 이메일에서 “
2024년 북한 IT 분야의 최대 이슈는 북한과 러시아, 북한과 중국의 IT 협력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다.ICT 분야 북한 연구와 남북협력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의 연구모임인 ‘북한ICT연구회’와 북한ICT전문미디어기업인 ‘NK경제’는 2020년부터 매년 북한의 ICT 10대 뉴스와 이슈를 선정해 오고 있다.한 해 동안 관심을 끌었던 뉴스를 10건 선정하고(10대 뉴스), 새로운 해에 주목할만하거나 발생 가능성이 높은 10건의 이슈(10대 이슈)을 전망하는 것이다.북한 ICT 2024년 10대 이슈는 단순한 의견이 아
지난 2023년 북한 ICT 분야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전문가들은 남북 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남한의 대북 IT 제재를 주목했다. 또 북한의 최산 IT 기술 개발 동향과 정보화 추진 상황도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ICT 분야 북한 연구와 남북협력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의 연구모임인 ‘북한ICT연구회’와 북한ICT전문미디어기업인 ‘NK경제’는 2020년부터 매년 북한의 ICT 10대 뉴스와 이슈를 선정해 오고 있다.지난 한 해 동안 관심을 끌었던 뉴스를 10건 선정하고(10대 뉴스), 새로운 해에 주
북한 전문 여행사인 고려투어가 오는 2월 중 러시아 관광객들이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려투어는 1월 12일 SNS를 통해 “평양(관계자)에서 확인해보니 러시아 단체가 2월 관광에 나서 4년만에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고려투어는 러시아 관광객들이 평양을 방문하고 스키도 타러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러시아 연해주(블라디보스토크가 속한 지방) 정부와 북한 정부 사이의 합의에 의해 마련된 여행으로 알려졌다.고려투어는 이번 프로그램이 일반적인 관광노선이 아니며 이것이 일반 관광객들의 방문을 알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2023년을 결산하고 2024년 국가 전략을 발표하면서 과학기술을 강조했다. 위성 발사와 관련해 2023년 우주과학기술이 큰 성과를 거뒀다고 언급했으며 2024년에는 첨단과학기술발전계획 설정을 지시했다.12월 31일 로동신문은 12월 26일부터 30일까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열렸다고 보도했다.김정은 총비서는 2023년을 과학기술부문에서 새로운 혁신과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노력이 강화된 해였다고 밝히고 제일 자부할만한 과학기술성과가 우주과학기술 분야에서 이룩됐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북한이 코로나19로 폐쇄했던 국경을 개방한 후 북한으로 귀국한 사람들이 각종 IT 기기와 제품을 반입하다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당국은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당국이 자국 해외 공관에 주민들이 귀국할 때 반입해서는 안 되는 물품 목록을 전달했다.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2020년초 북한은 국경을 봉쇄했다. 북한은 해외에 체류 중인 자국민(외교관, 유학생, 기업인 등)들의 귀국을 허용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후 북한은 2023년 8월 고려항공 운항을 재개
북한 당국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귀국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외화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외화반출 정책을 우회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외화 보유를 용인하겠다며 국내 반입을 권장하고 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당국이 해외 공관과 당 간부 등에게 외화 송금 지원 방안을 전달했다.북한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것에 대응해 2020년초 국경을 봉쇄했다. 북한은 해외에 체류 중인 자국민(외교관, 유학생, 기업인 등)들의 귀국을 허용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후 북한은 202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12월 6일 TTA 제104차 정보통신표준총회를 통해 ‘인공지능(AI) 시스템 신뢰성 제고를 위한 요구사항’ 정보통신단체표준을 제정했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와 TTA는 2021년부터 국내 산업계 전반에 AI 윤리·신뢰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기업들이 AI 신뢰성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분야별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안내서’를 개발·보급하고, ‘AI 신뢰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이번에 제정된 단체표준은 과기정통부의 ‘국가 AI 윤리기준’(2
한국기자협회가 12월 6일 성명서를 통해 포털 다음이 뉴스검색을 콘텐츠제휴(CP) 언론사 위주로 바꾼 것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협회는 다음이 뉴스 이용자의 선호도를 고려하고 양질의 뉴스 소비환경을 마련한다는 이유를 내세워 뉴스검색 기준을 기존의 전체 검색 제휴 언론사에서 콘텐츠제휴(CP) 언론사로 바꿨다고 지적했다.협회는 “다음의 이런 정책으로 1300여개의 검색제휴사들이 생산하는 뉴스콘텐츠는 뉴스 소비자들에게 배달될 통로가 막히고 말았다”며 “이는 수많은 지역 언론과 다양한 전문 매체의 뉴스가 독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없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는 임시총회를 열어 신임 위원장에 이재진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11월 10일 밝혔다.이재진 신임 위원장은 지난 8월에 바뀐 정관에 따라 인신윤위 회원단체인 한국광고주협회에서 추천했으며, 임기는 3년 단임이다. 인신윤위 정관에는 한국광고주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인신윤위 회원단체가 순번제로 위원장을 선임하는 것으로 돼 있다.이재진 신임 위원장은 한국언론학회장, 한국언론법학회장,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 인터넷신문윤리강령 제정위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언론중재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과 ‘2023 암호모듈검증 전문교육 심화과정’을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암호모듈검증은 국가·공공기관의 비밀로 분류되지 않은 중요 정보를 보호하는데 사용되는 암호모듈의 안전성과 구현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이다.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암호 전문인력 양성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암호 관련 업계 및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암호 알고리즘 및 암호모듈 개발 시 필요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교육은 이후 현재까지 3년
북한이 개최하는 가장 큰 IT 행사인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3’이 시작됐다.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로동신문 등은 정보산업성이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3을 10월 2일 시작했다고 3일 보도했다.‘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 담보와 정보화열풍’의 주제로 열린 이번 전람회는 당 제8차 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 과정에서 이룩된 정보기술성과와 경험, 제품들을 널리 소개하고 보급하기 위해 열렸다고 한다.국가자료통신망을 통해 가상전람회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람회에는 성, 중앙기관과 각급 인민위원회, 과학연구,
안녕하세요. NK경제입니다.오늘은 북한 관련 가짜뉴스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최근 정부, 언론계에서 가짜뉴스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가짜뉴스는 말 그대로 거짓된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보도하는 기사를 뜻합니다.가짜뉴스는 사회적 혼란과 피해를 가져온다는 점에서 사라져야 합니다.북한 관련 가짜뉴스들이 활개치고 있습니다. 2020년 김정은 총비서가 사망했다는 기사가 소위 북한 전문매체, 종합지, 방송사에서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런데 김정은 총비서는 멀쩡하게 살아있습니다.독살을 당했다고 보도된 김경희 전 부장이 살아서 행사에 등장하
외교부는 연세대 통일연구원과 미·중·일 국적의 국내 대학 석·박사 과정 유학생 약 34명이 참여한 2023 신진 한반도 전문가 연구모임 발대식을 9월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신진 한반도 전문가 연구모임은 차세대 한국 전문가가 될 국내 외국인 석·박사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주요 정책, 역사, 문화 등에 대한 강연과 K-POP 공연, 현지 시찰 등 한국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2020년 국내 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2022년부터 참석 범위를 미국, 일본, 중국 국적 유학생으로 확대했다.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