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경제 발전을 위해 본위주의 울타리를 쌓아서는 안 된다고 다시 강조했다.북한 로동신문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일꾼들은 냉철하게 돌이켜보아야 한다”며 “국가적 이익보다 자기 단위의 협소한 이익만을 생각하면서 본위주의 울타리를 쌓고 있지 않는가. 북한의 전진이라는 하나의 목적에 지향시켜 서로 협력하고 보조를 맞추면서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고 있는가”라고 6월 25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이 물음에 떳떳하게 대답할 수 있는 일꾼이 바로 당과 혁명에 필요한 일꾼, 국가경제의 전반적 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뚜렷한 자욱을 남길 수 있는
북한이 윤석열 정부가 모피아공화국이라고 비난했다. 모피아는 남한에서 과거 재무부 출신 관료들이 요직을 차지하는 것을 비판하는 용어로 쓰인다.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이 윤석열 정부에 의해 남한 검찰공화국에 이어 모피아공화국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개탄했다고 6월 25일 보도했다.통일의메아리는 모피아가 1970년대에 남한 기획재정부의 전신인 재무부의 퇴직 인물들이 조직적으로 결탁해 공공은행들의 주요 요직을 차지하고 재무부의 비호 아래 금융계를 쥐락펴락하는 등 각종 범죄를 일삼는 것이 마피아를 방불케 한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남한의 경제전문가들 사이에서 미국과의 기술동맹 확대로 남한이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6월 19일 주장했다.아리랑메아리는 남한이 미국과 기술동맹을 맺는다고 해도 그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인지는 두고 봐야한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미국이 남한과의 동맹관계를 기술동맹으로 확대하려는 것은 남한을 대중국 견제에 써먹으려 의도라며 앞으로 중국이 이에 반발해 남한에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아리랑메아리는 남한이 반도체와 축전지 등의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의 중국 의존도가 8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농업연구원 본원지구와 각지에서 농업과학연구기지들의 개건 현대화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6월 16일 보도했다.농업과학연구기지 건설 현장지휘조와 각 도, 시, 군의 일꾼들은 정치사업과 함께 계획작성, 임무 분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또 공사의 속도와 품질을 제고할 수 있는 창의 고안들과 능률 높은 공법들을 창안 도입하기 위한 사업들도 진행하고 있다.조선중앙통신은 내각과 성, 중앙기관 돌격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농업연구원 본원지구에서 개건 현대화 공사가 진척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농업화학화연구소 중간시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남한 언론을 인용해 남한에서 가파르게 치솟는 물가와 경기부진으로 경제침체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고 6월 16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남한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은 5.4%로 2008년 8월 이후 13년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6월과 7월에는 6%대로 올라설 가능성도 제기된다며 문제는 경기 마저 침체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아리랑메아리는 물가가 급등하는 상황에서 경기가 활황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경기침체 중의 물가상승공포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
북한이 2021년 12월 새로 채택한 재산집행법이 다른 나라 재판소와 국제중재기구 등의 결정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자국의 주권과 안전, 사회질서에 저해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외국재판소, 중재기구 결정을 거부하는 규정을 마련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지난 5월 27일 ‘조선에서 외국중재재결의 집행에 관한 법적요구’라는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대학은 북한에서 외국중재재결의 집행과 관련한 법이 1999년 7월에 채택돼 현재까지 4차례 수정 보충된 ‘대외경제중재법’과 2021년 12월에 채택된
북한 로동당이 내부 당원 학습자료에서 식량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원인이 과학농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NK경제는 올해 3월 로동당이 당원들에게 배포한 내부 학습자료 '전당적, 전 국가적으로 농사에 힘을 초집중할데 대하여‘를 입수했다.로동당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가 전 당적, 전 국가적으로 농사에 힘을 집중해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할 것에 대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로동당은 “우리가 올해 특별히 중시하고 반드시 좋은 결실을 이뤄야 할 사업의 하나가 농사다”라며 “다른 부문들의 사업에서는 당해 잘
북한이 개별 기관, 기업 단위의 태양광발전을 넘어서는 통합된 개념의 태양광발전소를 평양시에 건설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로동신문은 “자체의 힘과 기술로 현대적인 생산공정들을 확립하고 태양빛(광)발전체계 구축에 필요한 여러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는 김일성종합대학 태양빛전지제작소 관계자들의 주동적이고 창발적인 노력에 의해 현재 평양시에 일정한 규모의 태양빛(광)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준비 사업이 해당 단위들과의 협동 속에 추진되고 있다”고 6월 1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개별적인 기관, 기업소들과 주민 세대들이 각각 태양빛전지판을 설치해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모든 부문, 기관, 기업들이 재자원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재자원화와 관련해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현실은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재자원화기술개발에 적극 뛰어들어 자체의 생산적 토대를 튼튼히 다져나가는 것이 매우 사활적인 문제로 나서고 있다는 것을 새겨주고 있다”며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는 재자원화기술개발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여기에 적극적으로 달라붙어야 한다”고 6월 7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재자원화기술을 적극 개발하는 것이 모
북한 로동신문인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화폐 소독을 강조했다.로동신문은 “화폐는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많은 전염병들이 손을 통하여 전염된다. 손은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가장 많이 접촉하는 부위로서 한쪽 손에 보통 수만 개 정도의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붙어있다고 한다”고 6월 5일 설명했다.로동신문은 일단 손에 묻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사용하는 물건을 통해 옮겨지게 된다며 많은 사람들의 손을 통해 사용되는 화폐의 겉면에서는 많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생존하게 된다고 지적했다.또 로동신문은 코로나19 감염자가
북한이 추구하는 경제건설의 목표가 경제강국 건설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경제강국 건설이 과학기술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결국 북한은 과학기술 기반의, 과학기술을 통한 경제강국을 만들려는 것이다.5월 28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경제학 2021년 제67권 제2호에 ‘우리나라(북한)의 경제건설방향과 목표’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경제건설이 언제나 국가를 단위로 해 일정한 방향과 목표에 따라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경제건설 방향과 목표는 해당 나라가 주어진 역사적 단계에서 내세우는 경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열공학부 리주혁 실장을 포함한 대학 연구진들이 저온의 액체산소를 저장하는 저온액체산소 저장탱크를 설계 제작했다고 5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저온액체산소 저장탱크는 저온정류법에 의한 공기분리방법에 의해 생산된 저온의 액체산소를 일정한 기간 저장했다가 수요에 따라 액체 혹은 기체상태로 공급하는 저장탱크라고 한다.액체산소 저장탱크는 액체산소를 저장하는 속통과, 겉통 그리고 탱크의 액체산소를 이용해 탱크의 압력을 높이는 증압기화기, 저온액체산소의 충전과 배출을 위한 관로계통, 액체산소 저장탱크의 안정성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