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경제협력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전문매체 '남북경협뉴스'가 창간됐다. 7월 10일 남북경협뉴스는 '2019년 7월 창간호'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남북경협뉴스는 회사소개에서 "1989년 정주영 회장의 방북 이후 지난 30년 간 기업의 북한 투자와 개성공단 진출, 금강산관광이 이뤄지고 해외에서 한민족 간의 협력과 교류가 시작됐다"며 "경제적 동기가 평화의 물길을 열었듯이 이제 중단한 남북 간 경제협력을 준비하고 시작해야 한다. 북미가 평화의 종착역에 도달하는 여정에, 우리가 적극적인 주인이 돼야 한다"고
2019년 6월 30일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사상 처음으로 판문점에서 만났습니다. 갑작스러운 만남에 기자로써 취재를 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이 6월 29일, 30일 방한하기로 한 소식이 알려진 후 국내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이를 부인했습니다.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에 참석하고 있을 때 트위터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으며 문재인 대통령
오는 7월 10일 남북 ICT 교류협력 활성화를 논의하는 정책세미나가 열린다.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는 7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ICT 남북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용현 의원(바른미래당) 등의 후원으로 열린다.이번 행사에서는 남북 ICT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실무 전문가들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북한 통신분야에 정통한 김유향 국회입법조사처 과학
올해 2월 2차 북미 하노이 회담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 관계의 해법을 민간 교류 활성화에서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간 부문의 인적, 사회 교류를 추진해 활로를 찾아보자는 지적이다.머니투데이미디어그룹 부설 평화경제연구소 정창현 소장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6.15남북공동선언 19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민간 교류 부분이 (남북 관계에서) 한 발 앞서, 때로는 두 발 앞서 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민간에서 해법을 내고 (남북 관계를) 끌고 가도록 해보자”고 주장했다.정 소장은 “미국이 계속
북한의 최근 도시 변화를 조망하는 행사가 열린다.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과 6월 19일 오후 서울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정산홀에서 '북한의 도시: 변화와 교류'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5월 3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012년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후 북한의 도시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제1회의는 김현수 단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정은 시대에 북한의 도시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임동우 홍익대 교수가 '김정은 체제하의 사회주의 도시 계획: 평양'에 대해 발표하고 정은이
부산시가 남북 스마트시티 협력을 위해 스마트시티 남북 공동연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스마트시티 부산포럼 산하에 남북 분과를 설치한다.NK경제가 입수한 부산시의 '스마트시티 남북 공동연구TF 구성 및 남북분과 설치 운영계획'에 따르면 부산시는 한반도 평화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분야 남북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부산시는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북한과 협력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스마트시티 남북 공동연구 TF를 구성한다. TF에는 부산시 스마트시티추진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서광은 북한에서 현대적인 과학기술수단들에 의한 역사유적유물 발굴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19일 보도했다.서광은 조선중앙역사박물관 유적발굴대에서 컴퓨터화상처리 및 통계분석에 의한 유적유물확증, 문헌자료들과의 대비적 고찰 등 사업을 과학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에서 공간정보기술(GIS)을 도입해 개성시 선적리에 위치한 고려 15대왕 숙종의 무덤을 발굴한바 있다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2017년 5월 조선중앙역사박물관 유적발굴대가 평양시 삼석구역 장수원동에서 고구려벽화무덤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지속해 나간다는 입장에 따라 세계식량계획(WFP), 유니세프(UNICEF)의 북한 아동, 임산부 영양지원 및 모자보건 사업 등 국제기구 대북지원 사업에 800만 달러(약 95억 원) 공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통일부는 대북 식량지원과 관련해 국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국제기구를 통한 지원 또는 대북 직접지원 등 구체적인 지원계획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같은 날 통일부는 개성공단에 투자한 기업인들이 지난 4월 30일 신청한 자산 점검을 위한 방북
KT가 화면과 셋톱박스를 결합한 ‘일체형 인공지능 TV’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KT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29일 기자설명회를 열고 국내 최초 일체형 인공지능(AI) TV ‘기가지니 테이블TV’와 AI 사업전략을 29일 발표했다. KT는 AI 서비스 ‘기가지니’ 가입자가 165만을 넘어섰다며 올해 3분기 안으로 가입자 200만 달성을 예상했다.KT가 2017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AI TV(셋톱박스) ‘기가지니’는 청각뿐 아니라 시청각에 기반한 사용자환경(UI)을 제공한다.이번에 선보인 기가지니 테이블TV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오는 5월과 6월 사이에 비핵화 협상과 남북, 북미 관계에 반전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문 특보는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미국과 북한의 주장을 절충해 일괄타결 방식으로 포괄적 합의하고 이행은 단계적 이행을 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18일 서울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열린 2회 뉴시스 통일경제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2019년이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 5~6월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잘 봐야한다”고 말했다.문 특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예탁결제원이 향후 북한의 자본시장 구축 지원과 협력을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4월 2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북한 자본시장 인프라 구축 협력방안 마련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다.사업 제안요청성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북한의 자본시장 개설과 예탁결제 인프라 조성을 위한 예탁결제원의 선제적, 능동적 대응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이번 사업에서 예탁결제원은 북한 자본시장 인프라 구축 사업에 협력하기 위한 예탁결제원의 중장기 추진과제를 도출하고 전략적 액션 플랜도 수립할 방침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통일위원회는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승인 신청에 대한 정부의 불허 처분이 위법하다고 27일 주장했다.민변에 따르면 개성공단입주기업협회는 지난 3월 6일 입주기업인 180명과 국회의원 6명 등 186명이 시설점검을 위해 개성공단을 방문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라 8번째로 통일부에 방북승인을 신청했다. 하지만 정부는 3월 22일 개성공단입주기업협회에 보낸 공문에서 “방북에 필요한 제반여건 조성될 때까지 방북승인을 유보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민변은 정부가 ‘유보'라는 표현을 사용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