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강경화 장관이 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북한 비핵화 관련 안보리 장관급 회의’에 참석해 남북 정상회담을 통한 한반도 비핵화 현황을 소개하고 미북 협상 등으로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지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미국은 9월 안보리 의장국) 등 안보리 이사국 외교장관들과 직접이해 당사국으로 한국 외교장관 및 일본 고노 외상이 참석했다.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올해 2월 평창 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북한 선수단이 참석한 것을 시작으로 세 번의 남북정상회담과 지난 6월 미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는 22일 한국 경제계가 일제히 9월 평양공동선언을 지지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연합뉴스 보도 등을 인용해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반도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9월 평양공동선언이 발표된 것을 지지한다고 하면서 평양공동선언이 남북 사이 호혜 및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나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설명했다.또 대한상공회의소가 9월 평양공동선언 발표가 한반도의 평화시대를 여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남북 사이의 경제협력추진에서 실질적인 전진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
안녕하십니까. NK경제입니다.2018년 6월 12일 NK경제 창간 후 어느덧 100일이 넘었습니다.100여일 동안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 평양 남북정상회담 등이 개최됐고 한반도에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NK경제는 지난 100일을 돌아보고 앞으로 독자분들께 더 좋은 뉴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NK경제는 10월부터 뉴스레터 및 행사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NK경제는 주 1회(목요일) 뉴스레터를 발행할 예정입니다. 뉴스레터를 통해 최신 북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향후 북한 IT, 과학기술, 경제 관
북한이 남북정상회담이 끝난 후 3일만에 미국, 보수야당, 국군을 비난하고 나섰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3일 미국과 한국 보수야당, 한국 국군을 비난하는 글을 동시에 게재했다.9월 18일부터 20일까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로동당 위원장이 만난 후 화해협력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다시 비난을 시작한 것이다. 비난 강도 역시 욕설과 비속어가 포함된 강도 높은 수준이다.우리민족끼리는 23일 “북남관계를 대하는 미국의 태도는 그야말로 비열하기 그지없다”고 비난했다. 북한은 미국이 평양 남북
북한이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한국 자유한국당에 대해 욕설을 쓰며 맹비난하고 나섰다.대북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3일 “최근 평양에서 진행된 북남수뇌회담을 놓고 온 겨레는 물론 세계가 환희와 격정으로 들끓고 있는데 극우보수패당들만은 ‘국민혈세를 가져다줄 궁리’, ‘대북퍼주기’, ‘보여주기식’, ‘감동의 드라마연출’로 깎아내리며 못 되게 놀아대고 있다”고 보도했다.우리민족끼리는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세력에게 한국에서 ‘대결병자들의 넉두리’, ‘정치간 상배들의 체질적 악습’, ‘역사의 오물들의 지랄발광’, ‘
북한이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열린 한국의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에 대해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도발행위라고 비난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3일 “최근 남한 군부가 조선반도에 조성된 평화와 화해의 흐름에 역행하는 추태를 부려 내외의 경악을 자아내고 있다”며 “9월 15일과 16일 월미도에서 인천상륙작전전승 기념식을 벌려놓은 것만 보아도 잘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우리민족끼리는 한국군이 이틀에 걸쳐 한국 전쟁에 참전한 참전용사와 유엔참전국 무관단, 해병대 사병들, 시민들을 모아놓고 맥아더동상헌화식, 안보전시
평양정상회담에서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끝내고 경제발전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원한다는 희망도 밝혔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북한과 미국 사이에서 비핵화의 중재자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20일 북한에서 돌아온 후 서울 동대문 프레스센터를 방문해 방북 결과를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3일 간 김정은 위원장과 비핵화와 북미대화에 대해서도 많은 대화를 나눴다. 첫날 회담에서도 대부분의 시간을
KAIST(총장 신성철)는 지난 9월 14일 남북 과학기술의 협력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전망 및 중장기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판문점 시대의 남북 과학기술협력: 시혜에서 호혜로’라는 주제로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10여 년 이상 북한 정치·경제 및 과학기술을 다뤄온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해 4.27 판문점 정상회담 이후 급진전 된 남북 및 북미 관계를 조망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변학문 북한과학기술연구센터 연구위원은 북한은 2000년대 초부터 과학기술 중시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기념으로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으로 부터 선물 받은 송이버섯 2톤(2000kg)을 미상봉 이산가족에게 추석 선물로 보낸다고 20일 밝혔다.송이버섯은 화물 수송기편에 실려 20일 오전 5시 36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정부는 검사·검역 절차를 마치고 선물 발송을 위한 포장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송이버섯을 받게 될 대상자는 미상봉 이산가족 중 고령자를 우선해 4000여명을 선정했고 송이버섯 약 500g 분량을 추석 전에 받아보게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에서 마음을 담
2018년 9월 19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은 백화원영빈관에서 평양에서의 두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9월 평양공동선언을 채택했다. 두 정상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완전한 비핵화, 남북 교류 협력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사진제공=평양사진공동취재단
