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3월 오픈 예정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 페이지에 지역 언론사 뉴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총선 특집 페이지에서 지역별로 선거 뉴스를 최신순으로 볼 수 있는 '지역 언론사 뉴스'는 지난 21일 '뉴스혁신포럼' 회의를 통해 나온 첫 개선 권고책이다.'뉴스혁신포럼'은 네이버 뉴스서비스의 투명성,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독립기구로 지난 1월 발족했다.권고책에 따라 네이버는 총선 특집페이지 내 '최신뉴스' 코너에서 시·도 지역별로 기사를 구분해 노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강도현 2차관이 2월 26일 취임식 이후 곧바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를 방문해 국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공격 대응 현황과 비상 대응체계를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강도현 차관 취임 이후 첫 행보로 그만큼 사이버 안전 강화와 디지털 서비스 안정성 정립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최근 국제 해킹조직 등의 한국 기업, 기관에 대한 사이버공격 시도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개인정보 해킹과 랜섬웨어 유포 등
국가보훈부는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전 국민이 온라인으로 만세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게임형 콘텐츠 ‘대한민국 만세대전’을 2월 26일 오후 5시 보훈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하고 오는 3월 8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대한민국 만세대전은 105년 전 전국에서 울려 퍼진 만세운동을 기억하고, 당시 만세운동에 참여했지만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각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전국 각 지역으로 퍼져 나갔던 3·1운동의 특징에 착안, 참여자가 게임시작시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과 게임 인물(캐릭터)을 선택
북한 내각기관지 민주조선이 모든 주민들이 과학기술발전에 힘쓰는 것이 애국이라고 지적했다.민주조선은 2월 23일 사설을 통해 “김정은 총비서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 회의에서 한 시정연설에서 국가부흥발전의 견지에서 볼 때 이상적인 것은 누구나 과학과 기술을 배우려 하고 과학기술로 부국강병에 이바지하는 것을 가장 긍지로 여기는 풍조가 온 나라에 지배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여기에는 전체 주민들을 과학기술의 주인, 과학기술발전의 담당자로 준비시켜 국가 과학기술력을 비상히 증대시키고 그 힘으로 혁명의 전진속도를 더욱 가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농업과학원 관계자들이 농업생산의 과학화, 정보화, 집약화 수준 제고를 위한 연구 사업에 전력하고 있다고 2월 25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벼연구소와 과학기술보급소에서 지역별, 품종별, 시기별에 따르는 벼영양 냉상모 기르기와 재배방법, 재해성 기상현상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안을 작성해 전국에 배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또 농업토지자원연구소 연구사들은 효능 높은 토양개량제를 개발하고 도입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농업화학화연구소에서는 종자피복제와 구제효과가 높은 벼모판용 혼합살충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을위해 가명정보 처리, 결합 전 과정을 지원하는 권역별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의 신규 설치 공모를 2월 26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개인정보위는 가명정보 활용 역량이나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 새싹기업(스타트업) 등의 가명정보 활용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이번 공모는 지원센터 미설치 지역 중 자체 예산으로 센터 구축, 운영이 가능한 광역자치단체가 지원 대상이다. 지원센터로 선정되면 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2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민족 명절인 정월대보름날을 소개했다.대학은 “2월 24일이 정월대보름날이다”라며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정월대보름 명절을 설명절 다음가는 민속 명절로 크게 쇠여왔다”고 소개했다.대학은 이날 대표적인 명절음식으로 오곡밥과 9가지 마른 나물반찬을 들 수 있다며 오곡밥은 다섯 가지 낟알로 지은 밥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오곡으로는 지방마다 좀 다르긴 했지만 대체로 벼, 조, 수수, 콩, 팥을 꼽았다고 한다.또 정월대보름날의 나물반찬은 9가지의 마른 나물을 가지고 만든 것이라며 9가지
북한 로동신문은 제37차 김일성종합대학 과학기술축전이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다고 24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대학 교원, 연구진들이 과학기술력의 부단한 증대, 과학기술중시의 실제적인 생활력으로 사회적 진보와 국가의 전면적 부흥을 촉진시킬 것에 대한 당 정책에 따라 과학연구사업을 활발히 벌려 많은 성과들을 이룩했다고 전했다.‘과학기술은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전에는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할 약 190건의 연구성과들과 수십 종의 국산화된 새 기술제품 등이 출품됐다고 한다.축전은 기간공업분과, 농업분과,
방송통신위원회는 2월 23일 딥페이크 허위정보 대응 관련 자율규제 강화를 위한 민관협력 회의를 개최했다.딥페이크는 인공지능(AI) 기술인 ‘Deep Learning’과 ‘Fake’의 합성어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진위 여부를 구별하기 어렵도록 다른 이미지·영상과 합성한 가짜 이미지나 영상물을 뜻한다.이날 회의는 최근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유명인 관련 허위조작정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실제 사기 피해가 발생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사업자가 즉시 취할 수 있는 피해 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북한 로동신문은 “5개년 계획 수행의 명백한 실천적 담보를 확보하기 위한 올해의 투쟁에서 과학계가 반드시 명심해야 할 문제가 있다”며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가 중요하게 강조한 바와 같이 모든 연구와 개발, 혁신과제들을 실제 과학성과 효과성이 담보되고 은(성과)을 낼 수 있게 높은 수준에서 수행하는 것”이라고 2월 23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아무리 많은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고 해도 그 결과들이 과학적으로 완벽하지 못하고 기술경제적으로 크게 효과가 없는 것이라면 과학성과 효과성이 실질적으로 담보되지 못한 것이라면 현실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제37차 김책공업종합대학 과학기술축전이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고 23일 보도했다.기계, 운수분과, 정보, 통신분과, 금속, 화학분과 등 7개 분과로 나눠 과학기술성과발표회, 단위별전시경연, 새 기술교류형식으로 진행된 축전에는 과학성과 효과성이 담보되고 현실에서 실제 성과를 낼 수 있는 190여건의 성과자료들이 출품됐다고 한다.조선중앙통신은 대형압축기생산에서의 선진기술도입과 에너지 절약형 산소열법용광로에 의한 선철생산공정확립 등이 참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전했다.
