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이 5월 28일 결정서를 채택했다고 29일 보도했다.정치국은 2023년도 상반기 당 및 국가행정기관들의 사업정형과 인민경제계획 수행 실태를 총화 대책하고 중요한 정책적 문제들을 토의하기 위해 6월 상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전원회의를 소집할 것을 결정했다고 한다.
북한 기상수문국 관계자가 과거 엘니뇨 발생 시 북한에 재해가 발생했다고 경고했다.로동신문은 기상수문국 리성민 부국장의 기고문을 5월 28일 소개했다.리성민 부국장은 “세계기상기구가 경고한데 의하면 올해 5월~7월에 엘니뇨가 발생할 가능성은 60%, 7월~9월에는 80%라고 한다”며 “엘니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북한에서 폭염과 폭우를 비롯한 재해성 기상 현상들이 나타날 것이 예견된다”고 밝혔다.엘리뇨는 적도 부근의 수온이 올라가 현상으로 전 세계적인 기상 이변을 가져온다. 리성민 부국장은 “엘니뇨는 폭풍과 큰물, 열파,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1대가 아니라 연속으로 여러 대 발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정은 총비서가 연속적으로 여러 개의 정찰위성을 다각 배치할 것을 지시했다는 것이다.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특히 정찰위성 개발 사업은 북한의 자주적 권리와 국익을 수호하고 국위를 제고하는 중대한 사업”이라며 5월 28일 정찰위성 발사 준비 소식을 전했다.조선의오늘은 2021년 1월초 진행된 당 제8차 대회에서는 군사정찰위성 설계가 완성된 것과 가까운 기간 내에 군사정찰위성을 운용해 정찰정보수집 능력을 확보하며 500㎞ 전방 종심까지 정밀정찰할 수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진행한 기자간담회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권영세 장관과 통일부가 추진한 정책이 반북 정책이라고 주장했다.우리민족끼리는 “지난 22일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1년을 계기로 기자간담회라는 것을 벌려놓았다”며 “언제 봐야 벌레 씹은 우거지상에다가 눈만 짜개지면 동족대결 악담을 염불처럼 외우는 권가의 입에서 쏟아진 것은 역시 도발적 망발과 궤변뿐이다”라고 5월 27일 비난했다.우리민족끼리는 권 장관이 도발과 단절을 떠벌이며 파렴치하게도 남북관계 악화의 책임을 북한에게 전가
북한 로동신문은 묘향산 보현사에 진열돼 있는 팔만대장경이 민족의 인쇄기술의 발전 면모를 보여주는 귀중한 국보 중 하나라고 5월 28일 보도했다. 북한의 팔만대장경은 인쇄본을 뜻 한다.로동신문은 팔만대장경이 고려시기에 불교경전들과 불교관계서적들을 집대성해 편찬한 불교총서이며 팔만대장경을 고려시기에 만들어진 대장경이라고 하여 고려대장경이라고도 부른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11세기 전반에 첫 대장경이 나왔으나 외래 침략자들에 의해 불타 없어졌으며 1236년부터 1251년까지 1530여종에 6793권으로 구성된 대장경을 완성했는데 이것이
북한이 고등교육 부문에서 중앙과 지방의 교육 수준 격차를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고등교육 부문에서 중앙과 지방의 교육수준 차이를 줄이기 위한 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 “우수한 대학들이 담당한 단위들의 교육 수준을 높여주기 위한 여러 사업을 계획하고 그 실행에 힘을 넣고 있다”고 5월 27일 보도했다.북한은 지방대학 교원들이 중앙대학들에서 교육실습을 진행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현재 적지 않은 교원들이 중앙대학들의 해당 강좌에서 자질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한다.또 기술대학부문의 우수
법무부가 북한의 헌법에 담겨있는 경제 관련 내용을 분석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북한 헌법상 경제조항의 변천과 북한의 경제 환경 및 관련 법제 동향 분석’ 연구를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법무부는 북한이 1948년 헌법을 제정한 후 1972년 사회주의헌법 채택을 거쳐 최근 2019년 8월에 이르기까지 헌법 개정을 진행했다며 북한의 헌법 변천에 따른 북한의 법 현실의 구체적인 변화와 지향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법무부는 북한 헌법 중 경제부문(제19조~제38조)에 대한 연구가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의 시대,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인재를 체계적으로 품 들여 키워내고 그들의 역할에 의거할 때에만 해당 단위의 발전을 담보할 수 있다”며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 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고 일꾼들과 근로자들을 자기 부문, 분야에 정통하고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한 참다운 인재들로 준비시키자면 과학기술보급법의 요구를 잘 알고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5월 26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과학기술보급법이 과학기술보급단위의 조직운영, 과학기술자료기지(DB)의 구축, 과학기술자료의 보급에서 제도와 질서를 엄격히 세워
통일부는 제9회 통일염원 대중음악 경연대회 2023 통일로가요의 결선 공연이 5월 27일 오후 4시 광화문광장 상설무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통일부는 젊은 세대가 문화예술을 통해 보다 쉽게 통일문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자 2015년부터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분단의 아픔을주제로한 창작 대중음악 경연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2023 통일로가요 는 4월 10일부터 5월 3일까지 참가곡을 모집, 총 106곡이 접수되었고, 2차례의 예선을 거쳐 창작곡 10곡과 리메이크곡 2곡, 총 12곡이 최종 결선 무대에 오른다.이번 결선 공연은 코로
북한 연구진이 영화 아이언맨, 어벤저스, 해리포터, 스타워즈 등의 사진 자료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사진, 영상 속 인물의 나이를 추정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곽혁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기술개발원 연구원의 ‘중첩신경망을 이용한 얼굴화상의 나이추정을 위한 근방손실함수’ 연구 내용을 소개했다.북한 연구진은 중첩신경망을 Convolutional Neural Networks로 표기했다. 이 CNN은 동영상 분석 등에 많이 쓰이는 인공지능(AI) 기술이다.대학은 화상분류
북한이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속어를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에는 인터넷 밈(Meme)도 있다. 북한은 인터넷 등을 동해 해외 교류와 정보수집 등을 위해 이같은 연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하는 학보 어문학 2022년 제68권 제1호에 ‘인터네트(인터넷) 속어에 대한 언어학적 분석’이라는 논문이 게재됐다.논문은 “오늘날 북한의 대외관계가 보다 확대되면서 세계의 각이한 지역과 나라, 사회 계층의 사람들이 교제 대상이 되고 있으며 컴퓨터망, 인터넷을 통한 과학기술정보사업이 활발히 벌어
북한이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정보과학 2023년 제69권 제1호에 ‘신경망에 의한 COVID-19 감염증의 임상증상 지표들에 대한 우선 순위 결정 방법’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선행연구들에서는 코로나19 환자들의 임상증상 지표들을 호흡기 증상과 전신증상, 기타 증상으로 분류했다”며 “이것은 자료들이 차이가 있지만 일정한 경향성이 있는 조건에서 코로나19 감염의 가능성을 일정하게 정성적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