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과학기술 연구, 개발과 관련해 기관들 간 본위주의를 경계하며 경쟁 대상이 다른 기관이 아니라 세계라고 주장했다.북한 로동신문은 “아직도 일부 연구 집단들에서는 국가적 의의가 큰 협동연구, 공동연구에 손발이 시려하고 있다”며 “같은 연구기관, 같은 대학 안에서 같은 첨단과학기술분야의 연구 사업을 하면서도 저마다 울타리를 치려는 현상도 없지 않다”고 9월 14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올해 2.16과학기술상을 받은 과제들 가운데 일부 발전된 나라들의 독점물로 돼 있던 인공수정체 가공반의 개발과 생산공정 확립과 관련한 과제도 있다고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최근 근시예방에 효과적인 시력보호경보기가 개발됐다고 7월 20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정보산업이 발전하면서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전자매체를 통한 학습과 오락(게임)으로 인한 근시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랜 시간 휴대폰을 보거나 전자오락을 하면 눈에 피로가 쌓이면서 시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런 현상이 어린이들 사이에서 보편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앞서 북한 매체들은 어린이들의 과도한 휴대폰 사용, 게임 중독 등을 우려한 바 있다.관련기사 북한 로동신문 "게임 중독은 정신질병"북한 “지나친
북한 과학기술전당이 전자자료수확체계(시스템)를 구축해 기업, 공장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과학기술자료를 자동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전당에서는 올해에 들어 지난해 개발한 전자자료수확체계를 각지의 시, 군 미래원들에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 체계가 도입된 단위들(기업, 기관, 공장)에서는 필요한 선진과학기술자료들을 전당으로부터 자동적으로 넘겨받을 수 있어 근로자들의 과학기술학습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된다”고 5월 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과학기술전당이 전당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보
지난 2020년 북한에서는 IT 부문에서 어떤 사안들이 주목을 받았을까? NK경제는 북한ICT연구회와 함께 2020년 북한의 10대 IT 이슈를 선정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IT 분야에서도 코로나19 대응이 화두가 됐다고 분석했다. 또 원격교육법, 이동통신법 등 IT관련 법이 제정됐으며 새로운 전자지불결제시스템, 기술-기업 연계 플랫폼도 등장했다. 1. 북한의 IT 분야 코로나 대응과 행사 미개최2020년초 확산된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북한이 비상방역 체계를 가동했다. 그 과정에서 IT의 역할도 강조됐다. 화상회의 시스템이
북한이 과학기술보급실과 전자도서실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기술보급실은 생산현장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을 보급하는 역할을 하며 전자도서실은 전문 인력에게 전문적인 자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11월 27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조선중앙TV가 류경안과종합병원의 과학기술보급실이 전자도서실로 바뀐 사례를 소개했다.영상에 따르면 류경안과종합병원이 설립된 후 2016년 10월 1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병원을 방문했다고 한다. 김 위원장은 병원을 돌아보던 중 과학기술보급실을 보고 그곳을 둘러봤다는 것이다.
북한이 과학기술보급실에서는 일반 근로자를 대상으로 과학 보급하도록 하고 전자도서실은 전문적인 과학정보 습득을 곳으로 규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북한 류경안과종합병원에 전자도서실이 설치된 사례를 9월 1일 소개했다.조선의오늘에 따르면 당초 류경안과종합병원은 과학기술보급실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전자도서실로 바꿨다는 것이다.조선의오늘은 김정은 위원장이 2016년 10월 류경안과종합병원을 방문했다가 당시 과학기술보급실 앞에서 걸음을 멈췄다고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김책공업종합대학 전자공학부가 자동인공호흡기를 비롯한 10여종의 보건 설비를 설계, 제작했다고 3월 3일 보도했다.김책공업종합대학 전자공학부 연구원들은 최근 자동인공호흡기, 수술용전신마취기 등 10여종의 의료설비들을 설계, 제작했다고. 연구원들은 세계표준규격에 부합되면서도 북한의 의료 상황에 맞도록 설비를 개발했다는 설명이다.아리랑메아리는 보건용산소와 압축기가 반드시 있어야 하는 기존 자동인공호흡기와 달리 이번에 개발된 자동인공호흡기는 보건용산소통의 압력을 이용해 설비의 동작을 원만히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 2018’이 폐막됐다고 20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이번 전람회에서 인공지능 기술, 대자료(빅데이터) 분석 기술, 검색 기술을 이용한 소프트웨어(SW)들과 북한 기술로 개발한 첨단정보기술 제품들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19일 평양 3대혁명전시관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로두철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과 위원회, 성, 중앙기관, 관계부문, 출품단위 일군들, 근로자들이 참가했다.김일성종합대학 첨단과학연구원 정보기술연구소, 국가과학원 지능정보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