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공공부문 통일교육 실시현황을 인용해 지난해 중앙행정기관 통일교육 실시율이 77%였으며 실시율이 50%이하인 기관도 52개 중앙행정기관 중 11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는 공공부문 통일교육이 시작된 2019년부터 3년간 평균 실시율이 17%에 머물렀으며 1년도 빠지지 않고 실시율 하위 5개 기관으로 꼽혔다.공공부문 통일교육은 2019년부터 시행됐다. 중앙행정기관의 장, 지방자치단체의 장 및 공공기관의 장은 통일교육지원법 제6조7(공무원 등에 대한 통일교육의 실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권호열)과 ‘2022 남북 방송통신 국제 컨퍼런스’를 10월 6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남북 방송통신 국제 컨퍼런스는 방송통신 관련 국내외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행사로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와 국제사회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방통위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매년 개최하며, 올해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됐다.‘국민이 공감하는 남북 방송통신 교류협력’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북한과의 방송·통신 교류경험과 최근 북한의 뉴미디어 매체 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남북이 다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0.4 공동선언을 기념하는 글을 남겼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늘은 10.4 공동선언 15주년이다. 남북 정상은 10.4 선언을 통해 남북 관계와 평화 번영의 담대한 구상을 밝혔다”며 “항구적 평화체제와 번영의 경제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약속이었다. 유감스럽게도 그 정신은 다음 정부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그는 “지금 또 다시 한반도 상황이 매우 불안하다. 흔들리는 세계 질서 속에서 주변 강대국의 각축
통일부는 권영세 장관이 2022년 ‘독일 통일의 날’ 32주년 기념행사 참석과 슈타인 마이어 독일 대통령 예방을 위해 10월 2일부터 5일까지 독일을 방문한다고 29일 밝혔다.독일 통일 기념행사는 1990년 10월 3일 통일 선포 이후 16개 연방주에서 매년 번갈아가면서 개최되는데 올해는 구동독 지역 튀링엔주의 주도인 에어푸르트(Erfurt)에서 기념식이 열린다.권영세 장관은 10월 4일 오후 슈타인 마이어 독일 연방정부 대통령을 예방해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에 대해 독일 정부의 관심와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또 10월
윤석열 정부가 국가안보실을 사이버안보 컨트롤타워로 정립하는 내용의 사이버안보기본법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은 2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2 사이버공간 국제 평화안보체제 구축에 관한 학술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국가사이버안보 전략을 발표했다.임종득 2차장은 “전 세계는 IT기술 발전과 함께 모든 것이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초연결 사회가 도래한 가운데 새로운 사이버안보 이슈가 계속 등장하고 있고 국가 배후나 국제 해킹조직에 의한 사이버공격이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국가배후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는 한순간도 포기할 수 없는 겨레의 숙원이라며 남북이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윤건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9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9.19 군사합의’ 4주년 기념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문재인 전 대통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축사로 시작된다. 김도균 전 남북군사회담 수석대표가 발제를 하고 김종대 전 의원, 윤건영 의원, 이정철 서울대학교 교수, 이제훈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정욱식 한겨레평화연구소장 등이
북한 선전매체가 또 다시 남한 통일부가 추진하는 담대한 구상을 비난했다.통일의메아리는 “꿈이 곧 현실로 되는 것은 아니다. 이치에도 맞지 않는 비현실적인 꿈을 허망한 개꿈이라고 하는데 요즘 통일부가 개꿈에서 깨여나지 못하고 잠꼬대만 하다가 망신만을 자초하고 있다”고 9월 17일 보도했다.통일의메아리는 얼마 전 통일부가 2022 한반도국제평화연단에서 담대한 구상에 대한 국제적지지 여론을 조성해보려고 획책했다고 전했다.통일의메아리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개회사를 통해 ‘남북의 경제적 번영을 실천적으로 모색하는 제안’이니, ‘어떠한 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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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에 의하면 통일부가 2022 한반도국제평화연단을 벌려 놓고 윤석열 대통령의 담대한 구상을 요란스레 광고한 것에 대해 남한과 해외의 전문가들이 혹평했다”고 9월 12일 주장했다.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전문가들이 윤석열 정부의 담대한 구상이 북비핵화를 전제로 내세운 것부터가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그것은 이명박 정부의 ‘비핵, 개방, 3000’과 다를 바 없으며 전임 정부의 통일 정책과 비교해도 구체성이 떨어진다고 비판했다는 것이다.또 윤석열 대통령과 통일부가 북의 현실을 제대로 읽지
대통령 후보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북한의 핵무력 법제화에 유감을 표명하고 위협 중단과 대화를 통한 해결을 촉구했다.이재명 대표는 9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9월 8일 북한 최고인민회의는 자신의 ‘핵무력’을 ‘국가방위의 기본역량’으로 규정하며 핵무기 사용의 문턱을 낮춘 법령을 만들어 공개했다”며 “이 법에 따르면 북한은 우리 군의 선제타격이나 선제타격이 임박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도 핵무기를 사용한다. 매우 충격적이며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대선과정에서 돌출되었던 선제 타격론이 남북 간
