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당 외곽기구로 알려진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가 3월말 해외 단체들에 국제 협력을 강화하자는 내용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북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Korean National Peace Committee(KNPC)’가 3월 23일 단체 창립 75주년 메시지를 해외 북한 관련 단체들에게 전달했다.Korean National Peace Committee는 1949년 3월 24일 창설됐다고 밝혔다. 이날 창설된 것은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이다.통일부의 북한정보포털에 따르면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위원장는 대외문화련
북한 당국이 방북을 원하는 사람들 중 농업, 의학 등 과학기술 분야 외국 연구자 및 과학자들에게 우선적으로 비자를 발급할 것으로 알려졌다.네덜란드 대북 사업 컨설팅 업체인 GPI컨설턴시의 폴 치아 대표는 NK경제에 이메일을 보내 “4년 넘게 코로나19로 격리된 이후 북한의 기관들은 외국 연구자 및 과학자들과 공동 연구, 협력 및 지식 교환을 수행하기를 열망하고 있다”며 농업, 온실재배, 의학, 건축 등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에서 이같은 협력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폴 치아 대표는 “외국 연구자와 과학자들이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논의하
오는 4월 유럽 언론인, 경제인들의 북한 방문이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네덜란드 대북 사업 컨설팅 업체인 GPI컨설턴시의 폴 치아 대표는 1월 16일 NK경제에 이메일을 보내 2024년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일정으로 방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폴 치아 대표는 유럽에서 대북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인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그는 매년 유럽 기업인, 언론인 등을 모아 북한을 방문해 기업들을 둘러봤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초 북한이 국경을 폐쇄하면서 방북이 중단됐다.폴 치아 대표는 NK경제 보낸 이메일에서 “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통일위원회이 지난 10월 19일 통일부가 입법예고한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에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민변은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의견을 통일부에 전달했다고 11월 30일 밝혔다.지난 10월 19일 통일부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법 개정으로 남북한 주민 접촉신고 수리 거부 사유를 추가할 방침이다.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자에 대해 북한주민 접촉을 일정기간 제한하겠다는 것이다.또 통일부는 과태료 부과 가능 사유도 추가했다. 방북(제9조제4항), 반출·반입(제13조제3
러시아를 방문한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하고 양국의 협력을 논의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푸틴 대통령에게 방북 초청을 했다. 이에 따라 푸틴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해 두 정상이 다시 회담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9월 13일 러시아 아무르주에 위치한 우주발사장에서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상봉했다고 보도했다.김정은 총비서를 최선희 외무상, 리병철, 박정천 원수, 강순남 국방상, 오수용, 박태성 당 중앙위원회 비서 등이 수행했다고 한다.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푸틴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7월 25일 오전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3자 유선협의를 갖고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3국 수석대표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다수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며, 지역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임을 지적하고 이를 규탄했다.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및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
통일부가 향후 남북 관계가 개선돼 과학기술 협력 사업이 추진될 경우 남북교류협력기금 활용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지난달 ‘2021년도 국정감사결과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에 대한 처리결과보고서’를 작성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한 통일부의 입장을 밝힌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국정감사에서 남북교류협력기금에 과학기술 분야를 포함시켰음에도 과학기술 분야 협력이 저조한 문제가 지적됐다.이에 통일부는 “대북제재, 코로나19 상황, 북측 무반응 등 전반적인 남북교류
2019년 화제를 모았던 SBS의 샘 헤밍턴 방북 방송의 제작 과정과 뒷 이야기가 공개된다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방송통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오는 9월 30일 남북 방송통신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디지털 시대의 지속가능한 남북 방송통신 교류협력’을 주제로 진행된다.1부는 2018년 평양 공연 봄이 온다 하이라이트 시청을 시작으로 열린다. ‘한반도 방송미디어 교류의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김현경 MBC 통일방송연구소 소장, 서점용 MBC 콘텐츠전략본부 영상센터장, 정희찬 MBC 보도기술부 부장, 방성근 자유로
통일부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1월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통일부는 이번 개정안이 정부의 국정과제인 ‘교류협력 제도개선’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내부준비를 시작해 온라인 공청회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개정안에는 교역·협력사업 중단 시 절차 및 정부의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교역·협력사업의 유효기간 단축으로 사업이 중단되는 결과가 예상되는 때에는 국무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하고, 경영정상화를 위해 재정지원 등 필요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또 북한방문 승인 거부 사유를 법률에
북한의 최신 인공지능(AI) 기술, 로봇, TV 등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북한 IT 기술의 수준과 실체가 공개될지 주목된다. 특히 이같은 방안은 북한의 과학기술을 평화적으로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준비되고 있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새로운 돌파구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2월 4일 강호제 독일 베를린자유대 공동연구원 겸 북한과학기술연구센터 소장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의 평화적 활용을 위한 남북교류협력 방안 토론회’에서 북한 첨단기술 상품 전시회를 독일에서는 여는 방
북한의 최신 첨단기술과 제품들을 보여주는 전시회를 독일에서 개최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남북 교류 협력이 사실상 중지된 상황에서 과학기술과 IT가 남북 교류 협력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강호제 독일 베를린자유대 공동연구원(Institut für Koreastudien Freie Universität Berlin Affiliated Fellow) 겸 북한과학기술연구센터 소장은 2월 4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의 평화적 활용을 위한 남북교류협력 방안 토론회’에서 북한 첨단기술 상품 전시회를 독일에서는 여는 방안을
해외 친북한 단체인 조선친선협회(KFA 또는 조선우호협회)가 2월 24일, 25일 북한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제2회 평양 블록체인 & 암호화폐 컨퍼런스' 개최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북한 당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이유로 외국인 방문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9월 10일 조선친선협회(KFA) 알레한드로 까오 데 베노스 회장은 NK경제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2020년 2월 24일과 25일 평양 과학기술전당에서 제2회 평양 블록체인 & 암호화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0년 2월 평양
경기도는 남북 간 과학기술의 평화적 활용을 통한 한반도의 공동 번영 방안을 모색하고자 오는 2월 4일 ‘과학기술의 평화적 활용을 위한 남북교류협력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월 29일 밝혔다.토론회는 경기도와 민주평통자문위원회 경기지역회의 주최로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북한 과학기술의 평가와 전망을 통한 남북 교류협력 추진방안’을 주제로 열린다.행사에서는 북한과학기술연구센터 소장이자 독일 튀빙겐대학 방문교수인 강호제 박사가 ‘북 과학기술의 평화적 활용 모색과 과학기술을 통한 남북협력에서의 경기도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한다.
