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가 인삼 오남용의 부작용을 지적했다.북한 아리랑메아리는 “인삼은 원기를 주고 신경계통을 안정시키며 암을 방지하고 노화를 막는 등의 작용으로 몸보신에서 귀중한 약재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며 “그러나 인삼을 망탕 쓰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다음의 내용에 주의를 돌려야 한다”고 11월 2일 전했다. 망탕은 되는대로 마구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아리랑메아리는 인삼을 사람마다 다르게 써야 한다며 인삼은 고열이 나거나 대변이 굳을 때, 소변이 붉거나 누런색일 때, 설태가 누런색일 때, 열이 나는 환자는 쓰지 말아야 한다
북한 선전매체가 남한 문화예술 기업들이 미국 넷플릭스의 배만 불려주고 있다고 비난했다.북한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남한의 문화예술관련 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영화관상영과 극장공연 등이 침체상태에 빠져들자 미국 인터넷 동영상봉사업체인 네트플릭스(넷플릭스)를 통해 처지를 개선하려고 하지만 오히려 미국 기업들의 배만 불려주고 있다”고 10월 31일 주장했다.아리랑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을 인용해 남한의 영화, TV극 등 수많은 작품들이 넷플릭스에서 상영돼 수십 억 달러의 수입을 얻고 있지만 정작 남한의 영화제작사들은 제작비의 10%정도밖에
북한 로동신문은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1이 10월 29일 폐막했다고 3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국가자료통신망을 통해 가상전람회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전람회에서는 경제의 현대화, 정보화를 실현해 국가 경제를 지식경제로 확고히 전환시킬 것에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 수행의 첫 해에 이룩한 정보화성과, 정보산업성과, 정보기술 성과들이 소개됐다”고 전했다.로동신문은 특히 “세계적으로 첨단정보기술 분야로 되고 있는 사물인터네트(IoT)기술, 대자료처리(빅데이터)기술, 구름계산(클라우드)기술, 인공지능(AI)기술, 컴
북한 로동신문이 과학농사를 하지 않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없다며 과학농사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라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현시대는 과학농사의 시대이며 농업생산은 자연기후 조건이 아니라 농업과학기술에 의해 담보된다”며 “아무리 다수확을 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포전마다 땀을 쏟아 부어도 과학농사를 하지 않고서는 좋은 결실을 기대할 수 없다”고 10월 29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알곡증산의 열쇠, 다수확의 지름길이 과학농사라며 과학농사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기 위해서는 농업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이에 대한 인식을 바
북한 외무성이 최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북한을 해킹 국가로 지목한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외무성은 얼마 전 미국 MS가 중국, 러시아, 북한 등 여러 나라들을 주요 해킹국가로 주장하는 수자(디지털)방위 보고서라는 것을 발표해 국제 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다고 10월 28일 주장했다.북한 외무성은 사이버공격 위협설을 쏟아내면서 깨끗한 인터넷을 제창하는 미국의 행태를 보며 미국이 과연 사이버공간에 어떤 행적을 남겼는지 돌이켜보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외무성은 “이번 연극의 주역을 맡은 MS가 지난 5년 간 미국의 법집행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주최로 전국버섯재배기술경험발표회 및 기술강습이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이번 발표회 및 기술강습은 선진과학기술 성과들과 재배경험들을 공유, 보급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일성종합대학, 농업성 중앙버섯연구소를 비롯한 30여개 단위의 과학자, 기술자, 교원, 연구사, 박사원생 등이 참가한 발표회에는 40여건의 논문들이 제출댔다.또 기술강습에서는 식용 버섯들을 더 많이 육종하는데 필요한 과학기술적 문제들이 논의됐다고 한다.강진규 기자 maddog@nkec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가 전국생물학부문 과학기술발표회를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29일 보도했다.‘핵심적이며 선진적인 첨단기술개발의 촉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발표회는 생물학부문에서 첨단기술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열렸다.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발표회에는 김일성종합대학, 계응상사리원농업대학, 국가과학원 생물공학분원 등 관련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가했다.생물공학분과, 생물학분과, 식물학분과, 동물학분과, 미생물학분과로 나눠 진행된 발표회에서는 경제발전과 생활 향상에 이바지하는
