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일부, 국토교통부 차관 등 8명의 차관급 인사를 3월 26일 단행했다.과기부 1차관에는 용홍택 과기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2차관에는 조경식 청와대 디지털혁신비서관이 내정됐다.또 통일부 차관에는 최영준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이, 국토부 2차관에는 황성규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이 발탁됐다.인사혁신처장에 김우호 인사혁신처 차장, 관세청장에 임재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병무청장에 정석환 전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산림청장에 최병암 산림청 차장이 각각 내정됐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업무 전문
청와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원인철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은 뒤 한반도의 전반적인 안보상황을 점검했다고 25일 밝혔다.NSC 상임위원들은 1시간 30분 동안 논의 끝에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가 진행되는 가운데 미사일 발사가 이루어진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이번 발사의 배경과 의도를 정밀 분석하면서 관련 협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NSC 상임위원들은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
통일부가 북한 및 통일에 대해 연구하는 신진 연구자들에게 연구 기회를 부여하고 새로운 정책연구결과를 수렴하기 위해 2021년 신진 연구자 정책연구과제를 공모한다.공모주제는 북한정세 관련 심층 분석 및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는 연구주제다.통일부는 8가지 내용을 예시로 들었다.① 김정은 시대 북한의 대남전략 추이 분석② 북한 당 전문부서의 기능 및 내각 성 기관과의 관계③ 김정은 시기 북한의 군사정책④ 북한의 시장 변화 추이 분석⑤ 북한의 수산·축산업 동향과 정책방향 연구⑥ 북한의 자체 원료를 활용한 산업전략방향 연구⑦ 북한의
남북 관계와 통일에 대한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더구나 우리가 앞으로 남북 평화 공존과 통일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팽배하다.필자는 기자라는 직업의 특성상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학생, 기업인, 연구자, 기관 및 기업의 남북 협력 담당자 등등 그런데 남북 협력, 통일을 준비하던 사람들의 사기가 떨어지고 한 명, 두 명씩 새로운 일을 찾아 떠나고 있다. 떠나지 않는 사람들 조차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소연한다.앞이 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학생들이 남북, 통일을 연구 주제로 선택하고 기업, 기관들은
통일부는 제14기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유니콘)을 모집한다고 3월 12일 밝혔다.모집대상은 현재 국내외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원)생으로 통일부는 5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모집부문은 취재부문, 영상부문으로 남북관계, 통일, 북한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충만한 사람,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으로서 열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사람, 글이나 사진·영상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또는 블로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람 등을 선발한다.모집 기간은 3월 31일까지이며 4월 중 서류전형
2018년은 뜨거웠습니다. 그해 4월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이 열렸고 9월에는 평양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됐습니다.개인적으로 9월 평양 남북 정상회담 취재는 너무나 힘든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청와대 출입기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평양에 가서 취재를 하는 것은 애초에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평양에 취재를 가는 기자는 극소수였기 때문에 남한 정부는 서울 동대문에 남북 정상회담 프레스센터를 마련했습니다. 이 프레스센터에서 평양에 가지 못한 기자들에게 빠르고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브리핑도 하겠다는 설명이
통일부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북한 정보를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3월 8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북한 정보 AI,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통일부는 AI, 빅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북한 정보 분석·평가 업무 지원을 통해 통일정책과 교류협력, 남북회담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통일부는 현재 보유 중인 그리고 실시간으로 생산되는 문서, 사진, 음성, 영상 등 북한 자료를 인공지능이 분석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화할 예정이다. 그리고 인공지능,
통일부가 올해 가을까지 평화통일경제특구 기본계획(안)을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3월 3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평화통일경제특구 구상 구체화’ 연구 용역을 진행한다고 공고했다.통일부는 제안요청서에서 ‘평화통일경제특별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국회 계류 중)에 대비해 경제특구 조성 관련 방향, 계획, 절차, 효과 등 주요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이번 사업에서 통일부는 평화통일경제특구 구상을 구체화한다. 특구 구성 목표와 전망(기대효과), 특구의 성격, 특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3월 3일 공공 외교의 추진에 필요한 전담조직을 둘 수 있도록 하는 공공외교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공공외교 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공공외교 강화 및 효율성 제고의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국제 사회에서 대한민국의 국가 이미지 및 위상 제고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정됐다. 그러나 이러한 공공외교 활동은 외교부, 통일부,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학 중앙연구원, 재외동포재단 등 여러 기관들이 수행하고 있고, 이 기관들이 수행하고 있는 사업이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경우가 있어 효율적인 공공외교 활동을 저해한다
통일부가 2021년도 통일분야 학술행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월 26일 공고했다.통일부는 북한‧남북관계‧통일 분야 학술 행사의 지원을 통해 통일 문제에 대한 학계의 관심을 제고하고 관련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지원 분야는 북한연구, 남북협력, 한반도 평화, 국내외 통일 공감대 분야 학술행사다. 지원 대상은 북한‧남북관계‧통일 관련 연구소 및 학술기관‧민간단체다. 선정된 기관에는 학술행사 사례비(사회·발표·토론·통역), 홍보비(초청장·현수막‧배너‧리플릿 등), 인쇄비(자료집), 임차료(회의장),