북한이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전 국가적 조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선전매체 서광은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위생선전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이 바이러스를 막기 위한 전 국가적인 조치들도 취해지고 있다”고 1월 23일 보도했다.최근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중국은 물론 전 세계 국가들이 비상이 걸렸다.서광은 “북한에서 세계보건기구(WHO)와 긴밀한 연계 아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위생선전사업을 벌리고 있다”며 “신문과 방송을 통해 현재
통일부는 12월 17일 북한주민 접촉, 북한 방문, 물품 반출입, 협력사업 신청 등 남북교류협력 업무를 처리해 온 남북교류협력시스템(일명 통통시스템, www.tongtong.go.kr)을 5년만에 전면적으로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통일부는 이번 개편을 통해 민간, 지자체가 교류협력에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원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민원사항의 원스톱 신청 및 처리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이번 개편의 원스톱 민원서비스 체계가 구축됐다고 주장했다. 복합 민원신청 제도를 도입해 한 번
해외 친북한 단체인 조선친선협회(KFA 또는 조선우호협회) 알레한드로 까오 데 베노스 회장은 9월 10일 NK경제 강진규 기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2020년 2월 24일과 25일 평양 과학기술전당에서 제2회 평양 블록체인 & 암호화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앞서 2019년 4월 조선친선협회는 해외 블록체인 전문가들과 북한 IT, 금융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평양 블록체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북한, 내년 4월 블록체인&암호화폐 컨퍼런스 개최 조선친선협회는 4월 행사와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친인척으로 중책을 맡고 있는
주한 미국 대사관은 8월 6일 공지를 통해 2011년 3월 1일 이후 북한을 방문한 적이 있는 개인에 대해 비자면제프로그램(VWP)을 이용할 수 없도록 한다고 밝혔다. 즉 2011년 이후 북한을 방문한 사람이 미국에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비자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주한 미국 대사관은 비자면제 여행에 대한 규제조항들이 비자면제 가입국의 국적과 북한 국적을 동시 소지한 이중국적자에게도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미국 국토안보부 관세국경보호청의 웹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라고 지적했다.그동안 미국은 대한민국 국민에 대해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농구가 청소년들의 키를 크게 하는데 아주 좋은 체육 종목 중 하나라고 7월 24일 소개했다.아리랑메아리는 농구를 하는 과정에 키가 커지게 되는 것이 농구가 도약을 많이 하게 하는 운동이라는 것과 관련있다고 밝혔다. 농구 경기를 할 때에는 도약해 공넣기, 판공잡기, 공중으로 연락하는 공잡기 등 여러 기술동작들을 배합하면서 한 경기당 한 선수가 170~190회의 도약 운동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도약할 때에는 굽혔던 무릎을 펴면서 온몸을 최대로 늘리게 되며 착지할 때의 충격은 뼈에 기계적
남북 경제협력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전문매체 '남북경협뉴스'가 창간됐다. 7월 10일 남북경협뉴스는 '2019년 7월 창간호'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남북경협뉴스는 회사소개에서 "1989년 정주영 회장의 방북 이후 지난 30년 간 기업의 북한 투자와 개성공단 진출, 금강산관광이 이뤄지고 해외에서 한민족 간의 협력과 교류가 시작됐다"며 "경제적 동기가 평화의 물길을 열었듯이 이제 중단한 남북 간 경제협력을 준비하고 시작해야 한다. 북미가 평화의 종착역에 도달하는 여정에, 우리가 적극적인 주인이 돼야 한다"고
1980년 대 북한으로 월북했던 최덕신 전 외무부 장관의 아들 최인국씨가 월북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남한에서 살고 있던 류미영 전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의 아들인 최인국씨가 북한에 영주하기 위해 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최덕신 전 외무부 장관과 류미영 위원장 부부는 1970년대 박정희 정부와 불화로 미국으로 건너간 후 1980년 대 북한으로 월북한 바 있다.최인국씨는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소감을 발표했다. 그는 “저는 오늘 선친들의 유해가 있는 공화국에 영주하기 위해 평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