과학기술 발전을 강조하고 있는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과학기술 중에서도 경제, 생활에 밀접한 과학기술 개발을 우선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10월 28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경제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과학자, 기술자들의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신 위대한 영도’라는 글이 10월 27일 게재됐다.이 내용은 김정은 총비서가 추진하는 과학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글은 “김정은 총비서가 경제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에서 절박하게 나서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풀어나가기 위한 과학자, 기술자들의 투쟁을
북한 로동신문이 과학기술전당에서 마르지 않는 과학의 생명수가 나온다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로동신문은 과학기술전당을 홍보하는 기사를 10월 28일 게재했다. 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와 과학기술전당에 관한 일화를 소개했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는 과학기술전당 자료기지(DB)에 국가의 모든 과학기술자료를 축적하고 보급하는 사업이 사람의 몸에 비유하면 혈액순환과 같다고, 혈액순환이 잘 돼야 인체의 세포들이 생명 활동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소를 보충 받아 자기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것처럼 과학기술자료들을 축적하고 보급하는 사업
북한 선전매체가 퓨전 국악 밴드인 이날치밴드, 악단광칠 등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북한은 이들이 민족음악을 변질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북한 아리랑메아리는 “남한에서 변태적인 양키 문화가 광란적으로 범람하면서 민족 고유의 전통음악이 갈수록 말살돼 가고 있다”고 10월 28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남한에서 판소리와 농악, 민족무용, 민족기악 등 민족음악과 관련한 공연이 저조한 가운데 퇴폐적인 서양문화와 마구 뒤섞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족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남한 단체들이 외연을 넓힌다는 미명 아래 광기와 타락으로 일관된 미국식 음악을
북한 선전매체가 과학자들의 연구개발을 독려하고 김정은 총비서의 관심을 선전하는 글을 게재했다.우리민족끼리는 김정은 총비서가 과학기술강국, 인재강국을 건설할 것에 대한 웅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사랑과 배려를 다 돌려주며 그들이 당의 구상과 의도를 관철하기 위해 투쟁을 벌일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있다“고 10월 27일 주장했다.우리민족끼리는 2가지 일화를 소개했다.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는 2018년 1월 국가과학원을 방문해 당의 과학기술중시 노선을 관철하는데 있어서 과학자, 기술자 대군이 중요한 임무를
북한 로동신문이 김정은 총비서와 과학기술전당에 관한 일화들을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일화를 통해 김정은 총비서가 과학기술과 과학기술전당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전했다.로동신문은 최근 과학기술전당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인터뷰한 기사를 10월 27일 게재했다.하정복 과학기술전당 부총장은 김정은 총비서가 쑥섬에 과학기술전당의 터전을 잡아주고 그 이름을 명명한 것이 2014년 6월 1일이라고 설명했다.김정은 총비서는 현대과학기술이 물이 흐르듯 온 나라 방방곡곡에 흘러들게 하고 모든 근로자들을 과학기술인재로 육성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
금융산업공익재단이 북한개발연구소를 통해 남북 금융용어 사전을 펴냈다.금융산업공익재단은 금융노조와 금융회사가 힘을 모아 2018년 10월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재단은 금융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돕고 향후 남북 금융 분야 협력에 대비하기 위해 남북 금융용어 사전을 제작했다.이 책의 제작에는 북한개발연구소를 중심으로 남한의 금융전문가들과 북한이탈주민들이 참여했다.책은 금융용어에 대한 설명과 그 용어가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한 소개 그리고 북한의 동일 또는 유사단어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책의 중간 중간에는 북한이
