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최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대한민국과 통일이 성사될 수 없다며 통일 정책 전환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여야가 비난했다.12월 31일 여당인 국민의힘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은 언제라도 북한 김정은 정권과 대화할 의지가 있다”며 “그러나 북한이 적대 행위를 반복한다면 이에 대해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민의힘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주부터 진행된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끌어올리는 도발적 망언을 쏟아내고 있다”며 “‘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한국의 흡수통일 정책 등을 이유로 더 이상 남한을 통일의 상대로 여기지 않겠다며 통일, 대남 정책을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12월 31일 로동신문은 12월 26일부터 30일까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열렸다고 보도했다.로동신문은 회의 내용을 결산하면서 김정은 총비서의 발표, 지시 사항을 소개했다.로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는 “역대 남한의 위정자들이 들고 나온 대북정책, 통일정책들에서 일맥상통하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면 북한의 정권붕괴와 흡수통일이였으며 지금까지 괴뢰정권이 10여차나
북한 선전매체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술을 많이 마시고 좋아하는 술도깨비, 술고래라고 비난했다.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남한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행각 기간 밤늦도록 술판을 벌려놓은 사실이 알려져 민심의 비난과 규탄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가고 있다”고 12월 28일 보도했다.통일의메아리는 용산에서 술판을 벌려놓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월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권 획득 경쟁을 구실로 혈세를 탕진하며 해외에 나가서까지 재벌들과 모여앉아 술판을 벌였다고 비난했다.통일의메아리는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앉은자리에서 맥주를 30여리터,
외교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는 북한의 12월 18일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12월 27일 제재물자 거래와 불법 사이버 활동에 관여한 북한인 8명을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는 윤석열 정부 들어 14번째이자 올해 12번째 대북 독자제재로서 이번 조치로 지난해 10월 이후 우리 정부가 지정한 대북 독자제재 대상은 개인 83명과 기관 53개로 늘어났다.이번에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8명은 불법 사이버활동을 통한 외화 벌이, 기술탈취와 무기를 포함한 제재 물자 거래 등을 통해 북한 정권의 수익 창출 및 핵·미사
북한 선전매체가 윤석열 대통령이 술마시는 것만 즐기는 술통령이라고 비난했다.북한 우리민족끼리는 12월 22일 단평을 통해 “지난 11월 24일 세계박람회개최지 투표를 나흘 앞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에 데려 간 재벌 기업가들과 비밀리에 밤늦도록 술판을 벌인 사실이 남한 언론들을 통해 공개됐다”고 소개했다.우리민족끼리는 술판을 벌려놓은 그 시각 대통령실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박람회유치와 관련하여 계속 분주하게 무엇인가 일을 하고 있다’고 하면서 ‘혼신의 대장정이 이 시각 현재도 진행형’이라고 밝혔다고 지적했다.우리민족끼리는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29차 전원회의가 12월 21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회의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사회로 강윤석, 김호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들과, 고길선 서기장 등이 참석했다고 한다.조선중앙통신은 전원회의에서는 최고인민회의 소집에 관한 문제와 교육후원법, 인민반조직운영법의 심의채택에 관한 문제 등이 의안으로 상정됐다고 전했다.전원회의에서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 회의를 2024년 1월 15일 평양에서 열기로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회의에서 20
외교부는 한국, 미국, 일본 외교장관이 12월 17일 및 18일 감행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들을 강력히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성명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은 한반도, 역내 그리고 국제 평화와 안보를 중대하게 위협하고 국제 비확산 체제를 저해하는 행위이다. 사전 고지 없이 이루어진 이번 미사일 발사들은 역내 민간 항공 및 항행의 안전도 위협했다”며 “이같은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들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또 다시 노골적으로 위반한 것으로, 북한이 불법적 미사일 프로그램 고도화를 위한 기술 및 물자를 습득하는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12월 20일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8형’ 발사훈련에 참가한 미사일총국 제2붉은기중대 군인들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로 불러 격려했다고 21일 보도했다. 행사에는 당 중앙위원회 김정식 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국장 등이 참석했다고 한다.김정은 총비서는 이번에 중대가 당의 전투명령을 받아 실행한 군사 활동이 북한의 주권사수에 임하는 무력의 충실성과 강경한 입장에 대한 과시이고 적이 핵으로 도발해올 때에는 주저 없이 핵 공격도 불사할 공격적인 대응방식과 핵 전략과 핵 교리의 진화에 대한 명백한 설명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결정에 따라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8형’ 발사 훈련을 김정은 총비서가 참관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12월 19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훈련이 핵전쟁 억제력의 임전 태세를 검열하며 기동성과 전투성, 신뢰성을 확인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전했다.김정은 총비서가 중앙지휘감시소에서 전략무기발사를 승인하시자 미사일총국장 장창하 대장이 제2붉은기중대에 발사명령을 하달했다고 한다. 발사된 미사일은 최대정점고도 6518.2㎞까지 상승하며 거리 1002.3㎞를 4415초(s) 간 비행해 동해 공해상 목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북한의 12월 17일 단거리, 12월 18일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발사 직후 정 박 미국 대북특별부대표 및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3자 유선협의를 연쇄 실시, 상황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3국 대표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다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해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 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3국 대표들은 북한의 전술핵 등 불법적인 핵 개발과 핵 선제 사용 위협이 역내 평화와 안전을 저해하는 근본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남한 언론 민플러스, 이데일리 등을 인용해 윤석열 정부의 무능 외교가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권 획득 경쟁에서 대참패를 초래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고 12월 15일 주장했다.