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가상전시회와 화상회의 등을 활용해 3년만에 전국과학기술축전을 개최했다. 북한은 3년만에 열린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면서도 일부 단위에서 준비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주최로 지난 4월 28일에 개막된 제35차 전국과학기술축전이 5월 20일에 마무리됐다고 6월 18일 보도했다.‘과학기술선행과 혁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 분과와 건설 분과, 농업 분과, 경공업 분과를 비롯해 30여개의 분과로 나뉘어 진행됐다.로동신문은 35번째로 열린 이번 전국과학기술
북한이 2021년 12월 새로 채택한 재산집행법이 다른 나라 재판소와 국제중재기구 등의 결정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자국의 주권과 안전, 사회질서에 저해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외국재판소, 중재기구 결정을 거부하는 규정을 마련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지난 5월 27일 ‘조선에서 외국중재재결의 집행에 관한 법적요구’라는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대학은 북한에서 외국중재재결의 집행과 관련한 법이 1999년 7월에 채택돼 현재까지 4차례 수정 보충된 ‘대외경제중재법’과 2021년 12월에 채택된
@media only screen and (max-width:640px) {.stb-container {}.stb-left-cell,.stb-right-cell {max-width: 100% !important;width: 100% !important;box-sizing: border-box;}.stb-image-box td {text-align: center;}.stb-image-box td img {width: 100%;}.stb-block {width: 100%!important;}table.stb-cell {width: 10
안녕하십니까. NK경제 대표이사 강진규입니다.독자님들의 성원 덕분에 2018년 6월 창간한 NK경제가 4주년을 맞았습니다.지난 4년 간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이 판문점과 평양에서 열렸습니다. 또 북미 정상이 싱가포르와 베트남 하노이에서 만났습니다.남북미 관계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되고 남북 관계는 경색됐습니다.그 사이 미국에서는 공화당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실패하고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한국에서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북한이 무선으로 전력과 신호를 동시에 전송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지난 6월 10일 홈페이지에 ‘분리공진주파수에 기초한 무선전력 및 신호동시 전송 방법’ 연구 내용을 공개했다.김일성종합대학은 무선 전력 및 신호 동시전송 기술은 첨단기술로서 인체주입설비, 무선수감부망, 전기자동차 등의 영역에서 광범히 응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이 기술이 두 가지 방법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하나는 한 개의 반송파로는 전력을 전송하고 다른 하나의 반송파로는 신호를 전송하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동일한
북한이 개별 기관, 기업 단위의 태양광발전을 넘어서는 통합된 개념의 태양광발전소를 평양시에 건설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로동신문은 “자체의 힘과 기술로 현대적인 생산공정들을 확립하고 태양빛(광)발전체계 구축에 필요한 여러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는 김일성종합대학 태양빛전지제작소 관계자들의 주동적이고 창발적인 노력에 의해 현재 평양시에 일정한 규모의 태양빛(광)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준비 사업이 해당 단위들과의 협동 속에 추진되고 있다”고 6월 1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개별적인 기관, 기업소들과 주민 세대들이 각각 태양빛전지판을 설치해
북한이 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국가과학기술위원장을 교체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출신의 리두일 위원장을 발탁한 것으로 보인다. 전임 리충길 위원장은 당 중앙위원회 과학교육부장으로 임명됐다. 당 중앙위원회 과학교육부장은 김일성종합대학 총장 출신의 태형철 비서가 맡고 있었다.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2022년 6월 8일부터 10일까지 당중앙위원회 본부회의실에서 진행됐다고 11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조용원, 조춘룡, 전현철, 리충길, 리선권, 한광상을 당중앙위원회 부장으로 임
북한이 중요 과학연구대상과제를 무조건 달성해야 한다며 일부에서 중요 과학연구대상과제 수행에 미달하고 있다고 질책했다.로동신문은 시련과 난관을 뚫고 올해를 5개년 계획 수행의 탄탄대로 기초를 닦아놓는 해로 만들기 위해서는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과학기술의 견인력을 비상히 강화해나가야 하며 여기에서 중요 과학연구대상과제 수행이 큰 의의를 가진다고 6월 8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특히 경제의 자립성강화와 인민생활향상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중요 과학연구대상과제들을 제기일안에 무조건 결속하는 것이 과학기술 부문 앞에 맡겨진 지상의
로동신문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각지 대학들에서 세계 교육발전추세와 현실적 요구에 맞게 새로운 학과들을 개설하고 있다고 6월 6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현재 각지 대학들에서 새로 만든 학과들이 수십 개에 달한다고 전했다.김일성종합대학에서는 자연과학부문에서 경계과학 분야의 학과들을 새로 개설하고 사회과학부문에서도 여러 학과를 만드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로동신문은 이 사업이 대학을 일류급대학으로 만들며 사회경제발전에 필요한 여러 분야의 인재들을 더 많이 키우고 새 과학연구 분야를 개척해나가는데서 큰 의의를
북한의 과학기술 기관들과 의료기관들이 코로나19 환자들의 임상정보를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환자 치료 방안 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로동신문은 중앙비상방역부문에서 전반적 방역 상황의 안정성을 공고히 하고 방역기반을 과학적 토대 위에 올려세우기 위한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고 6월 6일 전했다.로동신문은 세계적으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들이 계속 발생, 전파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 대처해 코로나19 전파 추이를 과학적으로 예측하면서 실질적인 대책들을 계속 강구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검사