북한이 검색을 통해 다방면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NK경제는 2023년 11월 21일부터 2024년 2월 20일까지 NK경제 사이트에 유입된 북한 인터넷주소(IP) 사용자의 구글 검색 내역을 확인했다.북한 IP 사용자는 50개 키워드로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 사회, 문화, 역사 등 다방면에서 검색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북한 위성, 북한 미사일, 북한 러시아 등과 같은 최근 정치적 상황에 대한 검색도 있었으며 단고기, 평양소주 처럼 식생활에 관한 것도 있었다.윤석열정부의 통일대북정책, 통일교육원 등 남한
북한 로동신문은 60여개 단위가 올해 첫 모범기술혁신단위 칭호를 수여받았다고 2월 2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과학기술력의 부단한 증대로 생산과 경영활동의 과학기술적 토대를 튼튼히 다지고 생산정상화에 매진해온 함주군 동봉농장 농산제1작업반을 비롯한 여러 단위가 3중모범기술혁신단위칭호를 쟁취했다고 설명했다.2중모범기술혁신단위대렬에 들어선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철제품가공직장, 보산제철소 용해로직장을 비롯한 20여개 단위들은 당의 과학기술중시 노선을 받들고 일꾼들부터가 과학기술발전의 1번수가 돼 기술혁신사업에 나섰다고 한다. 이 단위들에서는
통일부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2월 21일 오후 줄리 터너(Julie Turner) 미국 북한인권특사를 접견하고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올해 10주년을 맞은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의 보고서가 북한 내부의 인권 실상을 고발해 인권침해 책임규명 활동을 위한 이정표가 됐다고 평가하며, COI 보고서의 권고사항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미일 3국이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등 지난해 8월 캠프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2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민속명절인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을 소개했다.대학은 정월대보름을 상원이라고도 했다며 정월대보름 명절이 보통 14일부터 시작됐는데 14일은 작은 보름이라고 하고 15일은 대(큰)보름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주민들이 대보름명절에 새해의 행운과 풍년을 바라는 소박한 염원을 반영한 여러 흥미 있는 의례 행사를 진행했다고 대학은 설명했다.대보름날 저녁에는 사람들 모두가 동산에 올라 솟아오르는 둥근달을 구경했는데 이것을 달맞이라고 하했다는 것이다.대학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며 즐겨 맞
통일부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지난 1월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지시한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과 관련해 7월 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제정 추진한다고 밝혔다.김영호 장관은 2월 21일 국민통합위원회 `북(北) 배경주민과의 동행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등 시민사회와 정부 유관부처 의견을 종합해 현재 북한이탈주민의 법적지위와 정착지원정책의 근간이 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북한이탈주민법)이 시행된 의미와 상징성을 고려하였다고 설명했다.북한이탈주민법은 김영
북한 IT 총괄조직인 정보산업성 국장이 러시아가 2월 20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개최한 국제 행사에서 발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디지털 개발, 통신 및 매스미디어부가 2월 20일(현지시간)~21일 유로-아시안 IT 포럼(Euro-Asian IT forum)을 개최했다.NK경제가 입수한 유로-아시안 IT 포럼 프로그램에 따르면 20일 오전에 량인호 북한 정보산업성 국장이 발표를 했다. 프로그램에는 환영 연설을 할 것이라고 돼 있지만 정확한 주제는 알려지지 않았다.북한 매체들은 앞서 2월 19일 주용일
국가정보원이 육군 사이버작전센터,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대한민국을 대표해 참가한 국제 사이버방어훈련 ‘DCM(Defence Cyber Marvel)’에서 종합우승을 했다고 21일 밝혔다.DCM은 영국군 사이버협회(Army Cyber Association)가 주관하는 행사로서 2022년 자국군 훈련으로 시작돼 지난해부터 국제 훈련으로 격상됐다. 대한민국은 지난해 11월 한영 정상 합의에 따라 체결된 ‘한영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훈련에 참가했으며 영국군 제16통신여단과 ‘합동방어팀’을 구성했다. 이번 훈련에는 일본, 독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2024년 미국 대선 국면 하 한반도 문제 논의 동향 평가 및 정부의 대응방향 연구’를 진행한다고 공고했다.통일부는 과업지시서 등을 통해 올해 11월에 있을 미국 대선 결과가 한반도 정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미국 조야(정부와 민간) 내 논의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정부의 통일외교 기획·추진 시 참고하려 한다고 설명했다.통일부는 미국 대선 후보 및 정당별 외교안보 분야 공약을 파악, 평가하고 미국 유권자들의 외교안보 이슈 관련 여론도 분석한다. 또 대선 관련
국가정보원은 2월 20일 국가사이버안보센터 개소 20주년을 맞아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과거 20년을 돌아보고 미래 20년을 준비하다’라는 주제로 조태용 국정원장과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국토부, 군검경, 금융보안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전현직 유관기관 소속 파견관들이 함께 했다.조태용 국정원장은 축사에서 “국가사이버안보센터는 20년 전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시작했고, 사이버위협에 국가 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현재 각급기관 및 민간보안업체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