통일부가 오는 12월까지 통일준비 공론화 사업을 추진한다. 통일부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국민토론회와 남북·국제협력 관련 사업계획 경진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최근 통일준비 공론화 사업을 12월까지 추진한다고 공고했다.통일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과제인 민족공동체통일방안 발전적 보완 관련 사회적 공론화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민적 합의에 기초해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을 발전적으로 보완하고 국민들이 통일 한반도를 이야기하고 표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이를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북한이 절대로 먼저 핵포기, 비핵화를 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핵무장을 법으로 채택하고 그와 관련된 모든 권한을 김정은 총비서에게 부여했다.로동신문 등은 9월 8일 김정은 총비서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 회의에서 한 연설 내용을 9일 보도했다.김정은 총비서는 “핵무력 정책을 법적으로 고착시킨 것은 참으로 거대한 의의를 가진다. 핵무력 정책을 법화해 놓음으로써 핵보유국으로서의 북한의 지위가 불가역적인 것으로 됐다”며 “이제 만약 우리의 핵정책이 바뀌자면 세상이 변해야 하고 한반도의 정치군사적 환경
평화의길과 평화철도 등에서 활동해온 정용일 전 민족21 편집국장이 6일 오전 8시경 별세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그는 지난 4일 오후 뇌출혈로 쓰러진 뒤 은평성모병원에서 투병해왔다.1964년 대구에서 태어난 고인은 대구대 사회학과에 다니던 1987년 학생운동 조직인 '반미청년회'에서 활동했고 1987~1989년 대구지역 대학생 대표자협의회 정책차장 등을 맡았다.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과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을 거쳐 2006년부터 민족21 취재부장, 2009~2013년 편집국장으로 일했다.그는 2014년 임수경 의원의 보좌관을 거쳐
통일부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전환기 시대 한반도 통일비전과 남북관계’를 주제로 ‘2022 한반도국제평화포럼(KGFP)’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한반도국제평화포럼은 통일부가 주최하는 다자국제회의(2010년 창설)다. 그동안 주요국 정부관계자, 국내외 한반도 및 남북관계 전문가들이 모여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한 국제사회 담론을 주도하는 공론의 장으로서 역할을 해왔다.통일부는 올해 새 정부 출범 및 7.4 남북공동성명 5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남북관계 및 통일비전과 ‘글로벌 중추국가’ 대한민국의 국가 전략을 모색하는 포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는 통일부가 주최하는 2022 한반도국제평화포럼(KGFP)에서 '김정은 시대 북한의 대외전략과 대남전략의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세션을 주관한다고 밝혔다.이 세션은 8월 30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세션은 이관세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된다.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북한의 대외전략과 한반도 군사 정세 평가와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이어 히라이 히사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연구위원이 '김정은 정권의 대외전략 평가와 전망: 하노이 정상회담 이후'에 대해 소개한다.또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
통일부는 8월 25일 오후 김기웅 통일부 차관 주재로 2022년 제1차 북한인권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새 정부의 북한인권 정책 현황을 점검하고 북한인권 관련 여러 부문의 실태가 종합된 ‘북한인권현황보고서(가칭)’의 작성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김기웅 차관은 북한인권 문제는 민족의 일원인 북한주민의 문제이자 북한인권법에 따른 정부의 기본적 책무인 점에서 정부는 북한인권법 이행을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북한인권법이 2016년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동법의 실질적 이행기구인 북한인권재단 출범이
통일부는 평화・통일비전 사회적 대화 전국시민회의 주관으로 8월 20일부터 9월 17일까지 7개 권역에서 총 800명을 대상으로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사회적 대화’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8월 19일 밝혔다.8월 20일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8월 21일 서울, 8월 27일 대구, 8월 28일 부산, 9월 3일 강원, 9월 일 광주, 9월 17일 대전을 대상으로 토론회가 열린다.이번 사회적 대화는 ‘시민회의’에서 자체적으로 선정한 ‘한반도의 미래 체제’ 등 통일방안과 관련된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사회적 대화를 진행하게 된다.참가자는
최근 2025년에 남북 통일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돈다는 이야길 들었다. 확인해 보니 이미 소문은 암암리에 퍼져 있었다. 인터넷에 간단한 검색만으로도 블로그, 커뮤니티, 네이버지식인 등에 2025년 통일에 대한 글들을 볼 수 있다. 또 유튜브에도 관련 영상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2025년 남북 통일이 된다는 소문의 배경에는 무속인 혹은 도사라고 불리는 C씨의 예언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필자가 직접 확인한 영상에서 C씨는 2025년 가을에 통일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한이 북한을 바르게(?) 살도록 이끌어 줘야 하고 지원을
외교부가 북한의 국제규범 순응 및 이행 평가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8월 16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외교부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이같은 연구를 진행한다고 공고했다.외교수는 북한이 최근 대북 제재 및 코로나19 국면 속 국제사회에서의 활동이 제약되는 가운데 국제사회를 통해 외교적 고립 탈피 및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인정받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외교부는 한반도 평화·안정 정착을 위해서는 북한이 국제사회 규범·질서에 부합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에 앞서 북한의 국제규범 순응 및 이행 노력을 국내, 국제적
윤석열 대통령이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북한이 비핵화를 추진할 경우 경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경축사를 통해 “우리의 독립운동 정신인 자유는 평화를 만들어내고 평화는 자유를 지켜준다”며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는 세계 평화의 중요한 전제이고 우리와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키고 확대하는 기초가 된다”고 밝혔다.그는 “북한의 비핵화는 한반도와 동북아, 그리고 전 세계의 지속 가능한 평화에 필수적인 것”이라며 “저는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그 단계에 맞춰 북한의 경제와 민생을 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