북한이 중국과의 합동 연구를 통해 평양 지역에서 도시열섬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10월 26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지난 10월 11일 홈페이지에 ‘평양지역에서 도시열섬 효과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도시열섬은 인구, 인공 시설물, 콘크리트 피폭, 자동차 통행 등의 증가와 인공열의 방출 등으로 도시 중심부의 기온이 주변 지역보다 높게 나타나는 현상을 뜻한다. 도시열섬은 도시폭염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김일성종합대학 연구진들은 “북한에서도 최근 수십년 간 연평균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으며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하얼빈공과대학과 2016년 하천에 배출할 수 있는 최대 허용 오수방출량을 연구할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10월 26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10월 22일 ‘도시하천에서 수질오염을 줄이기 위한 연구’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대학 연구진은 “김일성종합대학 지구환경과학부에서는 하천에 오수가 유입되는 경우 하천의 수질상태가 어떻게 변화되는지를 예측하고 하천 구간들에서 최대 허용 오수방출량을 결정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연구진은 하천에 유입되는 오수의 허용 기준을 정확하게 결정하기 위해
체크포인트 리서치는 지난해 대비 올해 전 세계적으로 조직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공격이 40% 증가했다고 10월 26일 밝혔다.전 세계적으로 각 조직에 대한 주간 평균 공격 건수는 2020년 3월 이전 몇 주간 소폭 감소 후 올해까지 몇 달 동안 크게 증가했다. 2021년 9월 각 조직에 대한 주간 평균 공격 건수는 870건을 넘으며 전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이는 2020년 3월 공격 건수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한국의 2021년 조직을 대상으로 한 공격 횟수는 주간 평균 592건으로 조사됐으며, 지난해 대비 올해의 증
북한 로동신문이 과학기술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학교육을 강화하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대학교육을 강화, 발전시켜야 경제 모든 부문에 필요한 인재들을 원만히 키워 낼 수 있으며 국가 과학기술발전도 적극 추동할 수 있다”고 10월 26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고등교육을 중시하고 창조적 능력을 키워주는 것을 기본으로 대학교육 사업을 발전시키는데 주력하는 것이 세계적인 교육발전 추세라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대학교육을 강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등교육체계를 갱신하고 완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모든 대학들에서 인재의 유형
북향민(북한이탈주민)의 남한 정착을 지원하는 ‘남·북한 금융용어 사전’이 발간됐다.금융산업공익재단은 25일 서울 마포구 남북하나재단(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에서 남북 금융용어사전 출간 기념행사를 열고 도서 500부를 기증했다. 이날 도서기증식에는 금융산업공익재단 신상훈 대표이사장,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이용선 의원, 남북하나재단 정인성 이사장, 김병욱 북한개발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금융권 노사가 공동으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설립된 금융산업공익재단은 북향민의 남한 정착에 기여하고 이들의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남·북한 금융용어
북한이 올해 340여개 단위(기업, 공장, 기관)에 모범기술혁신단위 칭호를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자력갱생정신과 과학기술로 생산 공정의 현대화, 정보화, 원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올해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340여개의 단위가 모범기술혁신단위 칭호(2중, 3중 포함)를 수여받았다고 10월 24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기간공업 부문의 많은 단위들에서 자체의 과학기술력을 증대시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산소분리기분공장 분리기2직장을 비롯래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여러 단위
북한이 지난 10월 1일 개막한 가상화 방식의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1’가 베일을 벗었다. 그동안 국가정보화국이 주최했던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를 올해 5월 출범한 정보산업성이 주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신성과 국가정보화국 등이 정보산업성으로 재편된 것으로 보인다.로동신문은 “기대와 관심 속에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1이 가상전람회 방식으로 특색 있게 진행 되고 있다”며 “그에 대해 알고 싶어 얼마 전 정보산업성의 해당 부문 일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고 10월 23일 보도했다.북한은 ‘자력갱생과 정보화열풍’을 주제로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