통일부는 지난해 12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개정의 후속조치로 동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월 2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해 12월 8일 개정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제24조의2에서 위임한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 정책협의회’의 구성·운영 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려는 것이다. 개정법은 지방자치단체를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주체로 명시하고, 통일부에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 정책협의회’를 설치하는 것을 내용으로 했다.시행령에는 우선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 정책협의회의 구성·운영에 관한 내용이
한국 학생들 중 62.4%가 남북 통일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24.2%로 분석됐다.통일부와 교육부는 지난 2020년 11월 2일부터 30까지 전국 시도 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학생과 교사들의 평화·통일 인식, 학교통일교육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2020년 학교 통일교육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2월 9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초·중·고등학교 670개교 7만385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학생 6만8750명과 교사 4045명, 관리자 1056명이 응답했다.조사결과를 보면 학생들
통일부는 민족 명절인 설을 맞이해 이산가족과 실향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관련 단체장들과 소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월 8일 밝혔다.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유관기관단체장과 차담회를 개최해 정부의 이산가족 문제 해결 의지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2월 8일 15시 남북회담본부에서 오영찬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 김용하 통일경모회 이사장, 장만순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위원장, 허덕길 이북도민회 중앙연합회 회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또 코로나19 상황에서 고령 이산가족들의 안전을 고려해 설 비대면 망향경모제 행사를 진행한다. 2월
통일부가 지난해 평화통일기반조성 추진위원회, 지역평화플러스통일센터 구축, 평화·통일 및 남북관계 관련 지식·정보시스템 개발 등을 내용으로 하는 ‘평화·통일기반 조성 지원법’ 제정을 검토한 것으로 확인됐다.2월 5일 NK경제는 통일부가 지난해 법무법인 로고스를 통해 진행한 ‘평화·통일기반 조성 중장기 추진 전략 연구’ 결과 보고서를 입수했다.이 연구는 평화·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중장기적 과제를 알아보고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한다.보고서는 결론에서 새로운 독립법안인 ‘평화·통일기반 조성 지원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월 5일 오전 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북핵 특사와 화상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과거 클린턴 정부 당시 제네바 합의를 이끌었던 로버트 갈루치 전 북핵 특사의 경험과 지혜를 경청하고,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 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갈루치 전 특사는 한미 양국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북핵 문제에 대한 진지하고 전문적인 접근을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핵 협상에 있어 한미가 단계적 비핵화 조치와 이에 따른 상응조치를 포함해 여러 방안을 검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월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외교안보부처로부터 2021년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남북 대화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우리 정부에 주어진 마지막 1년이라는 각오로 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업무보고에서 외교부는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는 외교, 세계를 엮는 가교 국가로서의 중견국 외교, 더 나은 일상을 만드는 국민중심 외교, 국민과 함께 도약하는 경제외교를 핵심 추진과제로 보고했다. 외교부는 한반도 평화와 관련
통일부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1월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통일부는 이번 개정안이 정부의 국정과제인 ‘교류협력 제도개선’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내부준비를 시작해 온라인 공청회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개정안에는 교역·협력사업 중단 시 절차 및 정부의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교역·협력사업의 유효기간 단축으로 사업이 중단되는 결과가 예상되는 때에는 국무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하고, 경영정상화를 위해 재정지원 등 필요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또 북한방문 승인 거부 사유를 법률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남북 정보통신(IT)기술 용어집을 발간했다.이 용어집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T 용어 표준인 ISO/IEC 2382:2015을 기반으로 제작됐다.ISO/IEC 2382:2015의 IT 관련 영어 단어를 남한에서 어떻게 쓰고 있는지 또 북한에서 어떻게 쓰고 있는지 비교한 것이다.이 책은 IT용어의 영어 표기, 남한 표기, 북한 표기 3개를 나람히 배열해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또 대한 단어에 대한 설명을 영어와 한글로 수록됐다.단어 표기는 TT
통일부가 1분기 중 남북 영상 회담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13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통일부는 60일 이내 남북회담 영상회의실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고 공고했다.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1월 11일 신년사를 통해 남북이 비대면으로 만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 “비대면 방식으로도 남북 대화할 수 있다”통일부는 제안요청서에서 남북회담 영상회의실이 구축돼 있지 않아 코로나19와 같은 비상상황에서 비대면 회의를 원격으로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남북회담 영상회의실을 도입해 대북정책 추진 관련
북한의 로동당 8차 대회 사업총화 보고와 관련해 통일부가 남북 합의를 이행하려는 의지가 확고하다고 주장했다.통일부는 “북한이 오늘 8차 당 대회 사업총화 보고의 주요 내용을 보도하고 향후 주요 정책과제와 추진방향을 밝혔다”며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정착, 남북 관계 발전을 추구해 나간다는 정부의 입장은 일관되다”고 1월 9일 밝혔다.통일부는 “이미 누차 밝혀왔듯 남북 합의를 이행하려는 우리의 의지는 확고하며 남북이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한반도 평화, 번영의 새 출발점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