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기념관이 소장하고 있는 대표 유물인 서울특별시피해자 명부를 복원해 관람객에게 공개한다고 6월 24일 밝혔다.서울특별시 피해자 명부는 6·25전쟁이 발발한 해인 1950년 12월 1일 대한민국 정부(당시 공보처 통계국)가 조사해 발표한 최초의 납북자 명부다.이 명부는 북한의 서울지역 점령 당시(1950년 6월 25일부터 9월 28일까지)의 인명 피해 상황을 조사해 발표한 것이다.명부에 기록된 피해자 총 수는 4616명이며 안재홍, 조소앙, 손진태 등 당시 유명 인사들과
6월 21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기상청이 최근 ‘기상·지진 분야 남북협력의 사회·경제적 편익분석’ 사업을 진행한다고 조달청 나라장터에 공고했다.제안요청서에서 기상청은 기상·지진 분야 남북협력이 비정치적 분야로 지속적인 교류 협력이 가능하며 한반도 기상재해 저감 등을 위해 인도주의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기상·지진 분야 남북협력이 사회·경제적으로 미치는 편익을 정량적으로 측정해 협력의 효과성 및 타당성을 입증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 간 진행된다.기상청은 북한의 기상·지진 분야 관련
개성공단 근무자들의 경험을 담은 웹툰이 공개됐다.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난 6월 10일 네이버 웹툰 도전만화에 '식사하시라요'라는 웹툰이 게재됐다.이 웹툰은 개성공단 운영 당시 주재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가의 상상력을 가미해 재구성한 만화다.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의 도움으로 제작됐다.'식사하시라요' 웹툰은 개성공단에 근무했던 직원들과 북한 관계자들이 주인공, 등장인물이다.첫화에서는 가물치 매운탕을 둘러싼 헤프닝을 다뤘다. 음식을 주제로 남북의 문화, 사회적 차이를 풀어낸 것이다.이 웹툰은 앞으로 치킨,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는 오는 6월 30일 '북한 김정은 체제의 경제정책 평가와 전망'을 주제로 온라인 국제학술회의를 진행한다고 6월 15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조봉현 IBK경제연구소자의 사회로 진행된다.1세션은 '김정은 집권 이후 경제정책의 기조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임을출 경남대 교수가 '김정은 시대의 경제 정책 성과와 한계'에 대해 소개한다.또 니콜라이 페레슬리브체프 해양과학&교육 아태저널 편집장이 로동당 8차 당 대회 이후의 북한 발전의 발향과 전망에 대해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
통일부는 6월 15일부터 27일까지 12박 13일 간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통일걷기 2021’ 6월 동서횡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6월 행사에는 통일 유관단체 및 대국민 공모 등을 통해 선발된 70명 내외가 함께 행진할 예정이다.통일부는 6월 15일 오전 11시 30분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 앞 광장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백준기 국립통일교육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자 안전선서 및 각오 발표, 조별 상견례, 기념촬영 등 순서로 진행됐다.6월 24일 이후 일정부터는 홍보대사 윤택, 김민수, 최영준 통일부차관 등
청와대는 14일 오전(현지시각) 문재인 대통령이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동의한다면 북한에 백신 공급을 협력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이날 문 대통령은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내년 수교 130주년을 맞는 양국 관계, 기후·환경 등 글로벌 현안, 한반도 및 국제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판 데어 벨렌 대통령은 “한국은 코로나19 방역 조치와 통제 등의 부문에서 세계 챔피언이라고 할 수 있다”며 “2020년 경제 통계를 보면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간 한반도 문제에 관심 있는 해외 차세대 신진학자를 대상으로 2021 해외 신진학자 평화‧통일 아카데미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국제사회의 한반도 통일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지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 2013년 처음 개설돼 지난 8년 간 미·중·일·러·유럽연합(EU)·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총 155명의 신진학자들이 참가했다. 올해는 21명의 신규 학자를 포함해 총 27개국 58명의 전문가들이 한반도 평화 및 국제협력과 관련된 특강, 세미나,
국회 한반도평화포럼은 6월 15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기념하는 ‘6.15 남북공동선언과 한반도 평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김대중 정부와 노태우 정부의 대북정책과 한반도 평화정책의 국민적 추진을 부제로 진행된다. 대북 정책의 초당적 추진을 위한 공감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념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될 예정이다.1부 기념식, 2부 특별강연, 3부 토론회로 구성되며 박병석 국회의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참석해
사단법인 물망초는 ‘자유를 꿈꾸다’를 주제로 ‘제1회 서울락스퍼인권영화제’를 6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충무로 명보아트시네마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영화제의 조직위원장은 물망초 박선영 이사장이며 집행위원장은 이장호 영화감독이다.개막작으로는 일본 요코타 메구미의 납북 과정과 송환을 다룬 ‘납치’(원제목 메구미에 대한 맹세)가 상영된다. 영화제 기간 언플랜드, 미스터존스, 홀로도모르: 우크라이나 대학살, 아일라, 태양아래, 죄수, 암살자들 등의 영화가 상영된다.영화제 2일째에는 북한 인권 및 납북자 송환 문제를 다룰 세미나가
통일부와 교육부는 5월 24부터 30일까지 제9회 통일교육주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정부는 모든 국민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통일교육주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기념식은 24일 오전 10시 국립통일교육원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온라인(유튜브, ZOOM)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기념식은 최소 인원이 입장한 가운데 온라인 청중단 100명이 함께 한다.기념식에 이어 11시 20분부터 ‘이문수 신부와 함께하는 맛있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이문수 신부는 청년들을 위한 식당인 청년문간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대책협의회를 개최해 ‘제3차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기본계획(2021~2023)’과 그 이행을 위한 ‘2021년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5월 18일 밝혔다.제3차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기본계획에는 향후 3년 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추진해나갈 6대 분야, 24개 정책과제가 담겼다.6대 분야는 북한이탈주민을 포용하는 사회적 환경 조성, 북한이탈주민 보호 및 지원체계 내실화, 취약계층 생활밀착 서비스 확대, 맞춤형 일자리를 통한 자립·자활 지원, 북한이탈주민청소년 교육 및 건강