사진제공=평양사진공동취재단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이 9월 19일 남북 정상이 채택한 군사 분야 합의서의 내용이 사실상 불가침 합의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은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공동선언에 서명하고 기자회견을 한 후 기자들을 만나 남북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그는 “남북 간의 군사적 신뢰를 넘어서 지상, 해상 또 공중에서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비무장지대를 평화 지대화하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의 합의를 봤다”며 “이것은 사실상 남북 간에 불가침 합의를 한 것으로 저희는 평가한다”고 말했다.정
사진제공=평양사진공동취재단9월 18일 방북해 북한 인사들과의 면담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배석자 숫자 문제였다고 변명했다. 이해찬 대표는 18일 환영 연회장에서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에게 다시 면담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해 19일 김영남 상임위원장을 만났다.19일 평양공동취재단에 따르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기자를 만나 “어제 문재인 대통령의 정상회담 배석자 숫자가 갑자기 예상보다 많이 줄어드는 바람에 장관들이 이쪽에 합류를 했다. 그래서 당 대표 3명하고 그들하고 분리해야 하는데, 당 대표들만
경실련 통일협회가 9월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이 서명한 평양공동선언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협회는 “남북은 3차 정상회담을 통해 9월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해 제기되는 의구심을 떨치고,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동력을 얻게 됐다”고 평가했다.협회는 “군사적 긴장 완화를 이끌어냈고 경협 사업 재개를 약속했으며 비핵화 방안과 이산가족상설면회소 설치 등을 합의했다”며 “이제 남북은 관계 복원에 더욱 속도를 내며,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 정착에 힘을 쏟아야 한다
북한 최고지도자인 김정은 로동당 위원장이 올해 안에 서울을 방문한다. 6.25 종전 이후 북한 최고지도자가 서울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또 남과 북은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를 추진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다만 ‘미국이 6.12 북미공동성명의 정신에 따라 상응조치를 취하면’이라는 단서 조항도 있어 미국과 북한의 줄다리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19일 오전 10시 두 번째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가진 후 ‘9월 평양공동선언’에 서명했다.두 정상은 서명 후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
9월 평양공동선언 전문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8년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였다.양 정상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후 남북 당국간 긴밀한 대화와 소통, 다방면적 민간교류와 협력이 진행되고,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획기적인 조치들이 취해지는 등 훌륭한 성과들이 있었다고 평가하였다.양 정상은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을 재확인하고, 남북관계를 민족적 화해와 협력, 확고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으며, 현재의 남북관계 발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 선전매체가 한국의 보수야당 4인방을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9월 19일 “최근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어두운 구석에 있던 네 마리의 쥐새끼들이 햇빛을 보겠다고 내밀고 있어 내외 여론의 심각한 빈축을 사고 있다”며 “문제의 그 쥐새끼들은 다름 아닌 황교한, 김무성, 유승민, 홍준표이다”라고 주장했다.북한이 ‘죽음의 심연으로 스스로 찾아드는 네 마리의 쥐새끼들’이라는 글로 한국의 보수야당 지도층 인사들을 동물에 비유하며 맹비난한 것이다.
태영호 영국주재 전 북한공사가 구체적인 비핵화 약속 없이 경제협력을 약속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태영호 전 북한공사는 19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만일 이번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 해결 보다 남북 군축을 먼저 놓고, 구체적인 비핵화 약속 없이 경제협력만을 약속해준다면 결국 북한의 핵보유가 북한의 지위를 높여줄 것이라던 북한의 핵전략의 타당성을 실천적으로 증명해주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렇게 되면 한국에 대한 국제 사회의 의혹은 더욱 깊어지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실현하는 기회는 영원히 사라지게 될 것이다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저녁 북한 평양 목란관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남북 협력의 큰 그림을 그리자고 제안했다.문 대통령은 만찬 답사를 통해 “우리는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우리의 협력은 대륙을 가르고 러시아와 유럽에 이르고 바다를 건너 아세안과 인도에 이를 것이다”라며 “이를 위해 나는 김정은 위원장과 머리를 맞대고 마음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군사,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서 내실 있는 발전을 이루고, 남과 북 사이에 군사적 긴장과 전쟁의 공포를 완전
한국 국회의원들이 북한 대표단과의 일정에 약 1시간 동안 나타나지 않으면서 면담이 취소되는 상황이 발생했다.18일 남북정상회담 취재를 위해 평양을 방문한 평양공동취재단에 따르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북한 인사들과 면담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다.안동춘 최고인민회의 부의장, 리금철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 부위원장 림룡철 조국통일위원회 민주주의전선 중앙위 서기국 부국장은 면담 장소에서 15시부터 대기했다. 면담 시작 시간은 15시30분이었다.북측 면담자들이 15시30분 이후 문앞에 도열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조명균 통일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을 만나 남북정상회담이 훌륭한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조명균 통일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등 한국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은 18일 만수대의사당 대회의장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면담했다.한국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은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함께 이날 오전 평양에 도착한 바 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수행원들의 평양 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 평양에서 북남 수뇌부 상봉에 대한 기대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