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녹색경제, 녹색성장을 위한 녹색국내총생산액(GGDP) 계산 방법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경제학 2023년 제69권 제2호에 ‘록색(녹색)국내총생산액계산 방법’이라는 논문이 실렸다.논문은 “생태환경보호문제가 중요하게 제기되고 있는 현실은 경제발전과 환경보호를 결합시켜 생태환경을 복구하고 환경보호를 통하여 전반적부문의 지속적 발전을 이룩해 나가는 새로운 사회경제발전과 그것을 평가할 수 있는 경제지표의 도입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며 “지금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들이 녹색
북한 로동신문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30차 전원회의가 2월 7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회의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주재했으며 상임위원회 위원들이 참가했다고 한다.로동신문은 이번 전원회의에서 북남경제협력법, 금강산국제관광특구법과 그 시행 규정들, 북남경제협력관련합의서들의 폐지와 문평지구 국토건설총계획의 승인에 관한 문제, 중앙재판소 판사 소환 및 선거에 대한 문제가 의안으로 상정됐다고 전했다.전원회의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북남경제협력법, 금강산국제관광특구법과 그 시행규정들, 북
북한 선전사이트 내나라는 평양향료공장이 지난해 여러 과일을 주원료로 고유한 향기와 맛을 내면서도 천연색소를 가진 복숭아향료, 딸기향료, 참외향료, 다래향료 등 천연식용과일향료를 개발해 생산에 도입했다고 1월 29일 소개했다.내나라는 김옥진 평양향료공장 실장 등 연구진들이 식용과일향료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과 함께 자체 실정에 맞는 향료제조기술을 완성하기 위한 연구 사업을 심화시켰다고 전했다. 이들은 연구과정에 향기성분은 많으나 천연적인 맛은 없고 부유물이 생기는 조합향료제조기술이나 알콜추출법과는 달리 과일의 고유한 향기와 맛을
로동신문은 “최근 세계적으로 차들의 운행 과정에 소비되는 연료 소비와 배기 가스를 줄이고 교통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도의 하나로 생태운전 방법이 중시되고 널리 보급되고 있다”고 1월 28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생태운전방법이 차의 기관이나 구조를 개조하지 않고 차들의 운행과정에 연료 소비와 유해 가스배출을 최소로 줄일 수 있도록 운전하는 방법으로 보통 생태운전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차 운행 과정에 빈번한 급가속과 급제동 등의 잘못된 운전방법으로 더 소비되는 연료량은 도시도로에서 30%, 고속도로에서 20% 정도라
북한 로동신문은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저장기술 개발이 여러 나라에서 경쟁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중력전지가 대규모 에너지 저장장치로 주목받고 있다”고 1월 28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최근 전기에너지를 위치에너지로 전환시켰다가 필요한 때에 다시 전기에너지로 바꿔 이용할 수 있는 여러 에너지 저장장치가 개발되면서 중력전지라는 말이 생겨나게 됐다고 소개했다.중력전지에서는 전력계통의 여유전력이나 자연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으로 중량물을 들어 올렸다가 자연에너지를 이용할 수 없거나 전력계통에 부하가 많이 걸릴 때 중량물을 내리면서 전력을
북한 로동신문은 “세계적으로 21세기의 녹색 섬유로 인정받고 있는 리오쎌(리오셀) 섬유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1월 21일 소개했다.리오셀 섬유는 목재 펄프를 비독성 유기 용제로 녹여 생산하는 섬유로 알려져 있다.로동신문은 2018년에 세계적인 리오셀 섬유 수요량이 100만톤이었으며 해마다 16~18%의 속도로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오셀 섬유 생산량이 늘어나게 된 것은 이 섬유가 형태와 가공 등에서 합성 섬유와 천연 섬유의 우월성과 함께 항균성도 가지고 있어 여성들의 유행복과 잠옷 등 옷감용 섬유로뿐 아니
오는 4월 유럽 언론인, 경제인들의 북한 방문이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네덜란드 대북 사업 컨설팅 업체인 GPI컨설턴시의 폴 치아 대표는 1월 16일 NK경제에 이메일을 보내 2024년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일정으로 방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폴 치아 대표는 유럽에서 대북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인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그는 매년 유럽 기업인, 언론인 등을 모아 북한을 방문해 기업들을 둘러봤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초 북한이 국경을 폐쇄하면서 방북이 중단됐다.폴 치아 대표는 NK경제 보낸 이메일에서 “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농기계전시회 ‘농기계공업발전-2023’이 3대혁명전시관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1월 14일 보도했다.이 전시회는 농촌을 현대적인 농기계들로 뒤덮고 농업근로자들이 기계로 농사를 짓는 농촌의 새 풍경을 펼쳐놓으며 나아가서 식량문제 해결의 결실을 마련하려는 당의 구상을 실현하는데 기본 목적을 두고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소개했다.전시회에는 농업위원회와 농기계생산 단위, 연관 단위들에서 만든 수백 종의 농기계들이 출품됐다고 한다.1층과 2층으로 전개된 내부전시장과 야외전시구역에는 뜨락또르(트랙터), 모내는 기계, 농업용 무
북한의 대표적인 보험회사인 조선민족보험총회사가 북한에 투자하는 외국투자기업들을 위한 보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조선민족보험총회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12월 23일 “총회사에서는 앞으로 세계적인 보험발전추세와 발전하는 현실에 맞게 보험담보조건들을 더욱 깊이 연구하고 보험활동에 종합적으로 구현해 국내기관, 기업소들 뿐 아니라 외국투자기업들에게 보다 훌륭한 보험담보환경을 마련할 것”이리고 밝혔다.조선민족보험총회사는 북한에서 1947년 창립돼 지금까지 운영되는 북한의 보험회사다. 이 회사는 공고를 통해
윤석열 정부와 적대하고 있는 러시아가 36억명 이상의 경제권역인 브릭스(BRICS) 의장국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주한 러시아대사관은 “2024년 1월 1일 러시아는 10개국을 포괄하는 연합인 BRICS의 의장직을 이어받았다”고 밝혔다.브릭스(BRICS)는 2009년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가 모여 창립한 경제협력체다. 여기에 이집트, 이란,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에티오피아가 가세하면서 브릭스 회원은 10개국이 됐다.브릭스는 방대한 영토, 인구,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 경제에서 큰 영향을 줄 수
로동신문은 “지방공업을 발전시키는 것은 인민생활을 높이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며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화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는 우선 자기 지역의 원료, 자재로 운영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1월 8일 보도했다.지방공업은 말 그대로 지방의 인적, 물적 자원을 효과있게 동원 이용해 지역적 발전을 이룩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킬 목적 하에 꾸려진 공업이라고 로동신문은 정의했다.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잘 이용하고 바다를 낀 곳에서는 바다를 잘 이용할 것에 대한 당 정책을 철저히 관철한다면 얼마든지 모든 지역들에서 자체의 원료,
북한 로동신문은 강원도 원산시에 품질분석소가 새로 들어섰다고 12월 29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강원도품질분석소가 건설됨으로써 품질분석사업의 과학화 수준을 높여 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또 하나의 물질 기술적 토대가 마련됐다고 전했다.북한 강원도에서는 품질분석소 건설을 위한 역량 편성과 자재 보장을 선행시키고 공사의 품질과 속도를 보장하도록 현장 기술 지도를 추진했다고 한다.28일 준공식에서 리성호 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준공사를 통해 분석소의 일꾼들과 종업원들이 당의 품질감독정책에 따라 품질분석사업을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