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구원은 오는 3월부터 6개월 간 ‘미중 전략경쟁 시대의 대북경제정책 추진방향’을 주제로 위탁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공고했다.금융연구원은 제안요청서에서 날로 심화되는 미국과 중국 간 전략경쟁이 남북 관계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며, 북핵 문제 해결의 국제적 수단으로 활용되던 6자 회담이 이미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북한의 추가 핵 실험 시 과거처럼 중국이 대북 경제제재에 동참할 가능성도 희박하며 북한의 핵 개발 노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고 남한에 대한 태도도 더욱 강경해 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금융연구원은 이런
경기도가 지방정부 차원의 개성공단 재개와 대북 금융제재 대안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 경기도는 남북 경협을 뒷받침하기 위한 특수은행 설립 방안도 연구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는 ‘지방정부 차원의 개성공단 재개와 대북 금융제재 대안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조달청 나라장터에 공고했다. 이번 연구는 올해 연말까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개성공단은 2004년 조성돼 운영됐다. 하지만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인해 2016년 남한 정부가 폐쇄를 결정했다. 이후 현재까지 개성공단은 재개되지 않고
산림청이 오는 8월까지 남북 산림 협력 방안을 만든다.3월 17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산림청은 다음달부터 8월까지 ‘북한 산림의 경제적 효과와 남북경제협력 방안’에 관한 연구 용역을 진행한다.산린청은 남북 산림 협력 양자체제에서 인도주의 협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북한의 산림복구, 관리를 기후변화 등 국제 이슈와 연계한 다자 체제로 병행하는 전략의 필요성을 느껴 이번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고 한다.산린청은 이번 연구를 통해 북한 경제개발의 관점에서 남북 산림 협력을 조망하고 북한 산림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다. 또 산림협력과 관련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1월 24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ICT를 활용한 남북한 원격교류 협력방안’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술행사는 남북 접촉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ICT를 활용한 남북한 원격교류 협력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위해 마련됐다.남성욱 고려대 교수가 ‘김정은 시대 북한의 ICT발전전략과 강성대국 건설’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고, 김흥광 전 북한 공산대 컴퓨터학과 교수가 ‘북한의 ICT현황 및 문제점’에 대해 발표했다. 또 신영진 배제대 교수가 ’남북한 전자정부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동북아공동체ICT포럼이 오는 11월 24일 'ICT를 활용한 남북한 원격교류 협력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회4차산업혁명포럼, 한국IT전문가협회, 한국어정보학회, 전자신문 등의 후원으로 열린다.황동현 한성대 교수가 좌장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남성욱 고려대학교 교수가 '김정은 시대의 북한의 ICT 발전 전략과 강성대국 건설'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이후 김흥광 전 북한 공산대 컴퓨터학과 교수가 '북한의 ICT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참여 중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통일, 대북 정책을 발표했다. 이 도지사는 최우선 과제로 북핵 문제 해결을 꼽고 조건부 제재완화(스냅백) 방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이재명 도지사는 22일 오전 서울 동교동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에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북핵문제 해결”이라며 “최선의 해법은 ‘조건부 제재완화(스냅백)와 단계적 동시행동’이다.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지키지 않을시 즉각적인 제재 복원을 전제로,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그에 상응하는 대북제재 완화조치를 단계적으로 동시에 실행하
5월 1일 금융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금융연구원이 5월부터 11월까지 북한 사금융 실태와 북한 금융제도의 변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금융연구원은 김정은 총비서 시대 들어 북한경제가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금융 분야에서 이전에는 상상도 못할 정도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금융연구원은 연구 제안요청서에서 북한의 사금융이 개인 차원의 거래를 넘어 기업 운영에 없어서는 안 될 정도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고 국가 차원의 대규모 건설 사업에까지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또 제도적으로도 은행법의 개정, 은행
남북 경제 협력을 추진하는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가 나왔다. 서울시가 발행한 '남북경협편람'이 바로 그것이다.이 책은 남북 경협에 필요한 정책, 법제도, 사례, 통계 등을 490페이지에 걸쳐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우선 이 책은 1988년 노태우 정부 시절 '민족자존과 통일번영을 위한 특별선언'을 시작으로 문재인 정부에 이르기 까지 남북 경협에 대한 정책을 소개하고 있다.또 남북 경협을 추진하기 위해 알아야 할 주요 법제도 그리고 경협 추진 절차를 자세히 설명했다.그리고 개성공단을 비롯해 그동안 실제
통일부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1월 23일 경제계 인사들을 만나 남북 경제협력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2018년 9월 남북정상회담 시 평양 방문에 동행했던 기업들을 중심으로 삼성, SK, LG, 현대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단체 그리고 현대아산, 개성공단 기업 협회 등 남북경협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인영 장관은 “미국 대선 이후 한반도의 정세가 새로운 변곡점을 맞이했는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재가동하기 위해 미국 차기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삼정KPMG(회장 김교태)와 법무법인 태평양(대표 김성진 변호사)은 남북경제협력 본격화를 대비해 북한과의 비즈니스에서 필요한 사항들을 제공하는 ‘북한 투자 실무가이드’를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삼정KPMG가 발간한 ‘북한 비즈니스 진출 전략서’에 이은 두 번째 단행본 발간으로, 이번 단행본은 법률적 전문성 제고를 위해 두 회사가 협업했다.삼정KPMG는 북한 투자 실무가이드가 북한의 현주소, 경제와 인프라 현황, 특수경제지대의 법제와 정책, 설립 가능한 기업과 운영 방안, 분쟁 발생 시 선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다
[칼럼] 코로나19 시대 돌파구로서 남북경협 2.0글 박영민 씨트로닉스 팀장코로나19로 온 국민이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까지 겹치면서 기업인들의 고민 또한 점차 늘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유행기 시대의 특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가능하겠지만, 기업인에게 가장 큰 어려움은 ‘예측 불가능성’이다. 경제가 호황을 누려도 향후 경기 변동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전대미문의 전염병으로 닥친 불황 앞에서 속수무책을 절감하는 때이다. 최근 들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가 유행처럼 온갖 분야들에서 예측
남북 석탄 에너지 협력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잡지가 탄생했다.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는 2020년 9월 남북석탄협력 전문 격월간 잡지 ‘서민에너지에서 평화에너지로’ 창간호를 발간했다고 9월 8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잡지 발간이 지난 70년 간 대한석탄공사가 축적한 세계 수준의 지하채탄 기술, 경영관리 노하우, 광해방지 기술 등을 바탕으로 향후 남북협력이 본격화될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창간호 제호 ‘서민에너지에서 평화에너지로’는 석탄이 지향할 방향을 ‘남북 석탄협력’에서 모색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평화에너지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