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제11조의2)에 따라 종전 공공기관 관리수준 진단(이하 관리수준 진단)을 개선해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대상을 확대하고 평가체계를 강화한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제를 올해 3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보호수준 평가제 시행에 따라 평가대상 공공기관이 1600여개로 대폭 늘어난다. 이는 관리수준진단과 비교해 두 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기존 관리수준 진단 대상에 중앙행정기관의 소속기관과 시도 교육청·교육지원청 등이 추가된다. 개인정보위는 이후에도 민감 정보 및 대규모 개인정보를 처리하거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제7대 이상중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나주 본원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상중 원장은 서울중앙지검 인터넷범죄수사팀장, 대검찰청 사이버수사실장, 서울중앙지검 인터넷범죄수사센터장 등을 역임한 검찰 출신이다. 구미대 부설기관으로 개설된 사이버보안연구원 원장으로 재직하며 정보보호와 사이버보안 관련 종합 연구를 진행했다.이상중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국민과 기업이 안심할 수 있는 사이버 환경 조성과 디지털 안심국가 실현하기 위한 KISA 역할이 중요한 만큼, 역량 강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방송통신위원회는 1월 30일 삼성의 갤럭시 S24 시리즈 신규폰 출시를 앞두고 허위, 과장 광고를 통한 휴대폰 사기판매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방통위는 일명 ‘성지점’에서 온라인 카페, 블로그, 밴드 등의 판매채널을 통해 최신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은밀하게 영업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선택 약정 할인이나 신용카드 제휴 할인의 이용 조건을 마치 유통점에서 단말기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처럼 설명하며 이용자들을 현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또 공짜폰 또는 스마트워치, 태블릿 등을 무료로 증정하겠다며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카페24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이커머스 사업자 대상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제조, 유통, 물류 등 생활·문화 기반의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IT서비스 기업이다.이번 협약에는 이커머스 사업 저변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류 방안을 포함했다. 구체적으로 ▲카페24 플랫폼과 'One PG' 결제 서비스 연동 ▲대형 기업 D2C 쇼핑몰 영업·구축 협력 ▲온라인 사업자 대상 신규 이커머스 기능·서비스 개발 ▲CJ올리브네트웍스 보유 지식재산권(
국가정보원은 조태용 제37대 국정원장이 17일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더욱 강한 국정원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오늘부터 함께 시작하자”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조 원장은 “북한이 핵·미사일 고도화와 실전화의 야욕을 더욱 노골화하고 있고 미중 전략 경쟁 등 외교, 안보 현안이 산적해 있는 데다 대공수사권 폐지 이후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에 한 치의 공백도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가 놓여 있다”고 말했다.그는 직원들에게 가장 먼저 국정원에 들어올 때 가졌던 초심 즉 애국심과 국가관, 대적관, 사명감을 다시 한
미소정보기술이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예측기술을 통해 하·폐수 고도처리 등에 적용할 디지털 트윈 기반 생물반응조 AI 동적 수질관리 시스템 개발을 위해 환경 전문기업 모리트와 함께 ICT 연구개발(R&D) 혁신 바우처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R&D사업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모리트의 지능형 수질관리 시스템에 첨단 ICT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트윈 기반의 AI 수질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 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쌍둥이)를 만들어 다양한 데이터를 적용한
방송통신위원회는 날로 증가하는 인터넷상의 불법촬영물 등 유통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불법촬영물등 유통방지 체계 강화 사업에 전년대비 14억9000민원이 증액된 46억6000만원을 편성했다고 1월 15일 밝혔다.인터넷 개인휴대기기 보급 및 인터넷 접속이 보편화됨에 따라 불법 촬영물 등이 정보통신망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피해자 권익침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삭제․차단 및 재유통 방지를 위한 증거자료 채증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다.이에 방통위는 기존의 불법촬영물 모니터링 시스템에 메타버스, 인터넷 1인 방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페이스북 로그인’ 기능에 행태정보 수집 도구를 결합시켜 타사 행태정보를 수집한 메타(Meta) 플랫폼이 지난 2023년 제13회 개인정보위 의결에 따른 시정조치를 완료했음을 확인하고, 향후 유사한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고 조치했다고 1월 11일 밝혔다. 타사 행태정보는 다른 사업자의 웹사이트 및 앱 방문‧사용 이력, 구매‧검색 이력 등을 뜻한다.개인정보위는 개발자(사업자)가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및 앱에서 간편로그인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페이스북 로그인’을 설치하는 경우 타사 행태정보가 메타로 자동 전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용률 높은 상위 5000개 모바일 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법 준수사항을 점검한 결과 미준수 비율이 2023년 69.5%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80.2%에서 약 10.7%포인트(P) 개선된 것이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39개 점검항목 중 한 개라도 지키지 않고 있으면 미준수로 분류했다.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우선 개인정보 처리방침의 공개에 대해서는 일부 명칭을 다르게 명시하는 경우는 있지만 확실하게 정착된 것으로 확인됐다.또 개인정보 수집‧이용 시에 개별‧구체적으로 동의를
방송통신위원회는 정보통신망을 통해 확산되는 마약류 매매정보의 삭제·차단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련 통신심의 예산을 4억9000만원 증액하였다고 1월 10일 밝혔다.현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일반인 민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 요청을 통해 인지한 인터넷 상의 마약류 매매정보에 대해 심의·의결 후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삭제·차단 등의 시정요구를 하고 있다.2023년말 기준 마약류 매매정보 시정요구 건수는 3만503건으로 2019년말 7551건에 비해 약 300% 증가했으며 삭제·차단까지 평균 35일이 소요되고 있어 관련 심의인력
농림축산식품부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 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1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공포되면, 공포 즉시 식용 목적 개의 사육농장 및 도살, 유통, 판매시설 등을 신규 또는 추가로 운영하는 것이 금지되며 사육농장 등은 공포 후 3개월 이내에 운영현황 등을 지자체에 신고하고, 6개월 이내에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공포 후 3년 후부터는 개를 식용 목적으로 사육, 도살, 유통, 판매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도살은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을 사
디지털포렌식 및 사고대응 전문기업 플레인비트는 지난해 말 진행한 ‘2023 하반기 침해사고 정보 공유 세미나’에서 250여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침해사고 대응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1월 9일 발표했다.침해사고 대응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에 대해 조사한 결과, 53.5%의 응답자가 '사고 원인 분석'이라고 응답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침해사고의 원인을 신속하게 분석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가장 중요한 부분임을 확인할 수 있다.최근 가장 심각한 침해사고 위협에 대해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응답자(42.6%)가 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