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다시 추진하고 있는 동서해 운하 건설이 2022년 김정은 총비서의 지시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동서해 운하 건설이 재개된 일화를 소개했다.대학에 따르면 2022년 7월 김정은 총비서가 내각의 한 책임일꾼에게 전화해 김일성 주석이 동서해를 운하로 연결하는 문제를 연구해볼 것에 대한 교시를 했는데 이와 관련해 어떤 사업들이 진행됐는지 알아보도록 지시했다.그리고 김정은 총비서는 다음날 새벽 운하 건설과 관련된 수십 건의 교시를 책임일꾼에게 내려 보냈다고 한다. 그러면서 김정은 총비서가
북한이 지난 2022년과 2023년 만든 법규를 통해 북한에 투자한 해외동포를 보호하는 방안을 법제도화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남한을 배제, 단절하고 있지만 해외동포에 대해서는 우대 입장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에서의 해외동포투자재산의 보호에 관한 법적규제를 소개했다.대학은 “세계 그 어느 나라에나 해외동포가 있다. 장구한 일제의 식민지 통치로 말미암아 현재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들에는 수많은 조선 사람들이 살고 있다”며 “북한 정부는 비록 외국국적을 가지고 다른
북한 로동신문은 4.15 경축 국가산업미술전시회가 개막됐다고 4월 11일 보도했다. 4월 15일은 김일성 주석이 태어난 날이다.로동신문은 ‘전면적 국가 부흥의 새 시대와 산업미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김정은 총비서가 지도한 230여점의 산업미술도안들이 전시됐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가들과 애호가들이 창작한 670여점의 각종 산업미술도안들과 모형, 실현 제품들도 전시됐다고 한다.10일 중앙산업미술국 산업미술전시장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김명훈 내각부총리, 리충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안경근 기계공업상과 관계부문, 산업
북한 로동신문은 전국건설부문 과학기술발표회가 조선건축가동맹 중앙위원회의 주최로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됐다고 23일 보도했다.조선건축가동맹창립 70주년을 맞으며 ‘전면적 부흥 발전을 우리의 과학과 기술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발표회에는 평양건축대학, 평양교통운수대학, 함흥수리동력대학, 평안남도설계연구소 등 여러 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했다고 한다. 310여건의 논문들이 발표회에 제출됐다고 한다.발표회에서는 건축, 건설공학, 건설경제, 건재, 국토환경보호, 도시경영부문에서 제기되는 문제들과 새로운 착상안, 경험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조선희토류응용기술협회가 전국희토류응용기술부문 과학기술발표회를 3월 20일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진행했다고 21일 보도했다.이번 행사에는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국가과학원 선광공학연구소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한다.발표회에서는 희토류산화물과 합금생산공정의 국산화를 위한 해결 방도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희토류응용 분야를 확대하고 인민경제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제안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희토류산화물추출공정에 대한 시연도 진행됐다고 한다.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내각에서는 결정 ‘살림집관리법시행규정을 채택함에 대하여’를 관련 기관들에 시달했다고 3월 16일 보도했다.민주조선은 “살림집(주택)의 인계, 이관인수, 등록, 배정, 관리, 이용에서 제도와 질서를 엄격히 세워 인민들에게 안정되고 문화적인 생활환경과 조건을 보장하는데 이바지할 목적으로 채택된 살림집관리법시행규정은 모두 6개장에 44개의 조문으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민주조선은 살림집 문제가 인민들이 제일 관심하는 문제이며 사회주의 제도의 혜택을 느끼게 하는데서 일차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민
북한 로동신문은 최근 저온의 영향을 받지 않는 내한성리티움(리튬)이온전지가 개발돼 항공우주설비들과 전기자동차를 비롯한 이용 분야를 확대할 수 있는 전망이 열렸다고 3월 1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일반적으로 리튬이온전지는 온도가 0℃보다 낮아지면 전지의 용량이 작아지고 충방전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인해 저온에서 이용하는데 심한 제한을 받는다고 전했다.자료에 의하면 일반전자제품에는 작업온도가 -20~60℃, 전기자동차의 동력체계에는 -30~70℃, 군사 분야의 무기전원체계에는 -40~55℃, 우주비행체계에는 -50℃이하의 낮은 온도에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경제학 2023년 제69권 제2호에 ‘록색형(녹색형) 공업구조 확립에서 나서는 중요 문제’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지난 시기 북한에서 다방면적이며 종합적인 공업 구조를 확립해 공업제품에 대한 국내 수요를 기본적으로 자체의 생산으로 충족시켜왔다”며 “이룩한 성과를 토대로 현시기 나라의 공업구조를 더욱 개선완비하는 것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성과를 담보하는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논문은 “사회주의 강국 건설은 나라의 공업이 자립적인 구조로 더욱 개선 완비할뿐 아니라 환경보호에 이바지하는 녹색형 구
로동신문은 최근 작물의 생육기간을 줄여 육종기일을 절반이나 줄이는 새로운 육종기술인 속도육종기술이 개발돼 적극 이용되고 있다고 3월 3일 소개했다.로동신문은 2050년 세계 인구가 100억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긴장한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확고와 품질이 보다 높은 작물 품종들을 더 빨리 육종해 도입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속도육종기술은 밀폐된 공간에서 작물의 생육에 필요한 온도, 습도, 통기, 영양물질 등을 보장해주면서 인공조명으로 생육에 필요한 파장의 빛만을 보장해주어 작물의 생육기간을 최대한
동해와 서해를 연결하는 운하를 추진하고 있는 북한이 세계 각국의 운하 건설 사례를 소개했다.로동신문은 “사람들은 오래 전 부터 수상운수, 수력발전, 관개, 도시미화, 양어 등을 위해 강이나 호수, 해협을 연결해 운하를 건설했다”고 2월 29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인류 최초 운하로 알려진 이집트 나일강 유역의 운하는 기원전(B.C.) 2000년경에 건설되기 시작해 B.C.1380년경에 완공됐으나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흙과 모래 때문에 제대로 이용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고대 중동에서는 수상 운수보다 주로 생활용수와 관개용수를 위한 운하가
북한 로동신문은 2024년 겨울철 도시경영부문 미학토론회가 2월 27일 과학기술전당에서 화상회의방식으로 진행됐다고 28일 보도했다.‘도로관리의 과학화, 기계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당의 도시경영정책에 따라 도로보수와 관리를 잘해 거리의 면모를 새롭게 일신시킨 해당 지역과 단위들의 성과와 경험을 알리고 결함과 원인을 분석총화해 도로관리 사업을 개선하기 위해 열렸다고 한다.행사에는 임경재 도시경영상이 참여했으며 함경북도인민위원회 원정식 국장, 평양시인민위원회 마진혁 부국장, 륜전기계공업국 서성철 부국장, 혜산시인민위원회 조창
북한 로동신문은 “욕망만으로는 결코 다수확을 할 수 없다. 이것은 최근 수년 간 알곡생산에서 성과를 거둔 단위들에서 울려나오는 목소리이다”라고 2월 27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농업부문에서 실적을 낸 농장들의 공통점이 100가지 농사일을 모두 과학기술적으로 해나가려는 꾸준하고 성실한 기풍이라고 주장했다.로동신문은 포전들의 특성에 대한 고려가 없이 무턱대고 거름을 실어낸 단위들에서는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사실은 지력개선사업도 과학기술에 의거해야 성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고 전했다.로동신문은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