통일부는 일반국민과 연구자들의 공식‧공개적인 북한자료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자료 제공 서비스 개선을 위해 로동신문 기사 목록을 2021년 5월 14일부터 북한자료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그동안 로동신문 기사 목록은 서울 서초동 북한자료센터를 직접 방문해야만 확인이 가능했으며, 온라인 검색이 불가능했다.2021년 5월 14일부터는 북한자료센터 홈페이지(unibook.unikorea.go.kr)를 통해 로동신문 기사 목록 73만 건을 검색할 수 있으며, 북한정보포털(nkinfo.unikorea.go.kr)을 통해서도 이용할
국회 한반도평화포럼(공동대표 김한정, 김경협 의원)은 한미정상회담과 한반도 평화 전망을 주제로 5월 13일 온라인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개최되는 첫 한미 정상회담을 일주일 앞둔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 전망과 한미 양국의 주요 과제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한미정상회담과 한반도 평화 전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회 한반도평화포럼의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앞으로의
5월 1일 금융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금융연구원이 5월부터 11월까지 북한 사금융 실태와 북한 금융제도의 변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금융연구원은 김정은 총비서 시대 들어 북한경제가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금융 분야에서 이전에는 상상도 못할 정도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금융연구원은 연구 제안요청서에서 북한의 사금융이 개인 차원의 거래를 넘어 기업 운영에 없어서는 안 될 정도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고 국가 차원의 대규모 건설 사업에까지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또 제도적으로도 은행법의 개정, 은행
4월 30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가 5월부터 8월까지 ‘미중 경쟁 시대 한반도 평화 전략 구상’ 연구를 진행한다.정책기획위원회는 국정과제, 국가 중장기 발전전략 및 정책방향의 수립에 관한 사항을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위원회는 연구 과업지시서에서 최근 미국과 중국의 전략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한반도 평화 구축과 남북관계 발전에 지속적인 도전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밝혔다. 미국의 중국 견제와 북핵문제 해결 정책의 부조화가 예상되며 미일 동맹 강화, 북중 동맹 강화 등 지역
4월 29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서울시의회가 다음달부터 7월까지 남북 보건의료 교류협력 방안 연구를 진행한다.서울시의회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감염병의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남북한 보건의료협력 및 백신 등 의약품과 방역물품 대북 지원의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남북한 보건의료 교류협력에 관한 연구가 여전히 부족하고, 북한의 의약품 관련 현황 및 제도·정책 등에 대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연구가 없다는 점을 고려해 연구를 진행하려는 것이다.서울시의회는 북한의 의약품 생산, 공급 및 유통 현황 등을 파악하고
통일부는 지난 한 해 동안 정부가 추진한 대북·통일정책의 성과를 돌아보고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2021 통일백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2021 통일백서는 한반도 정책을 포함 총 7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민간 전문가를 편집위원장으로 위촉해 제작됐다. 7장은 한반도 정책, 남북교류협력, 인도적 협력, 남북대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통일교육, 정책추진 기반 강화로 구성됐다.이인영 통일부장관은 발간사에서 지난해는 ‘북미관계 미진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서해상 우리 국민 피격 사망사건’ 등 한반도를 둘러싼 여건이
문재인 대통령은 4·27 판문점선언 3년을 맞은 4월 27일 “판문점 선언은 누구도 훼손할 수 없는 평화의 이정표”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어떤 경우에도 판문점 선언이 약속한 평화의 길을 되돌릴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남·북 정상이 8000만 겨레 앞에서 판문점 선언을 한 지 어느덧 3년이 됐다”며 “도보다리의 풍경이 아직도 눈에 선하지만, 하노이 북미회담 결렬 이후 교착 상태가 장기화되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외 여건과 현실적 제약으로 판문점
통일부는 2021년 2학기 ‘대학생을 위한 통일 특강 및 강좌’ 지원 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공개 모집한다고 4월 27일 밝혔다.통일부는 대학생을 위한 통일 특강 및 강좌 지원 사업으로 전국의 대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통일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4개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이번 공모는 2021년 4월 27일부터 5월 17일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통일부 누리집(www.unikorea.go.kr)을 통해 5월 31일에 발표된다.심사시 사업 계획, 강의 내용,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며, 내·외부 전문가들로
남한에 정착한 북향민(북한이탈주민) 10명 중 6명이 금융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금융상품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북향민은 10명 중 3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금융산업공익재단(대표이사장 신상훈)과 북한개발연구소(소장 김병욱)가 지난 24일 오후 페이지명동(서울 명동 소재)에서 개최한 ‘북향민 금융정착 실태와 금융용어사전 집필방향’ 토론회에서 김경숙 연세의료원 통일보건의료센터연구원은 ‘금융용어 이해에서 본 북향민 금융정착 실태’에 대해 발표했다.김경숙 연구원은 “61명의 북향민을 대상으로 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