우리민족끼리는 남한 야당들과 각 계층에서 “외교사에 이렇게 충격적이고 큰 패배는 없었다”고 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무능외교를 비판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언론, 전문가들이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권 획득 경쟁에서 윤석열 정부 외교에 대한 무지와 무능이 드러났다고 비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우리민족끼리는 미국 외교안보전문잡지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1일 오후 방한 중인 정 박 미국 대북특별부대표를 접견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와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양측은 북한의 추가 위성 발사 포함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한미·한미일이 공조해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주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양측은 북한의 군비증대는 민생과 경제를 파탄으로 이르게 할 뿐이며 북한의 안전한 환경과 발전 도모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북한이 한미와의 대화와 외교에 호응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양측은 불법 사이버 활동,
외교부는 12월 7일 도쿄에서 제1차 ‘북한 사이버위협 대응 한미일 외교당국 간 실무그룹’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실무그룹은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출범한 것이다. 이준일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 이시즈키 히데오 일본 외무성 사이버안보대사를 수석대표로 한미일 3국 외교부 및 관계부처의 북핵 문제 및 사이버 분야 담당자들이 참석했다.3국 대표는 북한의 주요 핵·미사일 개발 자금원인 불법 사이버 활동 차단을 위한 그간의 공조 성과를 평가하고, 실무그룹 출범을 계기로 3국
북한이 9.19 남북 군사합의가 북한에 불리한 내용이었지만 그동안 참아왔다며 합의 파기의 책임이 윤석열 정부에 있으며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협박했다.북한은 12둴 3일 로동신문을 통해 군사론평원 기고문을 발표했다.군사론평원은 “지금 한반도에는 수습할 수 없는 통제 불능의 험악한 사태가 조성되고 있다”며 “지난 22일 정찰위성발사를 무턱대고 걸고들며 9.19 남북 군사분야 합의서의 일부 조항효력정지를 전격 발표한 대한민국의 정치군사깡패무리들이 이날 오후부터 군사분계선일대에서 전쟁 전야를 연상케 하는 군사적 대결 소동에 일제히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에 조직된 정찰위성운용실이 12월 2일부터 임무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 정찰위성운용실은 독립적인 군사정보조직으로 자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소개했다.임무수행을 통해 획득한 정보는 당 중앙군사위원회 해당 상설집행부서에 보고되며 지시에 따라 국가의 전쟁억제력으로 간주되는 중요 부대와 인민군 정찰총국에 제공되게 된다.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국방성이 이와 관련해 전쟁억제력이 더욱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북한 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7차 정치국회의가 12월 1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2일 보도했다.회의에는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소집에 관한 문제가 토의됐다고 한다.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12월 하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를 소집할 것에 대한 결정서를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고 한다.회의에 참석한 김정은 총비서는 국가경제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이 뚜렷해지고 농업과 건설부문에서 진전이 있었으며 국가방위력 강화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변혁들이 일어
외교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는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12월 1일 북한의 위성개발 및 관련 물자 조달, 탄도미사일 연구·개발 등에 관여한 북한 개인 11명을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윤석열 정부 들어 13번째 대북 독자제재로 이번 조치로 지난해 10월 이후 한국 정부가 지정한 대북 독자제재 대상은 개인 75명과 기관 53개로 늘어나게 된다.외교부는 이번에 한국, 미국, 일본, 호주 정부가 동일 일자에 연쇄적으로 제재 지정을 단행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이번에 우리가 지정한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11월 26일 헤럴드경제를 인용해 남한에서 추악한 개싸움을 일삼고 있는 정치권에 대한 환멸이 날로 높아가고 있다고 12월 1일 주장했다.우리민족끼리는 남한에서 임기를 6개월 앞둔 제21대 국회가 여전히 정쟁만을 이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 법안처리를 둘러싼 민주당의 강행과 정부, 여당의 거부권으로 진통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장관, 검사에 대한 탄핵 추진 등 선거를 앞두고 여야 대결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고 주장했다.우리민족끼리는 남한 언론들이 정치가 있어야 할 자리에 증오가 들
외교부는 해운업계가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위반 행위에 부지불식간에 연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1월 29일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선박테러 및 해적피해 예방을 위한 보안세미나를 계기로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외항선사 보안담당자 등 210여명에게 불법 해상환적금지, 신규·중고선박 반입 제한 등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의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업계가 북한의 제재 회피 행위에 의도치 않게 연루되지 않도록 유의 사항도 안내했다.외교부의 이번 해수부 세미나 참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된 것으로, 코로나19 완화 이후 북한이 불법
북한 로동신문은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가 11월 29일 정찰위성이 시험 촬영한 사진자료들과 정찰위성에 대한 세밀 조종 관련 내용들을 김정은 총비서에게 보고했다고 30일 보도했다.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는 11월 29일 2시 24분 50초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해군기지를 촬영한 자료, 11월 29일 10시 16분 42초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를 촬영한 자료, 11월 29일 16시 36분 51초 이집트 수에즈 운하를 촬영한 자료를 보고했다고 한다.