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가 지난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가상방식으로 진행된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1’에 출품된 IT 기술과 제품들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한 로봇, 새로운 컴퓨터바이러스백신 프로그램, 중환자종합감시시스템 등이 출품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조선의오늘은 ‘자력갱생과 정보화열풍’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전람회에는 당의 첨단돌파사상을 높이 받들고 지난해와 올해에 전국의 260여개 단위에서 내놓은 1200여건의 정보화성과와 정보산업 및 정보기술성과들, 정보기술제품들이 출품됐다고 11월 14일 보도했다.조
북한이 악성코드 침입검출 기술을 연구해 효율성과 속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연구원들은 해외와 공동연구를 통해 보안제품을 개발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8월 25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근사정합방법에 의한 침임검출체계의 성능개선방법에 대하여’라는 글이 8월 24일 게재됐다.이 글은 악성코드 침입검출과 관련된 기술의 성능 개선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글은 “오늘날 컴퓨터망(네트워크)이 사회경제생활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급속히 높아지는 동시에 컴퓨터망의 보안에 대한 요구도 날이 갈수록 높
북한이 네트워크, 서버 등을 겨냥한 서비스거부(DoS) 공격에 대한 방비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로 IT, 네트워크 인프라 보안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2월 18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 학보 정보과학 2019년 제65권 제3호에 ‘IP속임 DoS 공격 방지를 위한 모호추론방법과 IKEv2 규약설계’라는 논문이 수록됐다.서비스거부(denial-of-service) 공격은 서버, 네트워크 등 시스템을 악의적으로 공격해 해당 시스템의 자원을 부
북한이 최근 선보인 백신 소프트웨어(SW) 참빗 4.0에 처음으로 랜섬웨어 방지 기술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에서도 랜섬웨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김책공업종합대학 정보기술연구소가 새로 선보인 컴퓨터바이러스백신프로그램 참빗 4.0에 랜섬웨어 방지 기술이 적용됐다고 12월 11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참빗 4.0은 악성프로그램들의 잠복 특성과 유포 특성에서 특징 정보를 추출해 검사하므로 은폐형 바이러스 및 다형성 바이러스에 대한 검출속도와 능력이 종전에 비해 6배 이상 높아졌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