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9.19 평양공동선언 2주년을 맞아 남북 대화와 협력이 다시 진행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9월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9.19 평양공동선언 2주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그는 “9·19 평양공동선언 2주년을 맞았다”며 “2년 전 평양 능라도 경기장에서 15만 평양 시민을 만났다. 분단 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북녘 동포들 앞에서 연설했고, 뜨거운 박수도 받았다.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의 한반도를 선언했다”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군사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합의를 이뤘
국방부는 20일 국방부 차관 주관으로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정부부처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유해발굴사업 정부부처 관계기관 협의회는 6․25 참전용사 및 전쟁세대의 고령화와 지형변화로 시간이 지날수록 유해발굴이 어려워짐에 따라 범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력이 필요해 2009년 국무총리훈령(647호)에 의거 구성됐으며 올해로 9회차를 맞았다.이번 협의회는 국방부를 비롯해 국가보훈처,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등 15개 부처 관계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다.국방부는 현재 군 병적과 정부기관 주민등록 자료의 연계성이 없고
국방부는 ‘9.19 남북 군사합의서’의 남북 공동유해발굴 이행을 위한 지뢰제거 작업 중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 고지(5사단 지역)에서 5구의 유해(5~9번째)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19일 밝혔다.추가 발굴된 5구의 유해 중 1구는 지뢰제거가 완료된 지역에서의 유품 및 유해 수색중 교통호에서 발견됐으며 나머지 4구의 유해는 도로개설을 위한 작업 중 확인됐다.다섯번째 유해는 완전유해 형태로 발견됐으며 국유단 감식관의 현장감식 결과 이번에 발견된 5구 모두 전사자의 유해로 판정됐다.유해들은 추후 국유단 중앙감식소로 봉송되어 신원확인을 위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14일 고려대학교와 6․25전사자 유해발굴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유해 발굴·감식 분야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중앙감식소장과 고려대 부총장·문화스포츠대학 학장·문화유산융합연구소 소장 등이 대표로 참석해 6·25전사자 유해발굴에 관한 전문성 확보, 신원확인율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 학술교류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번 협력에 따라 고려대학교는 12월 발굴이 중단되는 기간을 활용해 유해발굴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탐사관, 발굴
남한과 북한이 26일 판문점에서 장성급군사회담을 열고 11개 감시초소(GP) 시범철수 작업을 연내 완료하기로 했다. 또 한강(임진강) 하구 공동이용과 관련해 11월초 공동수로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남한 대표단이 발표한 보도문에 따르면 남북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성실히 이행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6가지 조치에 합의했다.남북은 우선 11월 1일부로 지상·해상·공중에서 적대행위를 중지하고 새로운 작전수행절차를 적용하기로 한 합의가 차질 없이 이행될 것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남북은 또 연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9.19. 남북 군사합의서’의 남북공동유해발굴 이행을 위한 지뢰제거 작업 중 10월 24일에 화살머리 고지에서 처음으로 유해를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화살머리 고지에서 발견한 유해는 2구로 추정되며, 인식표 등 일부 유품과 함께 지표면에서 허벅지뼈가, 지표면 아래 약 20cm 깊이에서 갈비뼈와 두개골편이 발견됐다. 유해와 함께 인식표 1개, M1대검, M1탄도 발견됐으며, 인식표에는 ‘대한 8810594 PAK JE KWON 육군’으로 표기돼 있었다.국유단은 인식표가 유해와 함께 발견
사진제공=평양사진공동취재단[전문]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서남과 북은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 상태를 완화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를 보장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공통된 인식으로부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군사적으로 철저히 이행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포괄적으로 합의하였다.1. 남과 북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하였다.① 쌍방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 관계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남북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경기도와 강원도의 접경지역에 통일경제특구를 설치할 것이며 주변국들과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건설을 제안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8월 15일 용산에서 열린 73회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평화경제, 경제공동체의 꿈을 실현시킬 때 우리 경제는 새롭게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국책기관의 연구에 따르면, 향후 30년 간 남북 경협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최소한 17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며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
북한이 억류하고 있는 한국인들을 석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6월 2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8 한반도 국제포럼’에서 기조 강연 중 "북한측으로부터 억류된 한국인 석방에 대해 관련 기관이 검토 중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현재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인은 6명으로 알려져 있다. 5월 9일 북한은 억류 중이었던 한국계 미국인 3명을 석방한 바 있다. 하지만 한국인 억류자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조 장관의 말에 따르면 북한과 석방 논의를 하고 있으며 북한 당국도 검토 중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북한과 미국의 관계를 개선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1953년 6.25 전쟁이후 65년만에 북한과 미국이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또 북미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계 구축, 미군 유해발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추가 협상을 진행하기로 4개 조항의 구체적인 실현에 있어서는 당분간 북미 간 줄다리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2018년 6월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싱가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