북한 로동신문은 여러 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이 코로나19 비상방역사업에 이바지하는 과학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6월 5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여러 대학 교원, 연구사들이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해 보건성에 파견된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에 망라돼 연구과제 수행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김일성종합대학 교원, 연구사들은 코로나19 전파의 예측에 대한 연구를 비롯해 대학이 맡은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여러 연구과제를 마무리했으며 연구 중에 있는 과제들을 마감 단계에서 다그치고 있다고 한다.김책공업종합대학 교원, 연구사
북한 연구진들이 수중탐지를 위한 음향신호 분석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중탐지는 수산, 해양탐사,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홈페이지에 ‘이산 웨블레트 변환을 결합한 중첩신경망을 이용한 수중음향신호식별의 한 가지 방법’이라는 연구 내용을 5월 30일 게재했다.이 연구는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기술개발원의 김경일 연구원이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글은 물고기와 같은 수중 목표들의 탐지와 식별이 수중음향신호처리의 기본임무 중 하나이며 과학부문과 수산업, 해양공학
북한이 지난해 새로 만든 '소프트웨어(SW)보호법'을 통해 모든 SW를 당국에 등록하도록 했으며 저작권, 재산권을 법으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6월 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홈페이지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쏘프트웨어보호법의 주요 내용에 대하여’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은 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로금철 박사가 작성했다.로금철 박사는 글에서 “지적소유권보호제도를 강화하고 과학기술발전을 힘 있게 추동할 수 있는 토대와 환경을 마련할데 대한 당 정책적 요구과 지식경제시대의 현실적 요구를 반영하여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북한 연구진들이 자신들의 의료 임상용어를 전자의무기록(EHR) 등에서 사용되는 국제 임상용어 표준과 연계하는 방안을 연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5월 28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하는 학보 정보과학 2022년 제68권 제1호를 통해 ‘환자의 주호소문장으로부터 SNOMED CT 표현의 생성 방법’이라는 연구 내용이 공개됐다.논문은 “국제 임상용어 표준인 SNOMED CT(Systematized Nomenclature of Medicine Clinical Terms)는 전자병력서(Electronic Health Reco
코로나19로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있는 북한이 이미 지난해 국가위기관리체계(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등 전염병 확산과 태풍, 홍수 등 재난재해에 대비해 국가적 위기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은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5월 28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법률학 2021년 제67권 제2호에 ‘국가적인 위기관리체계를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라는 논문이 게재됐다.논문은 “현재 국가적인 위기관리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국가의 국력과 위상을 더욱 높이 떨치고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북한이 미국에서 개발된 데이터셋을 활용해 네트워크 보안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연구진들은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사업단(DARPA)이 만든 KDD99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서비스 거부(DoS) 공격 대응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5월 28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하는 학보 정보과학 2022년 제68권 제1호에 ‘KDD99 자료모임의 분석과 DoS-KDD 자료모임을 수자화, 정규화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이라는 내용이 수록됐다.논문은 KDD99 자료모임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기계학습연구와 침입
북한이 배타적 경제수역(EEZ) 설정과 관련해 국제법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EEZ 설정에 이견이 있을 경우 중간선 기준으로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북한은 EEZ 내에서 군사 행동에 관한 국제법 등에 대한 연구도 병행했다. 북한의 EEZ 내에서 해외 군대의 훈련은 승인을 받았을 때만 가능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 응징하겠다는 것이다.5월 28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법률학 2021년 제67권 제2호에 ‘전속경제수역의 경계확정 문제에 대한 법률적 분석’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경제수역을 바로
북한 당국이 교육, 과학연구, 생산의 일체화를 중요 정책으로 정하고 북한 대학들에 이에 맞춰 체계를 개편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5월 28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철학 2021년 제67권 제2호에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하는 것은 가치 있는 과학기술 성과들을 더 많이 내놓기 위한 중요한 담보’라는 논문이 게재됐다.논문은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하는 것은 로동당의 중요한 정책적 요구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논문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는 김일성종합대학교 직원,
북한이 추구하는 경제건설의 목표가 경제강국 건설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경제강국 건설이 과학기술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결국 북한은 과학기술 기반의, 과학기술을 통한 경제강국을 만들려는 것이다.5월 28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경제학 2021년 제67권 제2호에 ‘우리나라(북한)의 경제건설방향과 목표’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경제건설이 언제나 국가를 단위로 해 일정한 방향과 목표에 따라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경제건설 방향과 목표는 해당 나라가 주어진 역사적 단계에서 내세우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