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농업생산량 확대를 위해 사실상 국가 총동원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는 대북 소식통을 통해 북한 로동당이 당원들에게 배포한 2023년 상반기 전략 문건을 입수했다. 당원들에게 국가 정책과 전략을 소개하는 내용이다.문건은 “전당, 전국, 전민이 총동원돼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며 3년안에 나라의 농업을 흉풍을 모르고 안전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착실한 토대를 축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를 위한 구호로 ‘온 나라가 떨쳐나 농업생산에서 근본적 변혁을 일으키자’를 선정했다.문건에 따르면 북한은 전당, 전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년 대한민국 양자 대도약의 원년을 기념해 양자과학기술을 집중 조명하고 글로벌 생태계 혁신 흐름을 조망하는 최고 수준의 국제행사인 ‘퀀텀 코리아 2023’을 6월 26일 2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지난 2020년부터 개최해온 양자정보주간(3회 개최)을 확대, 개편해 ’퀀텀 코리아‘로 브랜드화했다.‘미래를 향한 퀀텀 대도약’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양자 얽힘 실험으로 2022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존 클라우저를 비롯해 찰스 베넷, 피터 쇼어, 존 마르티니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과 암호 전문인력 양성 및 암호산업 육성을 위한 ‘2023 암호모듈검증 전문교육 기초과정’을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암호모듈검증은 국가·공공기관의 비밀로 분류되지 않은 중요 정보를 보호하는 데 사용되는 암호모듈의 안전성과 구현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다.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암호 기술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교육, 컨설팅 등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암호모듈 전문교육은 암호 기술에 특화된 교육의 부재로 인해 암호 전문성 및 역
북한 로동신문은 산림연구원 과학자들이 북한식의 산사태방지체계(시스템)를 개발하고 전국에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6월 2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산사태방지시스템이 크게 산사태발생위험지평가기능, 조기경보기능, 산사태가 나지 않도록 산림을 조성하고 구조물들을 건설하기 위한 기능, 경제적 효과성 평가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이 시스템은 전국적 범위에서 산사태발생위험대상지를 분석 평가하고 그에 기초해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산림조성방안과 구조물 건설 방법에 대한 해답을 준다고 한다.로동신문은 산사태방지시스템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20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농어촌 지역 일부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공동이용(로밍) 2단계 상용화를 개시했다고 밝혔다.통신 3사는 농어촌 지역 이용자들이 조속히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3사 간 공동이용을 통해 5G 망을 구축 중이며 2024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이번 2단계 상용화는 54개 시·군에 소재한 411개 읍·면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농어촌 5G 공동이용 3단계 상용화를 조속히 완료하고 망 품질 또한 확보할 수
북한이 올해 누구나 과학기술혁신과 발명을 하도록 독려하고 그에 따른 포상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NK경제는 대북 소식통을 통해 북한 내부 자료인 '2023년 상반기 당 간부 교육 자료'를 입수했다.이 자료는 로동당이 당 간부들에게 분야별로 올해 중점 사업을 교육하는 내용이다.북한은 문건에서 2023년 사업의 총적 방향이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전 인민적인 투쟁을 더욱 확대발전시켜 5개년 계획완수의 결정적 담보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경제정책과 관련해서는 현재 당이 내세우는 중요한 경제정책이
북한이 4세대(4G) 이동통신망 운영 정보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다음세대 이동통신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4G, 5G 기술을 동시에 연구 중이다.그런데 이번에는 4G 운영과 상업화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것이다. NK경제는 대북 소식통을 통해 올해 륭성사업 관련 문건을 일부 입수했다. 북한은 륭성사업을 통해 해외로부터 북한 각 분야별로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확보하고 있다. 북한은 문건에서 이미 4세대이동통신망을 도입해 이용하고 있는 세계 여러 나라들의 운영 및 상업화 실태를 확인할 것을 요청했다.북한은 2021년
북한 로동신문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조선남새기술협회가 ‘온실남새부문 과학기술토론회-2023’을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화상회의 체계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남새는 채소를 뜻한다.‘온실남새농사의 과학화, 집약화, 공업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과학기술토론회는 온실채소생산과 재배기술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들을 서로 공유하고 보급 일반화 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농업과학원, 원산농업대학, 각 도 농촌경리위원회를 비롯한 수십 개 단위의 과학자, 기술자, 교원, 연구사, 현장일군 등이 참가한 토론회에서는 먼저 지난 1년 간 연구사
북한 로동신문은 지적소유권총국의 주최로 제17차 국가발명전람회가 6월 19일 국가자료통신망 발명 홈페이지를 통해 가상전시회 방식으로 시작됐다고 20일 보도했다.‘발명과 국산화, 재자원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람회는 경제 여러 부문에서 국산화, 재자원화를 실현해 발명권, 특허권을 받은 기술, 제품들을 전시하고 보급 및 교류, 유통 사업을 활발히 벌려 지적소유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여주며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을 적극 다그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전람회에는 성, 중앙기관, 각 도 인민위원회를 비롯한 전국의 수백 개 단위들에서
북한이 정치사상적 측면에서도 과학기술발전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과학기술로 사대주의, 수입병, 외세의존 등이 근절될 수 있다는 것이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홈페이지를 통해 ‘과학기술발전은 정치군사강국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경제강국건설을 다그치기 위한 확고한 담보’라는 글을 6월 16일 공개했다.대학은 북한이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과학기술발전을 확고히 앞세우고 있다며 과학기술을 빨리 발전시키는 것이 정치군사적 위력과 경제력을 세계적인 수준에 올려 세우고 발전시키기 위한 확고한 담보라고 주장
북한 로동신문은 재자원화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그 성패가 과학기술에 달려있다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우리의 자원과 기술로 더 많은 물질적부를 창조하며 생태환경을 보호하는데서 재자원화 사업은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며 “재자원화사업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과학기술에 달려있다”고 6월 18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이 곧 생산이고 경제발전이라며 재자원화가 경제발전의 중요한 동력으로 되게 하자면 전적으로 과학기술에 의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로동신문은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을 구현해 생산과 건설을 과학화하는데서 재자원화 사업을 확실한
북한이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모든 부문, 모든 분야에서 과학기술발전을 핵심전략으로 틀어쥐고 여기에 주된 힘을 넣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북한 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2023년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당 중앙위원회 본부에서 진행됐다고 19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집행부 선거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또 ‘올해 주요정책집행을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전개해 나갈데 대하여’, ‘교육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획기적 조치에 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